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청 소속의 강윤희(75kg) 선수가 ‘2016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면서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도전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강윤희 선수는 2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인상 104kg, 용상 131kg, 합계 235kg을 성공하면서 3개 부문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한편, 강윤희는 2015년 국가대표로 선발,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바 있다. 이와 관련 이일석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선수들의 선전에 감사드리며, ‘16년 리우올림픽 출전권 확보가 예상되는 선수는 8월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금빛 바벨을 들어 올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상남도청은 역도·유도·롤러 3개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역도팀 11명 등 39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메달을 치지한 강윤희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옛날 섬진강가에 삼시세끼 강조개국이 있어야만 밥을 먹는 강(姜)씨 성(姓)을 가진 할아버지가 살았다. 할아버지는 일주일에 3명 이상의 할머니(애인)를 만나야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특이 체질을 가졌다. 이 때문에 이웃 할아버지들로부터 ‘선천적으로 타고 났다’, ‘습관이다’, ‘선친을 옥녀봉 아래에 모셔서 그렇다’라는 등 시샘과 함께 부러움(?)을 샀다. 그런데 할아버지의 바람기도 계절을 탔다. 강조개가 나지 않는 상강(霜降)부터 이른 봄까지는 맥을 못 추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어느 해 여름날 섬진강에 물난리가 나서 강변 사람들이 강조개를 먹지 못하게 되자 할아버지의 바람기도 갑자기 멈춰 버렸다. 평생을 두고 애를 태우던 할머니는 이 모든 비밀이 강조개에 있음을 알아차리고 시래기국과 된장국만으로 밥상을 차리니 할아버지의 바람기가 잡혔다. 문제는 이런 소문을 들은 동네 남정네들이 너도나도 강조개를 먹기 시작했고, 온 동네가 부부싸움으로 조용할 날이 없었다. 그 때부터 강변 사람들은 ‘첩을 여럿 거느리고 하룻밤 사이에 3대를 본다’고 해서 강조개를 ‘재첩(再妾)’이라 불렀다.” 섬진강변을 중심으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재첩에 얽힌
(한국방송뉴스(주)) 하동군 금남면 노량항에서 뱃길로 15분 거리에 있는 대도마을에서 ‘꽃과 낙지’를 주제로 한 섬마을 축제가 열린다. 2일 하동군에 따르면 대도마을회(이장 이경란)는 어린이날인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대도 일원에서 ‘낙지와 꽃의 만남’ 페스티벌을 마련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낙지와 꽃의 만남’은 제철을 맞은 낙지 등 남해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수산물과 봄꽃을 구경할 수 있어 가족나들이로 제격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빨간 꽃 양귀비와 분홍빛 꽃잔디, 철쭉 등이 피어 있는 섬마을에서 싱싱한 수산물과 다양한 먹거리,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우선 깨끗한 남해바다의 개펄에서 잡은 낙지와 주꾸미, 미역, 파래 같은 자연산 수산물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바지락 칼국수, 회덮밥, 참숭어 미역국, 돈가스 등 대도마을 부녀회가 싱싱한 재료로 직접 만든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악, 각설이 공연, 통기타 라이브,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ATV(사륜 바이크) 타기, 바지락 캐기, 토끼 먹이주기 같은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축제 첫날인 어린이날에는 낮 1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안규식)는 전교생이 지난달 28·29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초청 사이언스 캠프에 다녀왔다고 2일 밝혔다. KISTI는 과학연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과학기술이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국내외 과학기술정보를 분석해 주는 곳이다. 또한 슈퍼컴퓨터 등 첨단연구 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전 세계 과학자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KISTI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캠프’는 첨단 과학 분야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 학생들을 초청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국 500대 1의 경쟁에서 유일하게 양보초등학교가 선정돼 캠프에 참가하게 됐다. 학생들은 첫날 KISTI 슈퍼컴퓨터 홍보관 및 전산실 견학, 재미있는 과학 강연, 신기한 과학실험을 했으며, 대전시민천문대에서 별자리와 태양을 관찰했다. 또 저녁에는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공연 ‘EQ-up 콘서트’를 관람했다. 다음날은 국립중앙과학관 관람, ‘에코백에 상상을 담다’ 체험활동을 한 후 점심을 먹고 KIST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도로명 주소 전면시행 3년차를 맞아 남해군이 관내 민관단체와 함께 군민들의 주소 사용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섰다. 군은 온․오프라인 상으로 군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미용사 남해지부와 숙박업남해지부를 대상으로 지난 18일과 20일, 화전도서관에서 도로명 주소 체감도 향상을 위한 다가가는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미용업체 관계자는 “지나가던 행인들도 미용실 문을 열고 OOO집을 물어보는데, 이제는 지번주소가 아니라 도로명 주소로 말해드려야겠다”며 흔쾌히 도로명주소 민간 홍보대사가 되기로 했다. 숙박업체 관계자 역시 “시설 홈페이지와 명암에도 이번 기회에 지번대신 도로명 주소로 모두 바꿔야겠다”고 말했다. 또 군은 미용과 숙박업 관계자들로부터 도로명 주소 사용에 대한 불편한 점을 적극 경청하고 이를 수렴, 향후 행정서비스 제공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내 단체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군민을 위해 자발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대사가 되기로 했다”며 “군민들의 도로명 주소 사용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도로명주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민원봉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은 오는 6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나흘연휴가 이어지는데다 오는 14일까지 봄여행주간이 펼쳐짐에 따라 ‘떠나세요, 봄이 있는 이 땅 함양으로’를 슬로건으로 함양 알리기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여행주간은 관광을 활성화하고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여름철에 집중된 휴가를 봄과 가을로 분산되도록 관광을 장려하는 제도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여행주간 동안 군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경찰서, 유관기관단체와 협조해 기업체 근로자의 연가사용 장려 및 초·중·고교의 재량휴업을 유도하고, 대중집합장소를 찾아 관광명소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전개된 홍보활동에서는 문화관광과, 산림녹지과 및 문화관광해설사 등 10여명이 합동 홍보단을 꾸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하행선 인삼랜드휴게소를 찾아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 로드쇼’를 펼쳤다. 홍보단은 휴게소를 찾은 사람들에게 제13회 함양산삼축제, 대봉산 산약초 축제, 개평한옥문화축제 및 상림, 지리산둘레길 등 함양 주요 축제 및 관광지를 안내하는 홍보물과 기념품을 건네며 ‘힐링의 명소’ 함양을 찾아줄 것을 집중적으로 알려 호응을 얻었다.
(한국방송뉴스(주))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어린이날 한마음가족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함양군어린이집연합회 한마음가족행사가 고운체육관에서 지난달 30일 열렸다. 함양군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15개 어린이집 원아 및 가족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앙증맞은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태극기와 오륜기를 들고 입장, 엄마 아빠와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영유아 및 부모 게임, 가족어울 마당 및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한편, 이날 어린이집원장 2명과 보육교사 6명은 제35회 스승의 날 기념 군수표창 및 의장표창을 받았다.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은 사회·경제·정책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발굴·육성하고자 지역문화자원 발굴 및 육성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문화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유산·문화예술·생활문화·문화산업 및 이와 관련된 유형·무형의 문화적 활동을 말한다. 사업자등록증·법인등기부등본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하고 있는 함양군 소재 단체가 오늘(2일)부터 13일까지 일정서식을 갖춰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가 심사 후 200만~5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신청서식은 함양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다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055-960-5161)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에서는 2016년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문화예술진흥기금) 13억 원을 확보하였다. 지난해보다 2억 5천만 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최대 규모이다. 금년에 선정된 행사는 창원시의 병신년 마산만날제, 진주시의 촉석산성아리아 및 진주대첩 승전 재현행사, 통영시의 통영연극예술축제, 김해시의 김해 가야금 페스티벌, 밀양시의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창녕군의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 산청군의 기산국악제전 아시아민속음악제, 거창군의 거창국제연극제 등이다. 이는 연극분야 3개, 음악분야 3개, 전통분야 2개로 특히, 병신년 마산만날제와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 하는 창작동요제는 올해 처음으로 선정되어 그 의미가 크다. 지역대표공연예술제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공모사업이며, 지역 특성화된 전략을 기반으로 기획의도를 갖는 대규모 공연예술행사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금년 사업은 전년도 12월에 시장.군수의 신청 및 도지사의 추천을 거쳐 최근 3년간 행사 실적자료와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타당성, 실현가능성, 기여도와 파급효과 등에 대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도내 18개 전 시ㆍ군에서 2016년 1월 1일 기준 도내 개별주택 41만8,180호(단독 32만 3,622호, 다가구 3만 6,168호, 주상용 등 5만 8,390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4월 29일에 결정ㆍ공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국토교통부에서도 도내 공동주택 690,100호에 대하여 가격을 결정ㆍ공시하였다. 이에 따르면, 올해 도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5.23%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개별주택가격 상승률(4.29%)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개별주택가격과 공동주택가격과의 현실화율 격차해소와 실거래가격의 적극적인 반영을 위하여 전년대비 상향 조정하여 결정ㆍ공시하였다, 도내 시군 중에서는 도시개발사업(아파트 건립) 및 테크노밸리 등 산단개발, 장유면의 동 전환에 따른 공시지가 상승 등으로 김해시(7.16%)가 가장 상승폭이 컸으며, 창녕군(6.14%), 함양군(6.10%)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상승폭이 가장 낮은 지역은 사천시(3.61%)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41만 8천여 호의 이번 결정ㆍ공시대상 중에서 미 공시주택 1만4천여 호를 제외한 공시주택 40만3,771호의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