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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쿠샤 문화재 관리방안 MOU 체결

송언석 제2차관, 딜쿠샤를 2019년까지 복원키로

 

 장기방치된 딜쿠샤를 문화재로 복원 · 활용하기로 합의

 

 문화재 복원의 걸림돌인 무단점유를 해소하고, 문화재로 등록하여 3·1운동 100주년인 2019년까지 복원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기획재정부 송언석 2차관은 문화재청, 서울시, 종로구청 등 관계기관*2016. 2. 26.() 딜쿠샤의 문화재 관리방안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진 문화재청 차장,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 김영종 종로구청장도 참여하였다.

 

딜쿠샤는 3.1운동 및 제암리 학살사건을 외신으로 전 세계에 알린 알버트 테일러(미국)1923년에 건축하여 주거한 건물이며,

 

 영국과 미국의 주택양식이 절충된 Colonial style2층짜리 서양식 벽돌조 건물로서, 이는 역사적·건축적 측면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

 

그러나, 1963년 국유화 이후 장기간 방치되어 그 원형이 훼손되었을 뿐만 아니라 무단점유 문제로 인하여 복원 및 관리 등에서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지난 ‘15.9월 이후 기획재정부, 서울시, 문화재청, 종로구청 관계기관은 협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하였다.

 

재난안전관리 차원에서의 대피조치,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수단을 통하여 무단점유 문제를 조기에 해소하고,

 

이를 문화재로 등록하고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회복시켜 현세대는 물론 후손들까지 향유할 수 있도록 하며,

 

20193.1운동 100주년을 기해 원형을 복원한 후 국민들에게 전면 개방을 추진한다.

 

또한, 서울시가 정비중인 행촌권역 성곽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도보관광 벨트를 추진한다.

 

송언석 차관은 “오랜기간 누적된 무단점유 문제가 관계기관의 협업을 통해 해결되었고,

 

문화재로 복원됨으로써 알버트 테일러의 업적이 재조명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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