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정철기자] 전북도는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4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4.23~4.29)에 풍
성하고 알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도민에게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
공하는 사업
특히 올해는 “문화가 있는 날”에 문화예술관람에 소외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문하
여 마술쇼, 음악공연 등을 지원하여 문화취약계층의 문화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4월에는 장애인 복지시설(평안의집, 전주시 중화산동)을 4.25(수) 방문하여 풍선아트, 마술공연을 실시하였다.
또한 봄 여행 주간(4.28~5.13)을 맞아 도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참여를 할 수 있도록 도내 공공문화시설(77개
소)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무료 및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군산예술의전당, 솜리문화예술회관, 한누리전당 등 15개의 문예회관에서는 무료
및 할인된 가격으로 도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이 이뤄지며
전북도립미술관, 전주역사박물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익산보석박물관, 교동아트미술관, 최북미술관, 판
소리박물관 등 25개의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는 관람료 할인 및 무료, 체험활동, 강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북도청도서관, 전주완산도서관 등 37개의 도서관에서는 도서2배로 대출, 강연이 제공되며, 이외에도 도내
각종 민간시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만을 위한 예술공연 등 세대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며, 매월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시 방문기관 및 지역에 맞춘 프로그램 시행 등 현행보다 개선된 방식으로 행사를 추진할 예정
이다.
전라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문화가 있는 날 참여시설 확대를 통해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을 제공하여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만이라도 가족․동료들과 함께 가까운 문화시설을 방문하
여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