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김태우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경북 상주 공검지 퇴적층을 2016년 9월부터 시추하여 7개월 간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 현생종으로 보고되지 않은 6종의 미기록 돌말류 화석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6종의 미기록 돌말류는 칼로네이스 와디(Caloneis wardii), 곰포네마 아시아티쿰(Gomphonema asiaticum), 곰포네마 네오아피쿨라툼(Gomphonema neoapiculatum), 피눌라리아 푸사나(Pinnularia fusana), 셀라포라 카피타타(Sellaphora capitata), 스타우로시라 디모파(Staurosira dimorpha)이다. 이들 6종의 돌말류는 영국, 중국 등의 국가에서 살고 있는 종으로 알려졌으나 국내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는 미기록 종이다. 주로 물 속의 암반, 자갈, 모래, 생물체 표면 등에 붙어서 생활하는 부착조류로, 현재 담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비큘라속(Navicula)과 같이 깃털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의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돌말류는 규조류(硅藻類)라 불리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돌과 같은 유리(琉璃) 세포벽을 갖고 있다. 이들 돌말류가 발견된 상주 공검지는 환경
(문경/김태우기자) 임진왜란때 문경의병의 활동상황이 생생하게 기록된 의병일기가 발견되었다.안동권씨집성촌인 산양면 송죽리 못골에 기거하던 천연재 권용중(1552~1598)선생의 일기인『용사일록(龍蛇日錄)』이 후손에 의해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지난2011년에도 산양면 신전리 개성고씨 문중의 성재 고상증 선생이 쓴 임란때의 일기인『용사실기(龍蛇實記)』가 발견되어 문경지역 의병의 활동상황을 소상하게 알 수가 있었는데 이번에 발견된 임란 일기도 비슷한 시기의 것으로서 당시 문경의병 창의와 참가인물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용사일록』은 임란이 발발하고 이틀 뒤인4월15일부터 정유년1597년12월까지 쓰여진 일기로서 저자인 권용중이 형 권의중(1547~1602)의 곁을 지키면서 활동한 내용을 소상히 기록한 것이다. 일기의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의 사족들이 모여서 의병의 거의하고 조직을 갖추는 일,백성을 회유하여 각자 무기를 갖추고 자기가 사는 지방은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일,문경을 중심으로 한 인근지역의 전투성과 등의 내용이 소상히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용사일록』내용의 주인공인 권의중은 본인의 의병활동과 업적을 알리는 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경북창조경제경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가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공장 추진단에서 진행 중인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제조업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모집된 기업들 중 현장실사 및 평가를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해 현재 92개 업체와 협약완료 했으며 8개 업체와 3자 협약을 진행하면 총 100여개 업체와 협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92개사와 공급기업이 함께 진행한 협약으로 200명이 넘는 관계자가 참여해 정부의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 방향과 센터 스마트팩토리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안내 및 경북 지역이 ‘스마트팩토리’의 발상지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산업부 스마트공장 추진단에서 진행중인 ICT 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뿐만 아니라 삼성, 경북도와 함께 자체적으로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 사업 진행으로 지역 내 더 많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환경부가 17일 ‘토양환경보전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위해성평가 대상과 물질을 확대하기 위해 오염부지의 특성상 ‘적극적 정화가 곤란한 부지(이하 정화곤란 부지)’를 위해성평가 대상에 추가하고 현행 위해성평가 대상 물질 13종에 ‘석유계총탄화수소’를 추가하여 14종으로 늘렸다. * 위해성평가 대상 물질 13종: 카드뮴, 구리, 비소, 수은, 납, 6가크롬, 아연, 니켈,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크실렌, 불소 ** 석유계총탄화수소: TPH(Total Petroleum Hydrocarbon)로 유류오염(등유, 경유, 중유 등) 여부를 판단하는 물질 ‘정화곤란 부지’란 도로, 철도, 건축물 등의 하부가 토양오염물질로 오염되어 현행 토양오염 정화방법으로는 이행기간(최장 4년) 내에 정화기준 이하로 정화하기 어려운 곳을 말한다. <정화곤란 부지의 구체적 범위> ①도로, 철도, 건축물 등의 하부가 오염되어 현행 정화방법으로는 4년내에 정화기준 이하로 정화가 불가능 또는 현저히 곤란한 경우 ②오염부지의 특성상 도로, 철도, 건축물 등의 철거 또는 장기간 사용중단으로 인해 국민생활 또는 공익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수·냉면·유탕면류·햄버거·샌드위치 식품유형에 해당하는 제품의 포장지에 나트륨 함량을 비교 표시하여 소비자 선택을 도와주는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가 오는 5월 19일(금) 시행된다고 밝혔다. 비교 표시제는 해당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15년 국내 매출액 상위 5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비교표준값)과 비교하여 비율(%)로 표시하며, 비교표준값은 시장변화 및 나트륨 함량 변화 등을 고려하여 5년 주기로 재평가된다. 비교표준값이란 소비자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것으로 인식하는 식품 간에 나트륨 함량의 많고 적음을 비교하기 위한 기준이다. 세부분류별 비교표준값은 다음과 같다. ▷ 국수(조미식품 포함제품) 국물형, 비국물형 : 1,640mg, 1,230mg ▷ 냉면(조미식품 포함제품) 국물형, 비국물형 : 1,520mg, 1,160mg ▷ 유탕면류(조미식품 포함제품) 국물형, 비국물형 : 1,730mg, 1,140mg ▷ 햄버거 : 1,220mg ▷ 샌드위치 : 730mg 이번에 시행되는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 기준 및 방법」에는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 기준 ▲나트륨 비교표시 사항 및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
(문경/김태우기자) 지난해 처음 산업단지 분양을 시작하여 드디어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입주예정업체중 1호 입주 기업인 ㈜애니룩스(대표 고예름)가 공장 착공을 시작하였다. ㈜애니룩스는 부천시에서 문경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기업으로서 LED모듈 및 LED 조명장치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현재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우량기업이다. 문경시는 ㈜애니룩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2016년 12월 투자양해각서(MOU)체결과 입주계약 둥 공장을 착공하기까지 모든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였다. ㈜애니룩스는 총 7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현재 수도권 이전기업으로써 지방투자촉진보조금(지역간의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 지원금) 12억원을신청했다. 지금까지 ㈜애니룩스는 문경시만의 특별한 혜택으로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 융자 26억 지원을 받았으며 그 외다양한 인센티브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애니룩스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올해 9월 공장 완공 및 11월 공장 가동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애니룩스 착공을 시작으로 연이어 나머지 4개의 기업(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도 조만간 공장을 착공하여 올 연말 준공 예정이다. 한
(문경/김태우기자) 점촌5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박병희, 부녀회장 윤금열)는 2017년 5월 10일(수) 오전 5시부터 7시간에 걸쳐 『모전공원 예초 작업』을 실시했다. 문경시민이 즐겨 찾는 모전공원의 잡초를 제거하여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새마을지도자점촌5동남녀협의회 박병희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점촌5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는 ‘교통안전 캠페인’,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장수경로식당 점심 나눔 행사’, ‘모전공원 쓰레기 줍기’ 등을 매달 실시하고 있으며, ‘사랑의 감자 심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등 따뜻한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해양수산부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이틀간 부안군 줄포만에 위치한 갯벌생태공원에서 ‘제10회 해양보호구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지자체,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현재 해양수산부는 전국 9개 광역시?도와 21개 기초 시?군?구에 총 27개소 * 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본 대회는 2008년 부터 해양 보호구역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관계자 간 소통?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되었으 며, 10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해양보호구역 활 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창의제안’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 습지보호지역 14개소, 해양생태계 보호구역 12개소, 해양생물보호구역 1개소 첫날인 11일(목)에는 낮 1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별 해양보호구역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발표 경연대회를 진행 한다. 이후 ‘해양 보 호 구역과 연계한 지 역별 브랜드 가치 제고방안’ 등을 주제로 지역주민·비정부조직 (NGO)·전문가·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12일(금) 오전에는 전날 열린 아이디어 경연대회 출품작 중 우수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 4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익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제설화 ‘서동설화 손수제작물(UCC: User Created Contents)’ 공모전을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족단위 공모 희망자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추가로 응모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청소년들과 어린이(유아·초등학생 1명 이상)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들이 백제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손수제작물(UCC)을 제작함으로써 지역 문화유산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이해를 돕는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응모자는 서동설화와 선화공주를 주제로 한 3분 이내의 동영상 파일(wmv, mp4, avi)을 제작하여 USB 또는 외장하드에 담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전 응모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830-5622)로 문의하길 바란다. * 제출처: 충남 부여군 규암면 충절로 2316번길 34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과 시상은 ▲ 금상(중·고등부 1팀/가족 1팀), ▲ 은상(중·고등부 1팀/가족 1팀), ▲ 동상(중·고등부 1팀/가족 1팀)으로 나누어 문화재청 국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경상북도소방본부는 개청 25주년을 맞아 실질적인 직원 복지 지원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명품 경북소방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마련해 개인안전 보호 장구를 100% 지급하고, 낡고 오래된 장비는 우선적으로 교체한다. 먼 거리에서 출퇴근 하는 직원을 위한 비상대기숙소 보강과 현장대원용 ‘힐링 심신안정실’ 설치할 계획이다. 소방공무원 사기 진작에도 힘쓴다. 자랑스러운 소방인 선정 시상, 전담병원 지정 운영, 하위직 직원 국외연수 기회 확대, 정부 모범공무원 수상인원 현실화, 소방관계인 복지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이 추진된다. 특히 경북도 소방본부는 ‘뉴 패러다임, 뉴 이미지로 거듭나기’ 위한 소방조직 문화 창출 실천계획도 마련했다. ‘뉴 패러다임’은 기존 인식의 틀이나 조직문화를 새롭게 만들자는 것이며, ‘뉴 이미지’는 구태를 벗어난 새로운 모습을 의미한다. ‘형님 같은 상사,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내세워 위계와 질서를 바로 세우고 유연한 소방조직 문화 풍토를 창출한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과 25일 경북소방학교에서 소방서장, 과장, 119안전센터장 등 핵심 간부를 대상으로 위계질서 확립과 유연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대규모 화재·폭발 위험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노후화 위험물시설에 대해 위험물안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위험물안전관리 점검은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개월 동안 시행하며, 전국의 위험물 제조·취급·저장 시설물 중 규모, 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382곳을 선정했다. 중점 확인 사항은 ▲위험물 안전기준 준수 여부 ▲제조소 등의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실태 ▲위험물 저장·취급 및 무허가 위험물 단속 등이다. 조사 결과 화재 시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입건, 과태료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불법 사항의 근원적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소방대원이 지난 2월 14일 오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또한, 점검과 함께 위험물 제조소 등 사고 발생 시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병행해 인명피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자율 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경영자,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에게 위험물 안전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고, 제조소 등 사고 발생 때 위기대응체계 구축 실무교육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식품 중 마약류 함유가 의심되는 젤리, 사탕 등 기호식품에 대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해 위해성분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통관보류 또는 판매사이트 차단 등을 신속 조치한다. 한편 식약처는 마약 성분 함유 해외식품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검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아마존, 이베이 등 '대마 사용이 합법인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과 '대마 등 마약류 함유 의심 제품 구매가 가능한 해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 중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식약처가 대마 등 마약성분 함유 의심 해외직구식품 기획검사 결과 브리핑에 앞서 국내 반입차단 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8.29 (ⓒ뉴스1) 이번 검사항목은 CBD·THC 등 대마 성분, 모르핀·코카인 등 마약, 암페타민·사이로시빈 등 향정신성의약품 등 61종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돼 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이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학교를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심사 결과, 서울 화곡초 등 7곳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사업에는 올해 총 사업비 1805억 원 가운데 781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도서관 등의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한다. 이에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은 2023년부터 실시해 현재까지 총 87개를 선정한 바, 교육부는 229개 모든 기초지자체에 1개 이상의 시설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선정 결과 교육부는 기초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학교복합시설 총 사업비의 20~30%를 지원하는데, '늘봄·방과후·자기주도 학습공간'의 설치 사업은 총사업비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인구감소 지역이거나 수영장을 설치하는 사업의 경우는 최대 총사업비의 50%까지 지원한다. 한편 충북 음성군의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은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늘봄교실, 주차장 등의 설치를 통해 학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10년 이상 재직한 국가공무원은 재직기간에 따라 장기재직휴가를 최대 7일까지 쓸 수 있다. 또한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하는 남성 공무원은 특별휴가 사용이 가능하고, 임신기 공무원 보호 강화를 위해 모성보호시간 사용신청도 반드시 허용하도록 의무화한다. 인사혁신처는 장기 재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장기재직휴가는 지난 2005년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근무시간이 줄어들어 폐지됐다. 하지만 그동안 국가공무원 노동조합을 포함한 공직 안팎에서 요구가 이어져 온 바, 특히 장기 재직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휴식을 통한 재충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재직기간 10년 이상에서 20년 미만인 공무원은 해당 재직기간에 5일을, 2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은 퇴직 전까지 7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인사처는 공직 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상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한 지역별 병상수급관리계획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년)의 후속조치로 17개 시·도가 수립한 지역 '병상수급관리계획'(안)을 병상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확정하고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병상은 전국적인 과잉 공급과 지역 간 불균형 공급으로 국민의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유발하고 의료비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병상 자원이 수도권으로 집중돼 수도권·대도시와 지방 중소도시 간 의료이용에 격차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복지부는 국가 차원의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2023년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3~'27)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로 각 지역의 구체적 목표 병상 수 및 관리 방향을 담은 병상수급관리계획을 지자체와 함께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5월부터 지자체별로 '병상수급관리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뉴스1) 먼저, 지역 병상수급관리계획에서는 지역 내 인구수, 이동시간, 의료 이용률, 시·도 의료 공급계획을 고려해 병상관리의 기본단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게 부담을 주는 규제 개선을 대폭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내수 침체 장기화로 힘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시름을 규제 완화로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이에, 인력난 완화를 위해 앞으로는 외국인근로자의 권역간 사업장 이동을 허용하고, 학위·자격증 없이도 순수 현장경력만으로 중급 전기공사기술자 자격취득을 허용할 예정이다. 또, 카페 등 휴게음식점 내 상·하 칸막이 높이기준 완화, 레미콘트럭 등 건설기계 옥외광고와 농업법인의 태양광 잉여전력 거래 허용 등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정부는 1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규제개혁신문고, 규제혁신추진단,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을 통해 제조·건설업 등 주요 5개 업종·업태별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수요자 맞춤형 규제애로 해소방안 총 60건을 발굴·확정했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의 시급성을 감안해 상반기 내에 완료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하고,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신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기장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부터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달 영남권 중·대형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경남 산청군 4곳을 대상으로 시작해 산불피해에 지친 농촌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건넬 예정이다.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지원 사업은 농촌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1년도부터 시작해 1137개 봉사 단체, 18만여 명의 봉사자가 1만 1000개 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올해는 전국 1100개 마을 6만 2000여 명에게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 산불피해 지역 주택보수 등을 시작으로 2025년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뉴스1) 먼저, 오는 12일 봉사단체 한국마이스터협회가 경북 안동시 산불 피해를 당한 주택 보수, 전기수리 등의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다음 달에는 굿뉴스월드와 생활안전보건연합회, 여울연주단이 의성군·산청군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건강상담, 심리안정 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산불 피해가구의 도배, 장판교체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