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한중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발효 100일을 맞아, 대중국 수출기업의 FTA 활용 증진과 원산지 사후검증에 대비하기 위한 ‘원산지 사전확인 시범 사업’을 실시했다고 관세청이 밝혔다. 시범사업에는 FTA 미활용 업체 25개가 참여했고, 이 중 18개 업체가 원산지결정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사전 판정됐다. 관세청은 이들 기업 수출물품의 품목분류 적정여부와 원재료 제조공정 등을 직접 확인하고, 원산지관리 시스템도 점검했다. 사전 판정된 업체들은 앞으로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어, 한중 FTA활용에 따른 세율 인하 등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FTA를 활용한 무역에서 원산지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발생되는 특혜 세액의 추징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제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 이번 시범사업의 의미를 두고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그간 복잡한 FTA 관련 규정과 더불어 수출물품과 원자재의 품목분류에 대해 큰 어려움을 겪다가, 이 사업을 통해 한중 FTA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중국 수출전망이 매우 밝아 질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관세청은
(한국방송뉴스(주)) 베트남 도로건설 시장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한·베 양자도로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5일(월)부터 오는 28일(목)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회의는 베트남과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도로협력회의로서, 양국 간 정책 경험과 기술을 공유함은 물론 우리 기업의 건설 시장 진출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베트남측 대표단은 도로총국(Directorate for Roads of Vietnam) 응웬 반 후옌(NGUYEN VAN HUYEN) 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베트남 도로 분야 고위공무원들이 참석한다. 또한 우리 측 대표단은 도로국장(김일평)을 수석대표로 하여 교통센터 운영,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표준화, 도로 안전 등 다양한 도로 분야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협력회의에서는 양국 관심사항인 민자 유치(PPP) 사업, 고속도로 ITS 운영사례와 베트남의 지역적 특징을 고려한 중온 개질 아스팔트 기술 소개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된다. 특징적인 것은 지능형교통시시템(ITS)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도로기술력을 토대로 베트남 건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베트남 대표단과 우리 기업 간 1:1 사업 미팅을
(한국방송뉴스(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4월「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조선 및 해양플랜트 기자재 벤딩전문기업인 기득산업(주) 공경열 대표(만 56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 대표는 벤딩 분야 초기의 열악한 기술 열세와 환경 속에서도 40년 간 오로지 벤딩 가공기술 투자와 연구개발에만 몰두하여, 국내 굴지의 조선업계에 고품질 조선기자재 공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 대표는 부산기계공고 졸업후 지난 1976년 삼성중공업(주) 창원공장에 산업역군으로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그는 “삼성중공업(주)에 입사해 다양한 플랜트 산업의 제작과 생산 설계(담수설비, 항만설비 등)에 투입되었어요. 명절 당일 빼고는 쉬는 날도 없이 일했어요. 삼성중공업(주)에서 5년 간 근무하며 플랜트 산업 기술에 눈을 뜨게 되면서 제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그러다 군 제대 후 벤딩 전문 업체인 성일기계(주)에서 일하게 됐는데, 그곳에서 만난 선배가 동업을 하자고 권유했어요. 제 사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일단 시작했죠.”라고 그때를 회상했다. 공 대표는 동업 2년 만에 독립을 선언할 수 있게 됐다. 10년간의 생산현장 경험을 바탕
(한국방송뉴스(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사회적기업 PASSIONISTA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비)사회적기업 및 진흥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을 25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는 해당 프로젝트는 사회적 기여도가 높고 장래가 유망한 사회적기업을 선정하여 현대백화점그룹과 결연을 통해 최대 3년간 재정지원, 경영자문, 판로지원,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진흥원과 현대백화점 그룹은 사업모델(시장성, 지속성), 사회적 기여도, 사업추진 역량, 지원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여 결연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회적기업은 연간 최대 1억 원 규모의 자금지원과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인사·재무·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 및 경영자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2015년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결연한 기업 중 ‘㈜그리미’는 진흥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한 창업팀으로 제품 개발비와 인큐베이팅을 통해 사업안정화에 성공했고, ‘두바퀴자전거’는 운영자금 지원, 온라인몰 구축, 경영자문 등으로 자전거 수리용역 중심 사업에
(한국방송뉴스(주))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2016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목표액을 전년 대비 17%가 확대된 5,425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이 계획은 2015년 구매실적 4,640억 원에 비해 785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써 25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2015년도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실적은 4,640억 원으로 2014년(3,530억 원)보다 31.4% 증가하여 우선구매비율 1.02%를 달성했다. 2015년 구매비율 1.02%는 2008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법정구매비율(1%)을 초과한 것이다. 국가기관(1.10%)과 공기업 등(1.15%)은 전체 공공기관 평균 구매비율 1.02%를 상회하였으나, 지자체(0.80%)와 교육청(0.89%)은 평균 구매비율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복지부는 각 공공기관이 2016년도 우선구매촉진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품질제고 및 장애인의 고용확대를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우수기관 등에
(한국방송뉴스(주)) 국립종자원(이하 ‘종자원’)은 일(一)품종 이(異)명칭 품종에 대한 1차 단속 결과 조사대상 종자의 대부분이 판매중지 되거나 시정조치 됐다고 발표했다. 종자원은 불법불량 종자를 시장에서 퇴출시키고 신품종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종자시장의 유통질서 확립 대책을 작년부터 추진하여 왔다. 하나의 품종이 여러 개의 다른 품종명칭으로 유통되어 시장을 혼동시키는 이(異)명칭 관행은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선진화를 저해하는 대표적인 불신 요소로 꼽혀 왔다. 또한, 유전자원의 도용과 해외 채종지 원종(原種) 유출 등으로 저가 복제품종이 유통되는 점도 종자산업 발전과 종자수출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하여 왔다. 이번 유통질서 확립 과정에서 종자원은 DNA 지문화 기술을 이용하여 이명칭이 의심스러운 품종들을 비교적 단기간에 가려내어 효과적으로 조치할 수 있었다. 현재 종자원은 27종 작물 4,600여 품종에 대한 DNA 분자표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이용하고 있는 등 종자유통관리에 과학적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검정된 의심품종들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의 품종이 판매신고를 자진취하 하는 등 83%의 해결률을 보여 불법 종자유통 관행
(한국방송뉴스(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프로그램에 노출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연동형 T-커머스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25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통위와 미래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연동형 T-커머스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원인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연동형 T-커머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벤처기업과 방송사업자간의 교류와 협력을 주선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정동훈 교수가 ‘방송콘텐츠 연동형 T-커머스의 현안과 대안’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방송사 및 솔루션 업체 등이 사례와 기술방식 등에 대해 발표를 할 예정이다. 방통위와 미래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연동형 T-커머스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법ㆍ제도 개선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과징금 납부 기한 연장 및 분할 납부 기준에 관한 고시(이하 과징금 분납 고시)’ 제정안을 확정하고 시행한다고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밝혔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3월 8일)됨에 따라, 과징금 납부 기한 연장·분할 납부 허용 여부 결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관련하여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을 고시로 제정한다. 공정위는 과징금 납부 의무자에게 납부 기한을 연장하거나, 분할 납부하게 하는 경우 “납부 기한 연장 혹은 분할 납부 신청 당시 과징금 대비 현금 보유액(납기일로부터 2개월 이내 상환이 도래하는 차입금을 공제한 금액) 비율이 50% 미만인지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과징금 납부 기한 연장·분할 납부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과징금을 부과 받은 기업의 과징금 납기 연장과 분할 납부 허용 여부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요즘 나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힘들기는커녕 오히려 하루 종일 웃음이 날 정도로 행복하다. 지난 4월 3일부터 5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3년 동안 노력해온 멕시코 시장 진출에 큰 성과를 내고 돌아왔기 때문이다. 우리 회사가 멕시코 1위 건설사에 10만 달러 규모의 납품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돌아오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우리 회사 ㈜제이원은 콘크리트 탈형제(형틀에서 콘크리트를 쉽게 떨어지도록 돕는 약제)를 포함해 각종 건설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1991년 시장에서 주로 쓰이는 폐유 탈형제를 인체에 무해한 수성제품으로 개발해 국내 판매뿐 아니라 해외 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우리는 3년 전부터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멕시코 시장은 정부 주도의 인프라 프로젝트가 많아 여러모로 매력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 유력 바이어인 D사에 샘플을 보냈는데 품질 테스트는 무사히 통과했다. 멕시코 시장에 진출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 부풀었다. 하지만 멕시코 시장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한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건전한 가족활동을 위한 여가문화캠프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제12회 둥근세상만들기 가족사랑캠프’를 오는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사랑캠프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수련활동 국가인증(제1806호) 프로그램으로 담당 인력의 우수한 지도력,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을 인증받은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의 자녀가 있는 가족이 신청이 가능 하며, 참가비는 1인당 35,000원(1박 3식, 체험비 포함)이다. 활동은 공동체활동을 시작으로 가족티 만들기, 가족미션, 가족과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 가족간의 대화법 강의, 가족 골든벨, 부모자녀간의 세대차 극복을 위한 도전 100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세족식 및 영상편지, 우리가정 헌법만들기, 가족 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캠프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27일 오전 10시부터 5월 11일까지 방문, 이메일(i-youth@insiseol.or.kr), 팩스(☎465-6826)로 신청하면 되며, 11가족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기타 자세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