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건축허가, 사용승인의 전문성 제고 등을 위해 「새만금개발청 건축기준」을 개정하여 3월 11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된 건축기준은 2025년 3월 11일에 개정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맞추어 새만금 사업지역 내 품격 높은 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한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주요 내용은 건축심의위원회의 심의위원 자격을 건축분야에서 도시, 경관, 교통 분야 등으로 확대하고 심의위원을 30명에서 70명으로 증원했다. 아울러, 건축사가 대행하는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사의 대행 범위를 기존 허가 대상에서 건축신고 대상까지 확대 적용하였으며, 이로 인해 건축행정 절차의 신속성과 전문성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그 밖에도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관리예치금 대상을 연면적 5천 제곱미터에서 1천 제곱미터로 변경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를 강화했다. 오욱연 정보민원담당관은 “이번 새만금사업 지역 내 건축기준 개정을 통해 고품격의 건축물 건립과 함께 소규모 건축물에도 안전과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새만금개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대학의 특성화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의 중심기지를 담당할 대학들과 한 자리에 모였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라이즈(RISE)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와 지역의 핵심 인적·물적자원 집약체인 대학이 협력적 동반관계를 구축하여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4개 대학교(국립군산대학교, 호원대학교, 군장대학교, 군산간호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장과 군산시 국‧소장들이 참석해 라이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군산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전북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동행 협력 지역발전 사업발굴에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특자도는 지난 7일 라이즈 사업 공고를 게시하였으며 4개 프로젝트 ▲생명‧전환산업 혁신 ▲지역 주력산업 성장 ▲평생교육 가치확산 ▲동행 협력 지역발전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관내 사회적 경제 기업 발굴과 역량 강화, 협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 민간 위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2020년 첫 민간 위탁 공모를 통해 운영기관을 선정, 2년간 운영한 후 재계약을 통해 3년간 추가 운영해왔다. 그동안 센터는 ▲사회적경제 인식 제고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 및 육성 지원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2021년 말 210개였던 사회적경제 기업은 현재 약 25% 성장한 264개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위탁기관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센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전국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선정된 위탁 기관은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 ▲경영·판로·홍보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조력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및 역량 강화 교육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기능 수행 여건을 갖춘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이며, 위탁 기간은 2025년 5월로부터 2년이다. 심사는 민간 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구성,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에서 '제2차 한-몽골 희소금속 협력위원회(이하 '협력위')'를 개최해 양국 간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 지질탐사전문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핵심광물 공동탐사를 수행해 몽골 내 희소금속 부존 정보를 파악하고 우리기업 탐사기술 실증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력위는 2023년 2월 한-몽 총리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한-몽골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로 개최한 것이다. 이에 한국 측에서는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해 외교부와 지질자원연구원, 광해광업공단, 에너지기술평가원, 산업기술진흥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몽골측에서는 산업광물자원부 자브흘란바타르 사무차관을 비롯해 지질조사소, 지질연구소 등이 참석해 양국간 다양한 희소금속 협력방안들을 논의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1차 한-몽골 희소금속 협력위원회. 2023.11.21 (ⓒ뉴스1) 먼저 양국의 대표적인 희소금속 협력사업 중 하나인 한-몽 희소금속 센터(ODA)는 오는 11월까지 장비·기자재 구축을 완료한다. 이를 통해 향후 우리 기업의 몽골 광물개발 진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군산 군경합동묘지 명칭변경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군경합동묘지 명칭 변경 공모전의 최종 선정 명칭은 ‘군산 호국의 숲’으로 결정됐다. 이는 군산의 지명을 넣어 지역성을 살리고 ‘호국의 숲’으로 국가 유공자를 기리는 의미와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휴식할 수 있는 쉼터, 힐링의 의미로 제안된 명칭이다. 이번 공모전은 군경합동묘지의 역사성과 상징성, 독창성을 담아낼 수 있는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2024년 12월 13일부터 2025년 3월 6일까지 진행됐다. 군경합동묘지 명칭 변경 공모를 통해 총 330건의 명칭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취지에 부적합한 명칭 135건을 불채택하고 195건을 채택하였다. 이후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20건이 1차 선정되어 군산시청, 롯데마트, 이마트 등에서 현장 선호도 조사까지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보훈단체 대표, 역사학과 교수, 기자, 시민참여연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모전 명칭 변경 심의위원회가 최종 심사 대상에 오른 10건을 두고 논의 끝에 선정을 마쳤다. 김현석 복지교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당선작에 대해서 소정의 시상금(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해빙기를 맞아 군산시가 발주하여 진행 중인 공공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점검 장소는 터파기 공사, 대형 건축공사가 진행되는 건설 현장 22곳이었으며, 점검단은 동절기 동안 공사가 중지된 건설 현장에서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살폈다. 또한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사항도 동시에 점검하였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공사 투명성 확보 및 견실 시공을 유도하기 위한 공사실명제 이행 ▲시인성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보강 ▲절개 사면 및 법면 유실 방지를 위한 녹생토 등 보호시설 신속 설치 및 보완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한 임시포장 표기와 부직포 설치 ▲작업자 안전을 위한 건설기계 작업반경 내 접근금지 표지 설치 등으로 시정 조치를 요구하였다. 아울러, 동절기 공사 중지를 해제하고 공사를 재개하는 현장은 해빙기에 빈발하는 ▲굴착면 및 지반 붕괴 사고 ▲맨홀 등 밀폐된 공간 작업 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관련 철저한 대비와 주의를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군산시 감사담당관은 “군산시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적극행정 추진을 목표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
[군산/김주창기자] 해외여행 증가 추세에 발맞춰 군산시는 시민들의 여권 발급 편의를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여권 야간 창구(매주 목요일 저녁 6시 ~ 9시)를 운영하고 있다. 평일 근무시간 내 여권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급증하는 여권 발급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그리고 여권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고, 만약 사용하던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기존 여권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여권 야간 창구 운영은 평일 근무로 인해 여권 발급을 미루거나 휴가를 내야만 했던 직장인, 학생, 맞벌이 부부 등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여권을 발급받은 한 시민은“퇴근 후에 여유롭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다”“전에는 휴가를 내거나 반차를 사용해야 했는데 이제는 그런 불편함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문화관광재단은 ‘군산 문화 배달’선정 프로그램을 평가하기 위한 시민 평가(모니터링)단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 평가(모니터링)단으로 선정되면 군산 문화 배달 사업의 주요 행사 및 사업 등을 직접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이에 따른 활동비를 회당 5만 원(최대 2회) 지급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모두 6명이며, 군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4월 첫째 주 중 합격자에 한해 개별 안내되며, 발대식은 4월 둘째 주에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군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https://gunsancf.or.kr/)에서 지원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csy6510@gunsancf.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군산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사업팀 (☎063-443-4808)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흥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재식)는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로당 건강체크DAY’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혈압‧혈당‧총콜레스테롤 기초 검사와 건강 상담을 통해 건강 이상 의심자로 확인되면 병원,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치매안심센터 등의 의료서비스와 연계해 치료를 받도록 돕는다. 흥남동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하나로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업을 마련하였다고 설명했다. ‘건강체크DAY’는 지난 11일 흥남경로당을 시작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경로당별 연 2회씩 시행된다. 흥남경로당 이용운 회장은 “직접 찾아와 질병 예방 및 관리교육에 상담까지 해주니 궁금증도 풀리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신재식 동장은 “앞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해 주민 밀착형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반도체 산업의 치열한 기술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핵심 인력들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이에 특별연장근로 인가기간을 최대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보완해 기업들이 근로시간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아울러 재인가 신청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검진 의무화 등 근로자 건강권 보호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1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경기 성남시 판교 동진쎄미켐 R&D센터에서 '반도체 연구개발 근로시간 개선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25.3.11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반도체 산업은 기술경쟁이 격화해 핵심인력의 집중적 연구개발이 필수적이나 경직적 근로시간 규제 하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상의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 연구부서의 75.8%가 주 52시간제 시행 후 연구개발 성과가 줄었다고 응답했다. 특히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의 반도체법 폐지 논란과 중국의 기술 추월 등 반도체산업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