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개방형 직위로 공직에 임용된 민간 출신 공무원이 우수한 성과를 내면 계약기간 중에도 특별승진 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개방형 직위 민간 인재에게 특별승진에 준하는 채용을 허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개방형 직위 및 공모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7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민간에서 공무원으로 임용된 경우 재직 중에 뛰어난 성과가 있더라도 그 자리에서 승진 할 수 있는 길은 전혀 없었다. 이번 개정안은 개방형 직위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민간 임용자에게 성과에 맞는 보상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마련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인사혁신처이에 따라 민간출신 공무원이 탁월한 성과를 내고 성과연봉 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을 받은 경우 임기 중이라도 상위직급 임기제공무원으로 재채용할 수 있는데, 이는 사실상 특별승진이 가능해진 것이다. 가령 3년 임기로 채용되어 1년 이상 근무한 4급 임기제공무원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면 잔여 임기동안 3급 임기제공무원으로 재채용이 가능해 사실상 승진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개방형 직위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우수한 민간 인재들이 실질적으로 승진할 수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사업장에 대한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감시는 장마철 등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탄 폐수 무단 방류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먼저 울산시는 오는 6월 말까지 협조문 발송 등 기업체의 자발적인 환경시설 정비를 유도하여 우천 시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계도한다. 이후 집중감시 및 순찰기간인 8월 중순까지는 특별감시반을 편성하여 오염물질 유출 우려지역 감시 활동을 전개한다. 이 기간에는 상수원 수계, 공단하천 등 오염 우심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폐수배출업소 등 관련 사업장을 특별점검한다. 점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오염물질 유출 확인 등 필요한 경우에만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폐수 무단 방류, 시설 비정상 가동 등 고의적인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즉시 사법 조치하는 등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수원 수질 보호를 위해 회야댐 일원에서 울주군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통행제한차량 단속을 실시하고, 휴대전화를 이용한 무인채수기 원격 채수로 취약 시간대 사업장 폐수 적정 처리 여부도 확인한다.장마가 끝나는 8월 말에는 집중호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2020년 네 번째 전시로 오늘(16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부산어촌민속관(북구 화명동 소재) 2층 기획전시실에서 ‘3인 3색 바다풍경’ 특별전을 샐빛수중사진동호회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지역 수중사진가 모임인 ‘샐빛수중사진동호회’의 박수현 수중사진가를 중심으로 외항선 선장, 드론 사진가 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아름다운 세계 바다의 이야기’를 주제로 바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수중촬영 장비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배에서 본 수평의 바다, ▲물속에서 본 공간 속 바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바다 3가지 주제로 나누어 구성하였으며, 바다와 섬의 풍경을 다양한 공간과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표현하였다. 부산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삶과 공존하는 바다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알고 해양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승윤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장은 “바다는 수많은 생명이 태어나는 산실이자 지구 산소의 75%를 공급하는 생명의 원천으로 생명의 바다를 잘 보전하여 미래세대에 물려주는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세대의 의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바다로부터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시내버스의 무정차 관행 근절을 위해 정류소 내 노선버스 정차 및 승객 승하차 지침을 제정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개별 노선제가 시행되면서 시내버스 불편신고 건수는 줄었으나 무정차는 전체 신고 건수에서 2017년 32%에서 올해 4월 현재 52%를 차지하는 등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주요 원인으로 정류소 내 정차 방법 및 구역, 승하차 가능 범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승무원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승객과의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정류소 내 정차 범위와 정차 원칙, 정류소 외 승하차 허용 범위 등의 내용을 담은 ‘시내버스의 정류소 내 노선버스 정차 및 승객 승하차 지침’을 마련해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울산시는 본격적인 지침 시행에 앞서 6월 10일 시내버스 노동조합 대표자 및 직원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주요 정류소 35개소에서 계도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최근 남북관계와 관련 “평화는 하루아침에 오지 않는다”며 “어려울수록 ‘작은 일부터, 가능한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 파주 통일전망대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영상축사에서 “평화가 경제이고 일자리이며 우리의 생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북한을 향해 “반목과 오해가 평화와 공존을 향한 우리의 노력을 가로막게 두어서는 안된다”며 “대화의 창을 닫지 말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축사를 영상을 통해 전하고 있다. (사진=청와대)문 대통령은 “오늘 역사적인 선언을 기념하는 기쁜 자리에서 그 선언의 위대한 성과를 되짚어보고 평화의 한반도를 향해 우리가 얼마나 전진했는지 말씀드려야 하는데, 최근의 상황이 그렇지 못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북한이 일부 탈북자 단체 등의 대북 전단과 우리 정부를 비난하고 소통창구를 닫으면서 국민들께서 혹여 남북 간 대결국면으로 되돌아갈까 걱정하고 있다”며 “한걸음이라도 나아가기 위해 항상 얼음판을 걷듯이 조심스럽게 임했지만, 충분히
[울산/박기택기자] 울산 시민의 불편과 고충을 듣는 '2020년 제1회 찾아가는 시민신문고'가 오는 18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매년 분기별로 구·군을 순회하며 열리는 현장 중심의 민원 서비스인 시민신문고는 지난 3월 열 예정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연기됐다. 올해는 동구를 시작으로 9월 북구, 10월 남구, 12월 중구에서 열린다. 신문고는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불합리한 제도 등에 대한 고충민원 해결은 물론 생활 법률, 노무, 금융, 세무분야, 소상공인 창업·환경개선 등에 대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신용회복, 소상공인 지원 등 금융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는 금융 분야 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동구 주민뿐 아니라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당일 현장을 방문해 참여하면 되고, 잔화(052-229-3960~3)나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을 통한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지난 2018년 12월 시작한 ‘찾아가는 신문고’는 현재까지 총 141건의 민원을 상담해 36건을 처리했으며, 105건은 현장에서 해결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15일 “65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가급적 모임을 삼가주시고, 특히 창문이 없거나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장소에서의 모임은 참석하지 말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례브리핑에 나선 정 본부장은 “고령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고령층에서는 더욱 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불가피하게 참석하더라도 마스크를 쓸 수 없는 식사, 노래 부르기 등의 비말이 많이 생기는 행동들은 하지 말아주시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를 수시로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자의 약 90%와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조사 중인 사례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의 고령자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50세 이상 연령층에서의 중증·위중 환자가 증가하는 양상이다. 이에 정 본부장은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집중 보호하고, 환자 증가에 따른 의료자원을 확보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건전한 정보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온라인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홍보활동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거리 홍보로 전개해 왔으나 올해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 활동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 홍보활동에 참여하려면 카카오톡 채널 ‘울산광역시(울산스마트쉼센터)’를 친구로 추가한 후 과의존 예방 및 스마트쉼 실천 사진이나 관련 영상, #해시태그 등을 본인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거나 지인에게 공유한 화면을 채널로 보내주면 된다. 울산시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온라인 홍보활동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참여자 5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누리집, 울산누리 블로그, 카카오톡채널, 스마트쉼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한 자율적인 스마트폰 과의존예방 홍보활동이 건강한 디지털 사용 문화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대국민 캠페인에 엑소의 디오와 시우민,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호국영웅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동참한다.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의 출연진들이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왼쪽부터)상병 도경수, 상병 이홍기, 상병 김민석.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이하 6·25 70주년 위원회)는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에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의 출연진들이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은 6·25전쟁 70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유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2609명의 호국영웅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라는 부제를 통해 6·25전쟁 참전용사들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든든한 보훈’의 참 의미를 담았다. 유해발굴감식단을 소재로 한 육군의 창작 뮤지컬 ‘귀환’의 주인공 역할을 맡은 엑소의 디오(상병 도경수), 시우민(상병 김민석), FT아일랜드의 이홍기(상병 이홍기)는 리허설 현장에서 태극기 배지를
[한국방송/박기택기자] 7월부터 보건용 마스크 공적 공급 중단 가능성이 점쳐진다.국내 업체의 생산이 원활한데다 수입 제품 등 시중 공급 물량도 원만해져 더 이상 공적 공급이 필요없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정부 한 관계자는 14일 "이같은 상황에서 마스크 공급은 시장경제 원리에 맡기는것이 더 적절하다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간다. 다만 일부에서는 공적 공급을 지속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어 확실치는 않다"고 밝혔다. 따라서 16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식약처 조달청 등이 참여하는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조달청은 지난 3월 마스크 생산업체들 130곳과 6월 말까지 총 7억3820만장 규모의 공적 마스크 공급계약을 했다. 마스크 생산량 확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토·일요일(공휴일도 포함) 생산 시 또는 평일 평균 생산량 초과분에 대해 50원을 올려주는 생산유인제도도 시행했다.수요에 비해 마스크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사재기 현상까지 빚어진데 따른 조치다.그러나 최근 마스크 공급량이 늘면서 4월 27일 1인당 구매 수량을 3매로 늘리고 6월 1일엔 5부제를 폐지하기도 했다.조달청은 품귀 현상이나 사재기 등 현상 재현 시 곧바로 마스크 공적 공급이 이뤄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