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김영곤기자] 하동군보건소는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차밭으로 소풍가자! 워크온과 함께하는 천년다향길 걷기' 행사에 14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천년다향길 1, 2코스 걷기 외에도 차밭에서 하동 차 마시기, 버스킹 공연, 보물찾기, 나만의 추억만들기(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제공), 건강홍보관 운영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걷기 코스는 11일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출발해 하동암차밭을 반환점으로 하는 1코스(2.3㎞)와, 12일 정금차밭을 반환점으로 하는 2코스(2.8km)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하동의 다양한 풍경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세종시 주○○(57세) 씨는 "걸으면서 눈으로는 굽이굽이 차밭과 하동의 멋진 경치를 보고, 귀로는 계곡의 물소리와 색소폰 소리를 듣고, 입으로는 하동 야생차를 마시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강영선 건강증진과장은 "단체나 가족 단위로 함께 걷고 즐겨 주셔서 행사를 준비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하동군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오는 18∼19일 산청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산청군은 18∼19일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마당극·국악 상설공연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18∼19일 동의보감촌에서 펼쳐지는 마당극은 극단 큰들의 '찔레꽃' 공연으로 채워진다. 찔레꽃은 인체의 오장(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과 주인공 정귀래, 그리고 정귀래의 오남매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동의보감 삶의 지혜와 철학을 담고 있다.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과 행복의 기준에 맞춰 자신도 모르게 쉼 없이 바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내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 마음이 건강해야 내 몸도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당연한 진리를 찾아가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관람 가능한 유쾌한 작품인 동시에 지형, 동물, 식물 등 경남과 산청지역의 자연환경을 스토리텔링해 아름다운 자연도 체감할 수 있다. 19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는 '대를 잇는 춤꾼들'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춤의 원형을 간직하고 맥을 잇는 유파별 전통춤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은 ▲이지선 이매방류 승무 ▲정종순 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
함양군 상림공원 인근 항노화관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5월∼6월 토·일요일 오후 2시와 4시 '헬스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헬스투어는 상림숲 일대를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목봉, 오재미, 밧줄 등을 이용한 놀이와 맨발걷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숲 놀이 건강 투어이다. 초등학생 이상, 거동에 불편함이 없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진행 시간은 약 1시간 30분∼2시간으로, 프로그램 일정과 코스는 날씨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우천 시 항노화관에서 실내 활동으로 진행된다. 접수 방법은 산삼주제관 사슴동상 옆 부스에서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현장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네이버 검색창에 '함양 항노화관'으로 검색 후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한 회차당 20명 이내로 15명 이상 단체는 사전신청 시 산삼항노화과 항노화담당(960-6434)으로 문의하면 된다. 헬스투어 '향기롭게 걸어보세∼'의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청 누리집 군정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상림숲의 푸르름을 온몸으로 느끼고 꽃들의 향기를 맡으며 걸을 수 있는 헬스투어에 많은 관심
[서울/김영곤기자] 1인 가구의 증가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동주민센터로 직접 찾아가 반려동물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동물병원'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동물병원'은 수의사와 애견 미용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동 주민센터에 직접 찾아가 반려동물에 대한 건강, 영양 상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5회 운영, 104마리의 반려견에게 간이검진과 미용 서비스 등을 실시했으며, 경제적 사정 등으로 동물병원을 자주 가지 못하는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5월 17일(금) 낙성대동을 시작으로 청룡동 주민센터(5. 24.(금)), 서림동 주민센터(6. 18.(화))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수의사회 관악구분회와 관내 애견미용업체,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 등이 참여해 반려동물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예약 없이 해당 동별 주민센터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문하면 간이검진, 영양상담, 위생미용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열린 '제40회 산청황매산철쭉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산청, 철쭉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철쭉제는 7만여 명의 탐방객들이 다녀갔으며 1억 8000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황매산의 아름다운 철쭉 자태와 향기로 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산청의 대표 꽃 축제임을 확인했다. 올해 철쭉제는 지난달 27일 철쭉 풍년 제례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행사가 마련됐다. 또 농특산물 판매장터, 향토음식점 운영, 새롭게 선보인 유기한우 시식 및 할인판매행사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황매산 어린이 스탬프 이벤트,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 도자기 물레 체험 등 남녀노소, 가족, 연인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탐방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아울러 안전한 축제장을 위한 재난 대비 및 안전체계 구축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됐다는 평가다. 산청군 관계자는 "주민과 기관단체 등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에 축제가 성공개최 됐다"며 "산청황매산철쭉제가 해마다 찾고 싶은 전국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김영곤기자] 하동군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핫플레이스 지정 사업'에 각종 숙박·체험시설을 비롯한 카페, 식당, 다원 등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하동군은 지난 3월 모집한 이 사업에 관내 55개 사업체가 신청해 현장 실사 및 심사를 거쳐 이달 3일 2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핫플레이스 22개소는 군에서 계약한 전문 용역업체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을 선별했다. 군은 지정된 핫플레이스를 홈페이지, SNS, 홍보물 제작 등 온·오프라인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포토존, 테마공간, 핫플레이스 인테리어 조성 등 시설개선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재심사를 통해 핫플레이스를 변경 및 추가 지정하고, 매출액·방문객 수·SNS 노출 횟수 등의 성과를 분석해 하동군의 관광 문화가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핫플레이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의 핫플레이스는 2023년 15개소, 2024년은 29개소로 총 44개소가 지정돼 활발히 운영 중이다.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 1호(경남 24호) 민간정원 천하태평장미원은 오는 26일까지 장미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산청읍 부리에 위치하고 있는 천하태평장미원은 6000㎡ 규모에 200가지가 넘는 장미 품종을 전시해 무료로 개방한다. 또 현장에서 묘목 구매도 가능하며 산청군 1기 시민정원사 과정을 수료한 노명수(농장주)씨가 재배 및 관리에 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천하태평장미원을 찾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민간정원 활성화뿐만 아니라 관광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김영곤기자] 5월 13일 오전 경상남도 경찰청 대강단에서 경상남도 재향경우회 제 21대 윤상근 신임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윤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자리인데도 벌써부터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먼저 회원들과 합심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봉사, 치안활동등 공익증진에 기여하겠다"며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라고 밝혔다. 이어 윤 신임회장은 현직 경험을 바탕으로 경찰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면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치안 활동 및 공익증진에도 앞장서는 경남재향경우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윤희근 경상남도 경찰청장은 한국경찰의 국제적 치안시스템 기여도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경찰은 옛날과 달리 국제적으로도 위상이 높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 경남경찰은 경남도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마약및 이와 관련한 범죄에 맞서 경남도민의 평안한 일상생활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재향경우회는 국가와 지역 현장에서 활동하시다 퇴직한 경찰관들이 모인 단체로 현역에서 물러난 지금도 자윰민주주의 수호와 국민들에 대한 봉사와 치안
[서울/김영곤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수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구민이 안전한 관악'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운영하며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지난 4월에는 태풍, 호우로 인한 인명 또는 재산피해가 없도록 대형공사장, 광고물, 사면 시설 같은 수해 취약시설, 저류조, 빗물펌프장 등 주요 방재시설을 점검하고 미비 사항에 대해 사전 조치를 완료해 안전 관리 강화에 만전을 다했다. 관악구는 저지대 지역이 많고, 도림천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 수해 발생 위험이 커, 2012년부터 펌프장 신설, 저류조 설치, 하수관로 개량 등을 통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구조적 대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구는 하천 범람에 대비해 별빛내린천 통수단면 확장 사업으로 하천 수위 저감 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보라매공원에서 한강으로 별빛내린천의 물을 신속히 배제할 수 있는 빗물배수터널 사업을 2028년까지 완료하고, 삼성동(37,000㎥, 2026년 준공)과 신림동(35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은 마을만들기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신안면 외고마을회관 신축사업을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외고마을회관 신축사업은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8일 신축기념 준공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준공식에서는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다과 및 오찬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한 외고마을회관은 대지면적 304㎡, 연면적 91㎡ 규모로 거실, 주방, 방, 다용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산청군은 외고마을회관이 마을공동체 회복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현석 외고마을 이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노력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지속적인 관리로 외고마을회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