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상주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영순)가 지난 2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관내 도서지역인 노도마을 어르신을 찾아 뜻 깊은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적십자봉사회 회원과 상주면사무소 직원 15명은 이른 아침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노도마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정다운 말벗이 돼 드리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어 섬 곳곳을 누비며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 마을 주민들의 깨끗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노도마을에서 평생을 살아 온 이석진 반장은 “상주면 적십자봉사회 회원과 상주면이 우리 마을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순 회장은 “면의 적극적인 지원과 마을이장님의 협조 등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꼭 매년 한번은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면 노도마을은 현재 총 16가구, 21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