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는 현재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으로, 정월대보름 대비 산불예방 비상근무에 돌입하였으며, 19일 달맞이행사장(부산 금정구민운동장)을 찾아 금정구청과 합동으로 산불예방 및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매년 정월대보름 행사로(쥐불놀이, 풍등날리기, 달집태우기) 인해 산불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주요 달집태우기 행사장 주변에 산불방지인력 및 장비를 집중 배치하여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근 정월대보름 연평균 6.1건의 산불로 산림 2ha 소실
또한, 바위틈새·토굴 등 불을 피우는 무속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며, 산불취약시기인 청명·한식(4월6일) 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