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반상헌기자) 중국시장에 진출하려는 도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가 8일부터 ‘한·중FTA 대응 중소기업 IP(지식재산)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은 ▲지식재산 경영전략 컨설팅, ▲중국에서의 지식재산권 등록을 위한 조사 분석, ▲타 기업 제품의 지재권 침해방지 설계, ▲경쟁사의 지재권 모니터링 등이다. 지원대상은 중국 진출을 원하는 기업 가운데 최근 3년간 지식재산권 출원을 3건 이상 했거나 1건 이상 등록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해당 기업이 지원을 신청하면, 1주일 이내로 지식재산 전문가가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 수행의지, 지원의 시급성, 중국진출 가능성 등에 대한 진단해 최종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도는 2015년부터 지재권 분쟁 중이거나 분쟁이 예상되는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을 하고 있다. 중국 진출 기업만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중국은 현재 특허 출원 세계 1위로 지식재산 대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번 서비스가 중국에 진출하는 도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서울세관에서 한중 관세당국 간 상호협력 및 교류활성화를 위해 제19차 한중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전자상거래 교역 활성화,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이행 협력, 품목분류 정보공유, 조사단속 협력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고 3일 관세청이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양 관세당국은 한중 FTA 효과 극대화를 위해 양 관세당국 간 논의되어 오던 원산지 전자 자료교환 시스템(EODES)에 의한 전자자료 교환방식을 연내 전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 시스템은 FTA 특혜관세 적용에 필요한 원산지증명서 등의 자료를 관세당국 간 전자적으로 실시간 교환하는 시스템이다. 이 방식이 시행되면, 수입신고 시에 원산지증명서 원본 제출이 생략되고 원산지 심사기간이 단축되어, 우리 수출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및 통관소요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관세당국은 전자상거래 교역 활성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해상배송 노선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 관세청은 수출입물품의 품목번호에 대한 우리 수출기업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양국 간 품목분류 정보를 공유하고 정기적인 실무협의를 개최할 것을 중국 측에 제안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경기/반상헌기자)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진행하는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지역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는 사업을 위해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된 능서면, 강천면 등 여주관내 4개 마을에서 농약안전보관함 현판식 및 전달식이 개최되었다. 현판식에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 여주시의회의원, 여주시보건소장, 마을주민 등 1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 및 협약체결, 생명사랑지킴이 41명을 위촉하는 등의 진행을 통해 앞으로의 생명사랑 녹색마을 공동체 활동을 격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농촌지역의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수단 통제를 위한 사업으로 이는 2013년부터 3년간 진행된 여주시 자살예방 특화사업이었던 생명사랑 이웃사촌 사업의 전환사업으로 2016년 기존 생명사랑 이웃사촌 마을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뜻깊은 사업이다. 함진경 여주시보건소장은 “농촌지역의 농약관리를 통해 자살 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관리하여 자살위험요인을 감소시키는 데 농약안전보관함 사업이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필요한 체계구축을 통한 적극적 개입으로 여주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청소년과 지도자 일천여명이 함께 민통선 약 5km 구간의 철책길을 걷는 ‘통일기원 나라사랑 대행진’을 4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분단현실의 현장을 직접 돌아봄으로써 평화통일에 대한 의식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높이고자 준비되었으며, 여성가족부 권용현 차관과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청소년 대표인 한영웅, 이가현 학생의 나라사랑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임진각을 출발해 민통선 구간을 도보로 행진하였으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소망리본달기, 에코뮤지엄길 환경보호활동,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한국청소년연맹 한기호 총재는 “5~6월 중 전국 19,000여명의 청소년 단원이 병영체험활동, 나라사랑캠프, 현충원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며 “분단된 대한민국의 현실을 이해하고 통일을 염원하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나라사랑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육군제1보병사단의 지원 하에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경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가보훈처는 오늘 오전 9시55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를 주제로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추념식에는 전몰군경 유족과 국가유족가 외에도 6·25 참전 원로 등 각계각층 관계자 1만여명이 참석,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그들의 호국정신을 본받아 계승할 예정이다.행사는 오전 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으로 시작된다. 이후 헌화분향, 추모영상 상영,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나라사랑큰나무 배지 패용,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및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된다.특히 묵념 시간 동안에는 세종로사거리와 광화문로터리, 한국은행 앞, 국회의사당 앞 삼거리, 삼성역 사거리 등 서울 18곳을 비롯해 부산과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225곳의 주요도로를 달리던 차량도 정차해 묵념에 동참해야 한다.추념식에서는 역대 정부 최초로 정부가 주도해 발굴한 6·25 참전국가유공자 중 본인 2명과 이미 사망한 무공훈장 서훈자 유족 3명에게 국가유공자 증서가 수여된다. 또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대한민국의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문화재청과 LG전자는 3일 오전 9시 45분 창덕궁 영화당에서 세계유산 홍보·보존관리를 위한 LG전자의 문화재지킴이 활동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문화재청이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지킴이 기업 LG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LG전자가 보유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한국의 세계유산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여름과 가을에 1개월씩 총 2개월에 걸쳐 약 1분 길이의 세계유산 홍보 영상물이 1일 약 120회 상영된다. ‘세계의 교차로’라고 일컬어지는 타임스퀘어는 뉴욕 42번가, 7번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삼각지대로,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치열한 광고 경쟁을 벌이는 곳이다. 세계적인 문화중심 거리이자 관광명소인 타임스퀘어에서 상영될 세계유산 홍보영상을 통해 전 세계인과 더 가까이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관광활성화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LG전자는 세계유산 홍보와 함께 창덕궁 보존관리를 위한 전각 청소용 로봇 청소기를 기증한다. 그리고 이날 후원행사와 더불어 LG전자의 서울·구미·청주·평택·창원 사업장에서는 지역별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벼 재해보험 가입실적이 전국 최고를 차지했다고 3일 전라북도가 밝혔다. 농식품부가 5월 31일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대상면적 78,493ha중 벼 재해보험가입 면적은 50,859ha, 가입률은 65%로 전국 36%를 크게 앞섰고, 시군별 목표도 초과 달성했다. 이 수치는 전국 185,105ha의 27%를 차지하고, 지난해 38,363ha보다 33% 증가했으며 도내에는 무주군이 전년대비635%로 증가율이 제일 높고, 면적은 12,337ha를 가입한 김제시가 가장 많다. 전라북도가 이렇게 큰 성과를 거둔 데는 도가 주관이 되어 시군별 전략회의, 대농업인 적극 홍보 등 체계적인 대응과 유기적인 협업의 붐조성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벼 재해보험 가입실적은 도, 시군, 읍·면·동 등 행정과 농협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에 크게 좌우되므로 가입기간 만기인 6월 24일까지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모내기 이후 태풍 및 병해충 등의 자연재해 걱정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추가 가입을 적극 당부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자연재해가 없으면 농가가 납부한 보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예로부터 농업과 어업은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온 기간산업이었다. 또한 농어촌은 우리 국민의 정신적 고향이자 안식처였다. 1970~80년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인구 급감, 1990년대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산업적 기반 약화와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고사 위기에 직면했던 농어촌에 최근 새롭게 활력이 돌고 있다. 귀농·귀어·귀촌 바람 때문이다. 2001년 880가구였던 귀농·귀촌 인구는 2014년 4만4586가구(8만855명)로 50배 넘게 증가했다. 이젠 동(도시)에서 읍·면으로 전입하는 이도향촌(移都向村) 인구가 읍·면에서 동(도시)으로 전입하는 이촌향도(移村向都) 인구를 초과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귀농·귀촌인 유입으로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되고, 지방세 세수가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북 고창군은 2010년 인구 5만3052명에서 2014년 6만204명으로, 완주군 역시 2010년 8만2041명에서 2014년 9만153명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이 추세라면 2034년에는 우리나라 귀농·귀어·귀촌 인구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관광산업 활성화 및 투자·고용 촉진을 위한 서울·부산·강원지역 시내면세점 추가 설치계획에 따라 3일(오늘) 관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특허신청을 공고했다고 관세청이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특허신청서 접수기간은 6월 3일(금)부터 10월 4일(화)까지이며, 특허사업자는 소재지 관할 세관의 신청서류 심사, 현장실사 및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12월 중에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특허공고에서는 특히 심사의 투명성 제고 및 업체들의 사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위해 배점표를 중분류 단위까지 자세하게 제시했으며 기업들의 평가결과도 공개됨을 명시했다. 기업들이 사업계획서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심사준비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사업계획서 작성 양식을 간소화ㆍ표준화 하고, 브랜드 유치, 운영인력 및 시스템 구비 등 영업 준비에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충분한 사업준비 기간을 부여(6月 → 1年)함으로써 신규 진입 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했다. 한편, 정부의 규제프리존 정책에 따라 부산 및 강원도에 설치될 시내면세점은 해양 관광 및 청정 자연환경 기반 관광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영동 레인보우힐링타운 기반 조성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박덕흠 의원(새누리당, 충북 보은·옥천 ·영동·괴산)과 군은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이 지역 20대 국회의원 당선자인 박덕흠 의원을 초청, 2017년도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 설명회는 20대 국회 개원에 발맞춰 군의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등을 위해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 자리에서 내년도 정부예산 사업으로 신청한 주요 현안인 △명품 곶감생산단지 조성사업(19억원) △영동 레인보우힐링타운 기반 조성(150억원) △영동천 정비(10억원) △경부선 철도 주변 옹벽설치 공사(10억원) △노후 상수관망 개량(5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비점오염 저감사업(7억원) △영동읍 하수관거 정비(9억원) △궁촌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8억원) 등 9개 사업을 건의했다. 계속 사업은 마산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45억원)으로 총 10개 사업 263억원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박세복 군수는“금융 불안, 저유가 등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현안 사업 등이 조기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