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9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롯데시네마 경산점에서 이틀간 ‘유니카코리아 국제영화제’를 개최한다.
유니카(UNICA)는 유네스코 국제 영화 TV위원회(UNESCO C.I.C.T.)의 국제영화기구로서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등 유럽 국가 40여 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한 회원국이다. ‘유니카코리아 국제영화제’는 유니카 회원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영화들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영화제로 평상시에 접하기 힘든 예술영화를 엄선하여 상영하며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27개국 71편이 상영되며, 개막작 ‘런치박스’(체코 작품)를 필두로 「인공지능의 미래 / 관계 속의 진화 / 통찰과 창조」 등 테마별 상영, 역대 UNICA 세계영화제에 출품되었던 작품 중 기념할 만한 작품을 모은 ‘유니카 아카이브 특별전’ 등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액 무료이다.
특히 올해는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키릴 라즐로고프, 뉴욕 아시안 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사무엘 자미에르, 미국 스미소니언재단 필름 프로그래머 탐 빅 등 세계적인 영화계 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여 유니카 국제영화제의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카 국제영화제 경쟁작품들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유니카 세계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