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새마을부녀회(회장 한정여)가 지난 5일, 새마을회의실에서 10개 읍․면 부녀회장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생활실천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기후변화 이해와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 리더 양성을 위해 한국 아로마테라피 박수현(가야공예연구협회장)강사를 초청,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세탁세제를 대신해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천연세탁세제를 만들었다. 천연세제는 세탁잔여물이 남지 않고 아기 옷, 속옷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원료가 99%이상 생분해 되는 친환경 세제이다. 2부에서는 한방 원료와 화학 성분를 최대한 배제한 재료를 사용해 천연삼푸 만들기를 실시했다. 천연샴푸는 건강한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제품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수질오염을 막아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정여 회장은 “3R재활용모으기, 폐식용유를 이용한 저공해비누만들기 사업 등으로 지역에서 녹색생활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부녀회장들을 모시고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돼 더 의미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체험하고 학습한 천연세제 만들기를 군내 각 지역에도 널리 알려
(남해/박종평기자) 올해 다섯 번째로 실시하는 경남도립미술관의 ‘2016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이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남해 바래길 작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고독자의 비판정신’이라는 테마로 채준 화백의 만화와 회화작품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채준 화백은 일본 만화계에서 인정받는 재일한국인 1세대 만화가이자 회화 작가이다. 만화는 ‘한국정부수립에서부터 4.19의거까지’, ‘5.16 군사혁명에서 12.12까지’, ‘광주민주항쟁에서 6월 항쟁까지’, ‘KAL기 추락사건에서 통일원년까지’ 등 4가지 주제로 전시된다. 각 작품들은 일본에서 발행된 재일한국인을 위한 잡지인 ‘조선신보’에 게재돼 오랜 세월 연재된 정치 풍자만화이다. 독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회화는 작품 속 젊은 여성의 모습이 표현돼 있다. 작가 자신을 포함해 재일 한국 여성은 물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재일 한국인 동포들을 상징, 그들의 아픔을 은유적으로 재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가 자신의 성장과정, 민족의 애환 등이 그의 작품에 녹아 있고 심지어 사회에 대한 비판정신까지 겸비하고 있다”며 “채준 작품은 그와 같은 한을 갖고 살
(경남/박종평기자) 제17기 경남지역회의를 끝으로 국내지역회의 모두 마쳐 ‘대북제재 국면에서의 통일공감대 확산 방안’정책건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7월 7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17기 경남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남지역회의와 대구지역회의를 마지막으로 23일에 걸쳐 전국에서 ‘통일열기’를 몰고 다녔던 국내지역회의가 성황리에을 내렸다. 이번 국내지역회의를 통해 민주평통 각 지역 자문위원들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그에 따른 대북제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역량결집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국론결집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제17기 경남지역회의에는 최충경 경남부의장,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각 지역협의회장 등 자문위원 750여명이 참석,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에게 대북·통일정책을 건의하고 평화통일의 힘찬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김영환 지역회의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대북합주 문화공연, 국민의례, 개회사, 김한순, 정상 청년·여성위원장의 실천강령 낭독에 이어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지구 반대편에서 한국을 만나다(Get together with Korea on the other side of the world!).’ 이 같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정부가 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선 곳은 브라질. 2016년 지구 어느 곳보다 뜨거울 리우올림픽 개최지다. 우리 정부는 2016 리우올림픽을 계기로 지구 반대편인 브라질에 한국의 전통문화에서부터 현대문화까지 다양한 ‘K-컬처’를 소개한다. 현재 K-팝과 태권도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한류를 국악, 한식, 영화, 한글 등 한국의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을 방문하도록 유도한다는 의도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1월 ‘2016 리우올림픽 계기 홍보 관계기관 특별 전담팀’을 구성하고 올림픽 기간(8월 5~21일, 이하 현지시간) 동안 코리아하우스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을 통해 이원체제로 홍보를 진행한다. 선수촌 인근인 바라 지역에 주택 3개, 컨벤션홀 2개 규모로 설치되는 코리아하우스는 한국 선수단 지원 및 국제 스포츠 분야 인사를 대상으로 한 교류·홍보에 초점을 둔다.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이 개막하기 전부터 일찌감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몸이 아플 때 병원 등 의료시설이 없어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는 낙도 지역의 어업인을 위하여 해양수산부가 팔을 걷어붙인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오는 2016년 7월 9일부터 9월 10일까지 6회에 걸쳐 경남 하동군 대도 등 전국 6개 낙도지역을 직접 찾아가 고령 어업인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경상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조선대병원 등 해수부가 지난해 지정한 지역별 어업안전보건센터가 주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검진 시 신체검사, 혈압, 혈당 등 기초 검사를 실시하고 신경통, 치과 등 진료 및 처방도 한다. 이와 함께 질환 예방 교육과 이·미용 서비스도 함께 실시된다. 병원이 없고 고령 어업인들이 많은 낙도지역 중 수요를 제출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방문 지역을 선정했다. 서장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행사를 통하여 어업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어업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 어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어업인들에 무료 건강검진을 확대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해 6월 인제대부산백병원과 경
(남해/박종평기자) 도마초등학교(교장 류진숙)는 6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키움 교실목공체험-액자만들기을 실시하였다. 평소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목공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증진시키고, 진로와 적성에 대한 보다 넓은 시야를 갖게 해준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나무를 다듬고 조립하여 액자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노작의 기쁨을 느끼며 완성된 액자를 칠하고 꾸미며 미적감수성과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미술시간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만으로 작품만들기를 했는데, 나무로 액자를 만드니 다른 재료보다 다루기에 힘은 들었지만 완전히 내 힘으로 만들어 더욱 소중하고 예쁜 것 같다 ”고 말했다. 도마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진로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가질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우리 남해의 국가대표 해양생물인 ‘푸른바다거북’을 7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선정, 발표했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푸른바다거북은 해변에서 산란하며, 부화한 어린새끼가 성체로 자라나는 확률이 약 1%로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 머리가 작으며, 등딱지 밑 지방질 때문에 등 전체가 녹색으로 보여 푸른바다거북으로 불린다. 푸른바다거북은 한 때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마리에 달했으나, 최근 그물에 걸려 익사하거나 해양오염과 난개발로 바다거북의 산란장과 서식지가 크게 줄어들어 멸종위기에 처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푸른바다거북을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 등은 지난해 7월 여수 거문도에서 그물에 걸린 채 구조된 푸른바다거북 ‘행운이’를 1년 동안 재활치료를 한 후, 지난 6월 17일 여수 방죽포 해수욕장에서 방류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방류 전 푸른바다거북의 이동 경로와 서식 형태 등을 분석하기 위해 ‘행운이’의 등껍질에 위치추적(GPS) 장치를 부착했다. 향후 행운이의 위치 정보를 통하여 바다거북의 이동경로 및 분포지역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물 보전·관리를 위해 올해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실시하는 주간재활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지역 인재들의 재능기부로 더욱 풍성해진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지역 정신장애인의 긍정적인 자아정체감 형성과 사회기술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달부터 우수한 지역인재들이 재능기부에 나서 다도교실, 라인댄스, 수묵화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예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심리적 치료효과가 기대되는 다도교실은 이금숙 강사가, 경쾌한 음악에 맞춰 활력을 되찾는 라인댄스 프로그램은 윤희선 강사가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채로운 표현기법으로 안정적인 정서함양이 가능한 수묵화 교실은 김무송 강사가 진행한다. 이외에도 군 보건소는 전래놀이, 한지공예, 노래교실, 요리교실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으로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 주도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재능기부에 동참한 한 강사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제가 희망을 드릴 수 있게 돼 참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지역 정신장애인 분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보다 큰 역할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참여자의 특성을 고려한 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수상오토바이나 모터보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를 등록하지 않고 이용하면 6개월 이하의 징역 혹은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국민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수상레저안전법’ 개정안이 8일부터 시행된다고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상레저활동에 이용하려는동력수상레저기구를 소유한 자는 소유한 날로부터 1개월 이내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등록해야 한다. 위반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등록하지 않은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이용했을 때 처벌은 현행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서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기준이 강화된다. 수상레저사업 등록 유효기간은 최고 10년으로 제한되고 등록기간 이후 계속해서 영업할 경우 등록을 갱신해야한다. 사업자는 이용자·종사자의 피해보전을 위해 가입한 보험정보를 이용자가 알기 쉽게 게시해야 한다. 김언호 안전처 수상레저과장은 “수상레저활동자와 사업장의 사고예방과 안전 확보에 주력함과 동시에추세를 반영, 사업장내 래프팅가이드 배치기준 완화 등 수상레저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의 군청 민원실이 민원 서비스는 물론 건강도 챙겨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최근 군청 민원실 내 발마지기 2대, 혈압측정기 1대, 신장체중계 1대 등의 건강기기를 비치, 민원인들의 피로회복과 건강체크를 돕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건강기기 비치는 농어업 비중이 높고 고령화된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민원인들의 다수가 노인으로, 군은 최근 바쁜 농번기로 인해 건강을 돌볼 틈이 없는 민원인들이 군청 민원실을 방문, 잠시나마 건강을 챙겨 볼 수 있도록 이번 건강기기를 비치하게 됐다. 민원실을 찾은 군민은 “민원상담을 받기 위해 잠시 기다리는 동안 성인병의 하나인 혈압도 체크하고 무엇보다 타 관공서에서 볼 수 없는 발마사지기가 있어 피로가 말끔하게 사라진 기분”이라며 “이전의 관공서와는 확연하게 달라졌다”고 크게 반겼다. 군 관계자는 “평소 자신의 건강을 확인하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민원실 내 건강기기 비치로 민원인들이 건강을 체크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건강도 함께 챙겨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