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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 31일 개막

연미산자연미술공원서 11월 30일까지…40개국 작가 366명의 작품 412점 전시

‘2019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비엔날레)가 오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충남 공주시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991년 국제자연미술전을 모태로, 2004년 처음 개최된 뒤 2년에 한 번 열리는 공주 금강 중심의 국내 유일 자연미술 비엔날레다.

주제는 ‘또 다른 조우’이며 40개국 366명의 작가가 총 412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1억 원, 시비 1억 원 등 총 2억6500만 원이 투입된다.

‘자연미술’이란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의 자연미술운동이 1981년 공주 금강을 중심으로 시작되면서 발전된 미술의 한 분야다.

이번 행사는 2020년 개최되는 본 행사를 위한 준비와 홍보를 위한 독립적인 행사로, 자유로운 형식과 기획을 통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전시한 뒤 행사 종료 후에는 철거하거나 반환하지 않고 상설 전시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심포지엄(8월 5일~28일) ▲자연미술 큐브전(9월 10일~11월 30일) ▲2020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프로젝트전(10월 29일~11월 30일) 등이 펼쳐진다.

100여점의 야외설치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비엔날레 상설전’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국제협력전은 1월 멕시코에 이어 8월과 9월에는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비엔날레는 금강의 자연과 문화적 특수성에 의해 생성된 자연미술을 국제적 미술운동으로 승화시킨 문화예술 행사”라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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