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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교실로 찾아가는 ‘뿌리 깊은 세계유산’ 운영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4월 14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서울 소재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뿌리 깊은 세계유산’수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설립하고 대산문화재단이 위탁운영하는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수업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다양성의 가치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2007년 ‘세계문화유산 통합이해교육’으로 시작한 본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문화다양성 이해 증진에 더욱 초점을 둔 ‘뿌리 깊은 세계유산’으로 재탄생하여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다문화·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세계유산과 문화, 사람들과 조우함으로써 새로운 지식 습득은 물론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고 지켜나가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은 총 90분이며 전반부 이론수업과 후반부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론수업은 세계유산의 개념과 분류, 한국의 세계유산, 외국인 강사 출신국가의 문화와 세계유산, 다양성 공존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실천 방법을 다룬다. 또한 체험활동은 이론 강의에서 학습한 문화와 세계유산 관련 게임, 만들기, 퍼포먼스 등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창의 활동으로 꾸며진다.

수업은 내외국인 각각 한명씩 두명의 강사가 한 팀을 이루어 한국어와 영어(또는 기타 외국어)로 진행한다. 올해에는 유럽, 아프리카, 서아시아, 남미 출신의 외국인 강사를 포함한 총 12개 팀이 활동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이며 학급·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학교당 최소 5학급 이상 신청 가능하고 학급당 8만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참가 접수는 4월 5일(수)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 혹은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5월 27일(토)과 6월 3일(토) 양일에 걸쳐 개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업도 예정하고 있다. 5월 초 구체적인 수업일정이 공개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후 인당 5천원의 참가비를 현장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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