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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부 ‘찾아가는 K-POP 문화사업단’, 재학생 음원 29개 발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호원대학교 대학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용음악학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K-POP 문화사업단’이 첫 학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9월부터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2020년 2월까지 4개년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에게는 현장 경험을 익힐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문화 다양성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진행됐던 첫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의 창작 음원 녹음 및 발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예찬(Solitude), 이종범(Rain Drop), 김원지(Hello Goodbye), 이예지(I am not walking alone this way), 김지영(Spring), 김민경(흔적), 이필훈(Dream#11) 등 실용음악학부 학생의 작품 29개가 디지털 음반 형태로 탄생했다.

그리고 녹음을 위해 동학부 소속의 학생 69명이 세션으로 참여했으며, 이렇게 나온 결과물은 현재 네이버뮤직, 엠넷, 올레뮤직, 카카오뮤직, 멜론, 벅스, 지니 등에서 들어볼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사)한국음악실연자협회에 정식으로 등록됨으로써 프로뮤지션으로 데뷔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창작자로 참여했던 정준기 학생은 “현장에 나가기 전에는 접해볼 수 없는 스튜디오 녹음작업과 동기들과의 작업을 통해 의욕이 더 생겼다”고 말했다.

역시 작곡가로 참여했던 주미연 학생은 “내 작품으로 저작권까지 등록되니 감회가 새롭고 더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매된 음원은 찾아가는 콘서트 등 지역 문화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2017년도 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찾아가는 K-POP 문화사업단’의 단장을 맡은 차준호 교수는 “2016년도 프로그램은 호원대학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 발굴이었다면 2017년 프로그램은 지방문화 향유 활성화에 실용음악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에 대한 실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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