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부가 신산업 지원으로 발생한 손실을 면책 받을 수 있도록 금융기관 검사와 제재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기로 했다. 또 혁신성장 지원에 대한 평가, 배당, 예산 등 인센티브 체계도 강화한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 2차 혁신성장정책금융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 협의회는 혁신성장 분야의 정책자금 관련 정책 조정을 위해 정부와 11개 정책금융기관이 발족한 협의체다. 이 차관은 “정부는 정책금융기관들을 통해 혁신분야에 대한 자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리스크가 높은 혁신분야의 특성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는 감사·기관평가·배당·예산심사 등은 정책금융기관의 적극적 자금공급을 제약하는 요인이 된다”며 개선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먼저 정책금융기관을 둘러싼 감사체제 개선을 제시했다. 금융감독원 검사 시 신산업 지원 등에서 발생한 손실은 면책받을 수 있도록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부정청탁 등 비난 가능성이 높은 경우 외에는 제재 감경, 면책을 받을 수 있게 요건과 절차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감사원의 적극 행정 면책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6월 경남 남해로 ‘사색하는 숲여행’을 떠난다고 28일 밝혔다.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숲여행 프로그램은 산림의 다양한 활용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문화와 역사 등을 탐방하기 위해 추진된다.참가자들은 내달 20일부터 이틀간 편백자연휴양림·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지·유배문학관·섬이정원·물건리 방조어부림 등을 탐방하고, 숲해설 등을 체험한다.특히 이번 숲여행은 섬을 둘러싼 바래길과 다랭이마을·두모마을 등을 걸으며 푸른 바다의 정취와 숲의 초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산림청은 오는 30일부터 25명을 모집(정원 마감 시까지)하며, 숲여행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참가 신청 및 문의는 숲여행 팸투어 위탁수행업체인 ‘여행문화학교산책(http://gowalk.kr, ☎ 042-486-8848)’으로 하면 된다.앞으로 산림청은 11월까지 매달 1회씩 모두 4차례의 숲여행 팸투어를 더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여행 일정·지역 등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을 참고(행정정보>알림정보>알립니다)하면 된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 임시 주주총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도 의결권 자문사 보고서를 한창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등 연기금 노동자들도 어제 회견을 열고 반대 의사를 전했다. 몇 주 전 의원실 의견서를 통해 밝혔듯이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은 공공성 훼손과 경제민주주의 역행, 국가균형발전 원칙 위배 및 지역경제 악화, 공공성 훼손 등 숱한 문제들을 가졌다. 국민연금은 공공이익에 복무해야할 명백한 국민자산이다. 재벌승계 의혹과 지역경제 파탄 등을 뒤로한 채 단순히 수익만을 추구한다면 민간펀드와 다를 게 무엇인가. 스튜어드십 코드의 공공성과 사회적책임을 감안해 적극적인 반대 의결권을 행사해야 마땅하다. 국민연금이 소유한 지분 약 9%로 물적 분할을 막을 수 없다는 일각의 지적도 잘 안다. 하지만 작년 제정된 국민연금기금 스튜어드십 코드 원칙에 따라 당장 물적 분할을 못 막더라도 기업과 비공개-공개 대화 및 이사 추천 등 향후 현대중공업과 지주회사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할 여지가 충분하다. 이를 가장 잘 아는 것도 현대중공업 사측 아니겠는가. 국민연금은 현대중공업에 대한 국민의 대리자로 즉각적인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오랜 세월 동안 가문에서 소중히 간직했던 유물을 기증·기탁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증·기탁 특별전조선의 공신’ 전시를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최근 ‘오자치 초상(보물 제1190호)’을 기증 받은 것을 비롯하여 18여 년 동안 도난당했다가 지난해 되찾은 ‘익안대군 영정(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29호)’을 기탁 받는 등 기증과 기탁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증·기탁 유물 가운데 조선 시대 공신(功臣)과 관련한 문화재를 소개한다. * 기증(寄贈): 박물관에 유물의 소유권을 주는 것 * 기탁(寄託): 박물관에 유물을 일정기간 맡기는 것 이번 전시에서는 오자치 초상, 익안대군 영정, 이성윤 초상(보물 제1490호) 등 공신에 책록(策錄)되면서 하사받은 초상화를 비롯하여, 마천목 좌명공신 녹권(보물 제1469호), 이형 좌명원종공신 녹권(보물 제1657호), 이성윤 위성공신교서 및 교지(보물 제1508호) 등 공(功)을 치하하고 포상의 내용을 담은 문서 등 총 7점의 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다. * 녹권(錄券): 왕명을 받들어 공신의 공(功)과 포상 내용을 비롯하여, 공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동구 주민여러분! 현대중공업의 법인분할을 결정할 주주총회가 5월 31일로 다가 왔습니다. 울산시민 압도적 다수가 법인분할, 본사이전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알맹이는 서울로 가져가고, 울산공장은 부채만 남긴 생산공장으로 만드는 법인분할! 총수일가의 이윤남기기와 3세승계에만 도움이 되는 법인분할! 지역경제를 더 위기로 몰아넣는 본사이전입니다. 현대중공업이 물적 분할을 서두르는 진정한 이유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5월 31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현대중공업의 분할이 결정되지만 정작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이 최종 승인되는 것은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습니다. 기업결합이 최종 승인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와 주요 나라 경쟁당국의 승인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그렇지만 현대중공업은 아직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를 위한 서류조차 공정위에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해외 경쟁당국에도 기업결합 심사를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기업결합 심사 신청도 하기 전에 물적 분할부터 서두르는 것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법인분할 입니까? 공정거래위원장을 면담했을 때 대우조선인수와 기업결합을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수산자원연구소는자체생산한어린넙치25만마리를지난5월23일영도구,기장군을시작으로5월28일까지해운대,남구,사하구등부산연안에방류한다고밝혔다. 이번에방류되는넙치치어는올해3월수정란을확보하여연구소에서부화시킨후60일정도키운것으로,길이는6.0cm이상으로질병없이건강하고,활력이넘쳐바다에서도잘성장할것으로기대된다. 또한오는5월31일‘바다의날’을맞이하여방류행사를추진하는기관․단체에넙치치어를지원한다.지난5월24일에는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주관하는바다의날기념방류행사에넙치치어2만마리를지원해사하구다대포해수욕장인근에방류하였으며28일11시부산시수협이추진하는방류행사에도넙치치어5만마리를지원할계획이다.이번에지원되는치어는사하구서도인근해역에방류된다. 넙치는광어,넙이라고도불리며60~80cm까지성장하고,수심200m를넘지않는모래나펄지역에주로서식한다.한국,일본등에분포하며2~6월산란기에는수심20~40m정도의바닥에40~50만개의알을낳는다.찜,구이,탕등의식재료로이용되며대표적인양식어종으로값싸게먹을수있어대중적으로사랑받는횟감이다. 부산시수산자원연구소관계자는“2009년부터넙치종자방류를시행하여지금까지부산연안에220만여마리를방류해수산자원의회복과어업인의소득증대에기여해왔다.”며“앞으로도자체생산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및부산관광공사(사장정희준)는5월24일부터26일까지러시아블라디보스톡에서개최되는2019태평양국제관광전시회(PITE2019)에참가하여부산관광을홍보한다. 2014년부터발효된비자면제협정이후최근부산을방문하는러시아관광객의증가율이매해20%에달하고있으며,그중에서도블라디보스톡은3개의항공사(러시아1,한국2)가직항편을운영하고있는관광정책다변화의핵심지역이다. 이에따라,부산시는신북방정책과연계하여올해로23회째를맞이하는태평양국제관광전시회에참가,대한민국지자체로는유일하게관광홍보부스를운영하여러시아관광객및신북방주요도시의참가자들에게부산관광을홍보한다는계획이다. 부산시는관광지도,리플렛등홍보책자배부,부산관광SNS팔로우이벤트및설문조사실시등부산관광정보의홍보이외에도향후극동지역관광시장개척을위한과제도동시에수집할예정이다. 또한,부산시와부산관광공사는한국관광공사와공동으로5월24일저녁현지주요여행사관계자를초청하여부산관광활성화를위한관광설명회를실시한다.이번설명회에서는신규관광상품개발및관광객유치확대를위한논의가있을예정으로러시아여행사들과의네트워크가더욱공고해지는계기가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 부산시관계자는“이번박람회참가가극동지역관광객유치마케팅을강화하는시발점이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라며,“이번전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지난해인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한부모 가구 수는 200만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에서 약 10.9%이며, 이는 곧 10개 가구 중 1개 가구는 한부모 가구임을 뜻한다. 매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 이기도 하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가구 형태 중 하나로 자리 잡은 한부모 가구이지만, 경제 여건과 삶의 질은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8 한부모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부모 가구의 소득은 전체 가구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한부모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양육비ㆍ교육비용 부담’(80.8%)이었다. 가장 필요한 지원 역시 ‘생계비ㆍ양육비 등 현금지원’(66.1%)이 1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다수의 한부모들이 양육비 부족으로 인한 고통과 어려움을 호소하지만, 양육비 지급 실태는 현실과 크게 동떨어져 있다. 전체 한부모 중에서 양육비를 한 번도 받은 적 없는 경우는 10명 중 7명 꼴(73.1%)이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정기적으로 양육비 지급을 받은 비율도 15.2%에 그치는 등, 비양육부모의 고질적이고 습관적인 양육비 미지급이 한부모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5월의 마지막 주말을 앞둔 24일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부산, 울산, 대구, 광주, 경북, 경기‧강원‧전남‧경남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대구는 지난 22일에 이어 폭염특보가 연이어 발효중이고 서울은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일반적으로 폭염은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일때를 가르킨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되는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이틀이상 이어질 것으로 전망될 때는 폭염경보를 내린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한달이나 빠른 더위다. 사상 최악의 무더위로 전국이 몸살을 앓았던 작년에도 5월에는 33도를 넘긴 곳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이미 지난 15일 광주 최고기온이 33.1도까지 올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2008년 폭염특보 제도 시행후 가장 빠른 것이다. 더위는 5월 마지막 주말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대전 29도 △대구 34도 △부산 28도 △전주 29도 △광주 32도 △제주 28도로 예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더마테크놀로지 브랜드 BRTC, 프리미엄 홈에스테틱 더마 브랜드CLIV 등 다수 브랜드를 보유한 아미코스메틱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 푸동신국제전람센터(SNIEC)에서 열린 ‘2019 중국 상해 화장품 미용 박람회(CBE)’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커진 규모로 40개국 4000여개가 넘는 브랜드가 참가해 본인들의 인기제품과 신체품을 소개하고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아미코스메틱은 한국관 E2홀 B11에 단독 위치해 자사 브랜드 BRTC, CLIV, PureHeals, essenHERB 등 4개 브랜드로 소비자와 바이어를 맞이했다. 중국 왓슨스 전 매장 입점, TOP급 왕홍 웨이야와 방송판매,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 입점 등 전략적인 중국 마케팅을 진행중인 아미코스메틱은 이번 상해 박람회 준비에 큰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소비자를 위한 소홍서(小红书) 이벤트, 티몰 가입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제품 체험존을 운영해 현장을 방문한 고객을 위한 선물과 4개 브랜드의 특색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부스 등 볼거리를 선사했고 소홍서(小红书) 이벤트를 진행한 더마테크놀로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우리 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는 기존의 철도 협력을 고속철도 분야 협력으로 확대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 인프라 협력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마틴쿱카 체코 교통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 임석 하에 고속철도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을 수행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왼쪽)이 마틴 쿱카 체코 교통부 장관과 20일 체코 현지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제공=국토교통부) 박 장관은 쿱카 장관과의 면담에서 유럽 철도망과의 연계를 위한 체코 정부의 적극적인 고속철도 사업 추진의지를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설계·건설·운영·금융조달 등 전 분야의 경험 공유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박 장관은 2004년 첫 고속철도 개통 이래 20년 동안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한국 고속철도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민관협력사업(PPP) 방식의 철도사업 경험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쿱카 장관은 체코 고속철도의 효율적 건설을 위해 한국 측과 폭넓은 협력 확대를 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모더나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약 63만 회분을 양일간(9.23~24일) 도입한다고 밝혔다. 모더나 신규 백신*은 화이자 신규 백신과 동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9.11.)를 받았으며, 초도물량(약 63만 회분)을 포함한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제조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 생산한 국내 제조 백신 이번 절기 백신 확보 물량은 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 등 총 755만 회분이며, 노바백스 백신은 긴급사용승인 완료 후 도입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13일(금)에 발표한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안정적인 백신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의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 등 학계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관심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 추진 사례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및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메콩유역 국가 산림담당자들이 각 나라별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산림협력사업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해외산림협력센터와 민간기업의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기업의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투자 활성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최근 기업의 온실가스감축 및 환경·사회공헌·투명경영(ESG) 활동 등이 국제사회에서 핵심의제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점차 강화되고 있는 탄소중립 의무를 잘 이행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산림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9월 23일 대구 EXCO에서 고기동 차관 주재로 ‘2024년 지방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방재정전략회의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지방재정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논의의 장으로서 2010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 ▴지방소멸 위기, ▴세입여건 악화*,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 등 오늘날 지자체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재정 운용 전략 모색에 초점을 두었다. * (‘25년 국가예산안 분석) 국세수입과 연계된 지방 자주재원(지방교부세, 지방소비세·소득세)의 증가세는 예년보다 낮고, 목적재원인 국고보조금 비중 증가(전년대비 +4.7조원) 먼저, 내년도 지방재정 운용 방향은 자체적인 세입 확보 노력*과 함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한 선심성·낭비성 사업 억제, 성과 중심의 예산 편성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 ▴세원 발굴, ▴체납징수 강화, ▴특별회계 및 기금 여유재원 활용 등 또한, 지방에서도 국가의 정책적 기조에 발맞춰 ▴저출생·지방소멸 위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9월 23일 2024년 제3차 반부패 청렴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새만금청의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반부패 청렴 추진단’은 반부패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기관장 등 고위직이 참여하는 새만금청의 대표적인 청렴 정책 추진조직이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현황 점검을 통해 세부 추진 과제에 대한 이행 현황을 살펴보고, 4분기 반부패·청렴 실행 방안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올해 새만금청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새만금청 구현’을 목표로 전 직원 청렴 결의대회 개최, 기관장 명의 추석 명절 청렴 서한문 발송, 직원들의 부패·갑질 경험을 청취하는 ‘마음의 소리함’ 설치, 감사담당관이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 새만금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및 임금체불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새만금청 구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렴 문화가 내재화되어야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반부패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청렴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LPG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LPG 충전소, 저장소 폭발·화재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 LPG 충전소 폭발·화재로 강원 평창 사상자 5명(‘24.1월), 대구 사상자 8명(’22.11월) 발생 행안부는 지난 4월 민·관* 합동 ‘LPG 충전소, 저장소 폭발·화재 사고 재난원인조사반(이하 ‘조사반’)’을 구성하고, 피해주민·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했다. * 부처(국토부・산업부・소방청), 지자체, 협업기관(㈜E1, SK가스, LP가스판매협회), 민간전문가 등 조사반에서는 폭발·화재 발생과 피해가 확대되는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30개 중점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대책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장 초동대응 역량 강화 가스누출 경보 알림 및 차단 시스템을 강화한다. 실외 작업자도 가스누출 알람을 들을 수 있도록 경보장치에 확성기 또는 스피커를 연동한 알람기능을 개발한다. 충전·저장시설 내 경보 알람 장치(2개소 이상 의무설치)가 동시에 울릴 경우, 긴급차단밸브가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가스누출 차단 시스템을 개선한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자신의 특성과 상황 등을 자가 진단 후 전화 또는 대면 등 원하는 상담방식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받는 ‘취업 똑·똑’ 서비스가 시작된다. 고용노동부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담당자가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 어디서나 취업 똑·똑’ 온라인 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취업 똑·똑 온라인 진입상담 서비스 이 서비스는 취업·재취업 등 고용서비스가 필요한 구직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구직 준비 중인 청년과 새 출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퀵메뉴 또는 큐알(QR) 코드에 접속하면 된다. 특히 고용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에 이 서비스를 안내하면서 고용부 누리집, 고용24 등에서도 해당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내용 이민재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언제 어디서나 ‘취업 똑·똑’처럼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취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고용·금융·복지 등 복합애로 해소를 위한 서비스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중심이 되어 취업 취약계층에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