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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어촌지역 청소년, 뉴질랜드에서 무료 어학연수 받는다

한·뉴 FTA 수산협력사업 일환…어학연수 및 직무훈련 참가자 모집


(한국방송뉴스(주)) 지난해 말 발효된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농림수산협력의 일환으로 뉴질랜드에서 어학연수를 받을 어촌지역 청소년과 산학연계 훈련비자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산계열 고등·대학생을 모집한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어학연수의 참가대상은 어촌지역 어업인 자녀인 청소년으로 방학기간(8주) 동안 뉴질랜드 현지학교에서 별도의 영어교육과 정규수업에 참여하게 되며 연수비용은 전액무료다. 선발인원은 농어촌지역 전체 150명이며, 이 중 어촌지역은 최소 15%(23명) 이상 선발될 예정이다.

수산분야 산학연계 훈련비자 연수 프로그램의 참가대상은 수산계열 고등·대학생 및 졸업자 등이며, 전체 연수기간은 9개월으로 3개월 간 어학·직무훈련을 거쳐 6개월간 직무연수를 받게 된다. 참가자는 어학·직무 훈련기간 동안 교육비 및 왕복항공료 전액, 체재비의 50%를 지원받으며 6개월간 관련기업에 채용되어 유급 연수를 받는다. 선발인원은 농어촌지역 전체 50명이며, 이 중 어촌지역은 최소 15%(8명) 이상 선발될 예정이다.

한-뉴질랜드 수산분야 협력은 양국 간 상호교류 및 이해증진을 위해 FTA 협정문에 반영하고 올해부터 추진하게 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어학연수의 경우 상대적으로 기회가 많지 않았던 어촌지역 청소년들에게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산학연계 훈련비자 연수 프로그램은 해당분야를 전공한 학생들이 1차 산업분야의 선진국인 뉴질랜드에서 관련 산업분야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해양수산부는 전했다.

지원 자격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 홈페이지(www.epo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며 온라인 서류접수 전용 홈페이지(http://epis1.saramin.co.kr)에 접속하여 지원 및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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