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 미조면(면장 정민성)이 관내 가인포마을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봄맞이 청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미조면의용소방대, 미조파출소와 합동으로 약 20여명이 참여했다.
가인포마을의 치매를 앓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집 안팎 청소와 생활쓰레기 수거 등 약 2시간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집 주변에 벌목돼 방치된 나뭇가지를 제거하는 등 독거노인 이웃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요인을 미리 제거했다.
미조면 의용소방대 장행자 대장은 “어르신께서 스스로 해결하기 곤란한 집 안팎의 여러 어려움을 해소하는 봉사활동으로 아주 큰 보람을 느낀다”며 “따뜻한 봄을 맞이해 미조면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