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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통연수원 연간 35억 강진경제 파급 효과”

교육생들 유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한몫


(한국방송뉴스(주)) 강진군 성전면 월출산 자락에 둥지를 튼 전남교통연수원이 올 들어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본격 교육에 나서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전남교통연수원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운수종사자 3739명이 안전교육을 받고 체험했다. 특히 이들 중 상당수가 전남교통연수원과 강진군이 협조해 마련해 강진 문화·역사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이 최근 전남교통연수원 교육생들의 활동 상황을 자체 조사 분석한 결과, 1박 2일 또는 2박3일간 연수원에서 숙박하는 교육생 20~30%가 교육 종료 후 강진에 체류하면서 숙식을 해결하고 문화관광 등을 즐기고 갔다.

4시간 교육을 받는 운수종사자 보수 교육생의 70%정도가 인근 성전면과 강진읍 시가지 등에서 중식 등을 해결하기 위해 머물다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강진 문화·역사탐방 교통체험 방문객은 소비 성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연수원내 부지에 조성돼 있는 전남안전교육종합체험관의 경우, 이용객 다수가 어린 학생들로 미래의 고객으로서 어린시설 강진에 대한 좋은 추억과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 한 관계자는“이번 조사결과를 수치로 환산하면 전남교통연수원 교육생과 방문객 등으로 발생된 직·간접 경제효과가 35억원 정도”라면서 “특히 연수원 교육을 다녀간 후 다시 방문하는 회귀성 관광객 및 지역이미지 상승 등의 경제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강진군문화관광재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강진 문화·역사탐방 교통체험객을 많이 유입하고 FU-SO체험 및 관내 주요 문화관광지 안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운영중인 전남교통연수원과 강진 유치가 확정된 전남공무원교육원이 강진발전의 핵심 축”이라면서 “두 기관이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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