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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설명회 개최

제도 운영 방안 소개 및 현장의 의견 청취, 설명회에 전국 특성화고교 관계자 등 600여명 참석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2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사와 시도교육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운영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이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과정 및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의 운영방안에 대해 실무적인 설명을 위해 개최됐으며,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사,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정부는 지난 3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NCS 기반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했으며 지난해부터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이 운영되고 있다.

정부 발표 후속 조치로 소통과 협력의 정부3.0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부는 NCS 능력단위 기반으로 특성화고 직업교육과정을 개편하며, 고용노동부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통해 NCS 능력단위별 평가가 진행 될 수 있도록 협업하여 추진하고 있다.

교과과정과 자격제도가 NCS를 기반으로 개편되면, ‘산업현장-교육·훈련-자격’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학교에서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형 인재양성’이 가능하고 학생은 별도의 노력이나 경제적 부담 없이 국가기술자격 취득이 가능하며, 기업은 채용자에 대한 재교육 시간과 비용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위탁받아 과정심사, 과정운영 모니터링, 외부평가 및 자격증 발급을 총괄하고 있으며,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의 확산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특성화고에서 적용 가능한 종목을 우선 선정하고, 참여희망 학교의 과정설계 및 운영에 대한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운영하고 있는 충남기계공고의 박준태 교장은 “지난해부터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시범 운영하였는데 학생들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학생들은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에 대해, 교사들은 현장의 기술에 대해 지속적인 교류와 피드백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자격 취득에 있어 NCS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잘 수행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과정평가형 자격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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