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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양보초, KISTI 사이언스 캠프 참가…과학실험·강연·별자리 관찰 등 체험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안규식)는 전교생이 지난달 28·29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초청 사이언스 캠프에 다녀왔다고 2일 밝혔다.

KISTI는 과학연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과학기술이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국내외 과학기술정보를 분석해 주는 곳이다.

또한 슈퍼컴퓨터 등 첨단연구 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전 세계 과학자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KISTI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캠프’는 첨단 과학 분야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 학생들을 초청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국 500대 1의 경쟁에서 유일하게 양보초등학교가 선정돼 캠프에 참가하게 됐다.

학생들은 첫날 KISTI 슈퍼컴퓨터 홍보관 및 전산실 견학, 재미있는 과학 강연, 신기한 과학실험을 했으며, 대전시민천문대에서 별자리와 태양을 관찰했다.

또 저녁에는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공연 ‘EQ-up 콘서트’를 관람했다.

다음날은 국립중앙과학관 관람, ‘에코백에 상상을 담다’ 체험활동을 한 후 점심을 먹고 KISTI가 위치한 카이스트(KAIST)의 넓은 잔디광장에서 학년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수료증과 기념품을 받고 아쉬움을 남긴 채 학교로 돌아왔다.

캠프에 참가한 6학년 정창화 학생은 “말로만 듣던 슈퍼컴퓨터를 직접 볼 수 있어 너무 신기했다”며 “1초에 360조번의 연산을 수행하는 세계 10위권의 슈퍼컴퓨터라는 설명을 듣고 더욱 더 놀라웠다”고 말했다.

1·2학년 학생들은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과학실험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했으며, 본교 현악합주단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3학년 이윤한 학생은 “오케스트라를 직접 봐서 좋았고, 그림자극이 웃기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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