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가 ‘암 예방의 날(매년 3월 21일)’을 앞두고 국가 암 검진과 암 예방수칙 실천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암 예방 주간인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홍보는 시민들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암 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보건소 방문객뿐만 아니라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에도 찾아가 암 예방 10대 수칙을 안내하고 건강생활 습관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 3분의 1은 예방 활동 실천을 통해 예방할 수 있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치료로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라는 의미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기념일로 지정하였다. 특히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암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따라서 금연, 절주,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예방접종, 정기적인 국가 암 검진 참여는 암 예방에 있어서 중요하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에는 검진자가 몰려 원하는 일시에 예약이 어려우니 상반기에 꼭 검진받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문의는 가족건강계 (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역점 평생교육 사업인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어, 도비 7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2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에 참여, 총 2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최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은 지자체와 대학교가 상생․협업해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지역의 동반성장과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는 군산시가 사업을 총괄하고, 각 대학교에서는 교육생 모집 홍보, 특화프로그램 운영 및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시는 올해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 2월 7일부터 4개 대학교 실무자와 3차례 걸쳐 양질의 특화 교육과정을 협의했으며, 학습 참여 시민의 편의 제공을 위해 대학 캠퍼스별 학습매니저도 선발해 학습형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캠퍼스는 오는 3월 24일부터 전북시민대학 누리집(lms.jbiles.or.kr/lifelongedu)을 통해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모집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총 15개 교육과정이 동시에 운영된다. 먼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시책일몰제’를 적극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책일몰제’는 시에서 시행하는 모든 예산․비예산의 시책 등이 행정 여건 변화로 인해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실익이 없다고 판단되면 이를 폐지하여 다른 곳에 예산과 행정력을 투입함으로써 시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제도이다. 일몰 대상이 되는 사업은 ▲목적을 이미 달성하였거나 투자 대비 성과가 미흡한 사업 ▲행정력이나 예산 낭비로 중단이 필요한 사업 ▲시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불편만 가중되는 사업 ▲행정환경 변화로 기능이 쇠퇴한 사업 ▲사업 수행자나 단체의 부조리가 있는 사업 등이다. 특히, 올해 군산시는 일몰제 운영의 실효성과 사업 추진의 효과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하여 시책일몰제 심의 방식을 변경하였다. 기존에는 사업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일몰 대상을 선정하고, 심의위원회에서 “일몰”과 “지속” 여부를 결정하던 방식이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전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집행 결과를 바탕으로 일몰 권고 대상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심의 결과에 “관리” 항목을 추가하여 일몰 유예기간을 두도록 했다. 이 같은 결정은 일몰을 적극적으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17일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경제적 부담을 겪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돕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등록금 및 생활비에 대해 2024년 하반기(7월~12월) 동안 발생한 이자 전액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5년 3월 11일) 기준 군산시에 주소를 둔 전국 대학교(원) 재학생, 휴학생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졸업 후 5년 이내의 졸업생까지 확대하여 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4월 11일까지이며 군산시청 누리집 또는 교육지원과(군산시청 7층)를 방문해 신청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 재(휴)학 증명서 또는 졸업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접수된 신청자의 자격을 심사한 후 6월 중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학자금 대출 계좌로 지원금을 상환 처리할 계획이다. 궁금한 점은 시청 누리집이나 교육지원과(☎063-454-2593)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주창기자] 나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소영, 민간위원장 임진희)는 올해 4년 차를 맞은 ‘90세 어르신 생일 음식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했다. 이 사업은 나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하여 생일을 축하고, 안부 확인 등 어르신의 정서적 지지를 하고자 계획되었다. 지난 14일 열린 생일파티에서는 지사협 위원들과 나운3동 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해 생신을 맞은 어르신을 축하드렸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여러분들이 방문해주셔서 크게 감동했고, 외롭게 혼자 사는 사람을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깊이 감사를 나타냈다. 임진희 위원장은 “환하게 웃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마음도 따뜻해지고,덩달아 행복해지는 자리였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김소영 나운3동장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착한가게, 착한가정 등 기부자에게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사랑의 이웃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나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단독가구 건강음료 지원사업, 사회초년생 지원사업, 긴급구호비 지원사업 등 민관협력사업을 시행해 어려운 이웃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만 19세(2006년생) 청년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2006년생 청년들에게 연극·뮤지컬·클래식·대중가수 콘서트 등 공연과 전시 관람을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2006년생 누구나 가능하며, 총 869명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15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발급은 오는 5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단,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신청 후 예매일 기준 6월 30일까지 사용금액이 없는 경우 포인트가 회수된다. 가입 및 신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https://youthculturepass.or.kr/)에서 하면 되고 협력 예매처(예스24, 인터파크)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가 올해 전기이륜차 2만대 보급을 목표로 구매보조금 총 160억 원을 지급하고,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에도 500기 설치 지원을 목표로 총 5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이륜차 이용의 주요 불편사항으로 제기됐던 충전속도를 개선한 차량에는 차량규모별 보조금 한도 내에서 최대 10만 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소유주가 배터리 상태정보를 차량 디스플레이와 이용자 앱 등을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차량에도 최대 10만 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환경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및 '2025년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운영지침'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배터리 산업 전시회에서 관계자가 전기이륜차용 배터리팩과 배터리 교환형 충전장치를 시연하고 있다. 2023.3.15 (사진=연합뉴스)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은 배달업 증가와 함께 성장하고 있으며, 대기오염 저감과 도심지 생활소음 측면에서 내연기관 대비 많은 이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침에 따라 연비, 배터리 용량, 등판능력 등 성능이 우수한 차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오는 4월 말까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대면 신청·접수를 개시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이다. 시는 소농 직불금은 전년도와 동일한 130만 원을 정액 지급하며, 면적 직불금은 농지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전년보다 5% 증가한 1ha당 136~215만 원을 면적과 곱한 금액을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4월 30일까지 사업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신규 신청자와 관외 경작자 · 장기 요양 등급 판정자의 경우 농지소재지 이장님에게 경작 사실 확인서를 받아 추가 제출해야 한다. 사업 신청 시 콘크리트 시공이 된 육묘장, 묘지, 주차장 등 농지의 형상이 유지되지 않은 면적을 포함하여 신청하는 경우 전체 수령금액의 10% 감액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지급 대상 농지에서 적법하게 실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단 ▲농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지급 대상 농지 면적이 1,000㎡ 미만인 자 ▲농지 처분명령을 받은 자 ▲부정수급 환수액을 완납하지 않는 자 등은 제외된다. 직불금을 신청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자리 정책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2025 군산시 일자리 정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열린 회의에서 시는 2024년 일자리 실적과 2025년 추진 계획을 설명했고 올해부터 새로 시작하는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사업도 소개했다. 이를 들은 참석자들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취·창업 지원 방안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을 함께 고민했다. 2024년 말 기준 군산시 만 15~64세 고용률은 64.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전년 대비 0.6% 감소한 1.5%를 기록했다. 특히, 청년 고용률(37.4%)과 여성 고용률(54%)도 계속 상승세를 탄 상황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시는 올해 고용률 65.3%, 취업자 수 13만8천명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일자리 정책위원회’와 ‘실무협의회’ 운영을 통해 군산시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실무협의회는 ▲(청년) 일자리 ▲(신산업) 일자리 ▲(생활밀착) 일자리 ▲(맞춤형) 일자리 4개 분과이며, 위원들은 민·관·산·학 관계기관·단체 등 약 50명으로 구성을 마쳤다. 시는 일단 각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스토킹 범죄'는 사건 특성상 피해자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도 보복범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는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2021년 3월 '노원구 세 모녀 살인 사건'이나 2022년 9월에 발생한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등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이에 법무부는 전자발찌를 부착한 스토커가 피해자에게 2㎞ 이내로 접근하면 이를 대비할 수 있도록 스토커의 위치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로 자동 전송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아울러 문자 발송과 동시에 관제센터에 경보가 울리고, 필요 시 보호관찰관이나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도록 했다. 그리고 이 시스템을 2024년 1월 12일부터 현장에 적용한 바, 이후 1년 동안 스토커가 접근하는 상황 4976건을 확인해 경찰에 통지하고 피해자 보호조치를 했다. 특히 피해자들에게는 1만 1465건의 접근 정보 문자를 발송해 스토커의 접근상황을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결과,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동대문구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내 관제실 모습. (ⓒ뉴스1) 2024년 1월 12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시행으로 스토킹 행위자에 대한 접근금지 잠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