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인천국제공항에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관인 ‘비비드 스페이스가’ 개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2일 오후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관인 ‘비비드 스페이스(VIVID SPACE)’를 개관하고 한국을 찾는 세계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신기술융합콘텐츠란 기존의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시각특수효과(VFX),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말한다. ‘비비드 스페이스’는 생생하고 활기찬 문화공간이란 뜻으로 신기술을 만나 더욱 새롭고 매력적으로 변한 K-콘텐츠를 세계인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 전시관은 연간 국내외 여행객 약 912만 명이 오가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마련했다. 비비드 스페이스 전시관 외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총 396㎡ 규모의 전시관은 ▲몰입형 콘텐츠를 주로 전시하는 ‘스페이스_1(SPACE_1)’ ▲관람객의 참여로 콘텐츠가 완성되는 체험공간인 ‘스페이스_2(SPACE_2)’ ▲다양한 분야의 우리 콘텐츠를 전시하는 ‘케이-콘텐츠 홍보관’으로 구성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
[옹진/이광일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인증('19.7.10)에 따른 지질공원 탐방여건 개선을 위해 대청면 농여·미아해변과 서풍받이 일원에 지질공원 탐방시설 조성공사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백령·대청도 지역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이후 방문객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탐방시설, 휴식공간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실정으로 이를 개선하고 지질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1단계 사업을 통해 지질명소인 농여해변의 기존 노후한 휴게시설 확충, 지질공원 안내소 및 화장실을 교체하고 서풍받이에 입구 안내판, 전망데크 2개소를 설치하는 한편 마당바위에 데크계단 및 안전휀스를 설치해 탐방여건을 많이 개선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2단계 사업으로 백령도 두무진 데크계단 정비, 진입광장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호 환경녹지과장은 "2023년에는 탐방시설 조성공사 2단계를 완료하는 한편, 백령·대청지역의 지질, 생태, 문화, 역사 등 관광자원 전반을 총괄할 수 있는 거점시설인 지질공원센터를 건립해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지질공원이 될 수 있도
영양소 풍부한 12월 농산물 2가지를 소개한다. 1. 태양처럼 빛나는 ‘감귤’ 감귤은 날이 서늘한 늦가을에서 겨울에 주로 수확한다. 감귤에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을 비롯한 여러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피부 건강, 감기 예방, 원기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겨울철 대표 과일이다. ▲ 고르는 법 껍질이 얇고 골고루 주황색을 띠면서 단단한 것이 좋으며, 연두색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 신선하다. 2. 든든한 한 끼 ‘고구마’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으로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에 널리 활용되는 고구마는 특히 겨울철 간식으로 인기가 많다. 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장운동을 촉진시키고, 칼륨의 함량이 많아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 보관법 상자에 통풍이 잘 되게 구멍을 뚫어 담고 직사광선이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캠프마켓 내 1780호 건축물의 국방부 철거 작업 착수 이후 일부 시민단체의 철거 작업 중단과 보존 요구에 따른 갈등상황에 대하여, 쟁점 및 현황에 대한 사실의 공유와 이해관계자간 이해와 소통, 협의를 위한‘캠프마켓 1780호 건축물 현안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 소통간담회는 기본 2회 이상 4회 이내 부시장 또는 담당 국장이 주재하나 간담회 진행 상황에 따라 개최 횟수는 변경될 수 있다. 그동안 철거 작업 중단과 보존을 요구해 온 ‘일본육군조병창 역사문화생태공원추진협의회’와 건물의 철거와 오염물질의 완전 정화를 요구해 온‘캠프마켓 부평숲 주민 추진위원회’등 대표적인 이해관계자, 인천시, 분야별 전문가의 4개 그룹별 대표 4명과 갈등관리전문가 등 총 18명 이내가 참여하는 논의의 자리로 진행된다. 현재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캠프마켓 갈등영향분석 연구 용역’ 갈등관리전문가의 사회로 진행되며, 첫 소통간담회는 12월 6일 화요일 오후 7시에 개최될 계획이다. 지난 11월 9일‘일본육군조병창 역사문화생태공원추진협의회’의 철거중단 기자회견 이후 시는 그동안 소통간담회를 조속히 개최하고자 했으나, 이해관계자들의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883개항살롱에서 12월 초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항장의 맛’이라는 주제로 인천에서 나고 자라는 건강한 로컬 식재료를 이용해 개항장만의 특색있는 음식을 만드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평일에 진행됐던 클래스와는 달리,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주말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을 진행 할 이정숙 강사는 지중해유럽셰프협회(PGCPC) 한식홍보대사로, 국무총리상, 인천시장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세계여성식문화포럼, 2022 영종국제도시세계음식축제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정숙 강사는 “인천의 로컬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건강한 인천만의 맛을 느끼고 요리가 주는 기쁨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12월 4일 ‘겨울철 스테미너 김치 - 순무김치’ ▲12월 10일 ‘새우의 화려한 변신 - 대하구이’ ▲12월 11일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아요. - 전통떡과 현대떡’이라는 주제로 3회 차에 걸쳐 강의가 진행된다. 차수별 참여인원은 10팀 이내, 선착순으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한무경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목), 외국인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에 대한 과도한 토지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경제자유구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였다. 기존 경제자유구역법(제16조제6항)은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외투기업이 수의계약으로 국·공유재산을 매입하거나 임대받을 경우 이를 특수관계인에게 제공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과거 국내기업을 모기업으로 하는 외투기업이 국·공유 토지를 수의계약으로 매입한 후 모회사에 장기 임대하여, 결과적으로 국내기업이 해당 토지를 사용하는 편법 행위가 발생하였다. 이에 ’18년 4월, 경제자유구역법을 개정하여 외투기업이 특수관계인에게 국·공유재산을 재공급할 수 없도록 규제를 강화하였다. 하지만, 법이 개정된 이후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 외투기업이 자회사, 계열사 등 외투기업인 특수관계인에게 부지를 제공하는 것까지 불가능해지면서, 외투기업의 경영활동이 과도하게 제한되는 규제라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한무경 의원의 개정안은 여기에 예외조항을 추가하여 특수관계인 역시 외투기업이라면 국·공유재산을 제공하
[인천/이광일기자] 남동구 서창서해그랑블아파트가 2022 인천광역시 공동주택 최우수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1일 ‘공동주택 최우수 모범관리단지 인증패 제막식’을 남동구 서창서해그랑블아파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막식에는 박덕수 행정부시장, 시의원, 국회의원, 남동구 부구청장, 구의원, 한국에너지공단인천지역본부장, 공동주택 관련 단체,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은 공동주택의 관리 문화 발전과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인천시가 2000년부터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로 22회째를 맞고 있다. 모범관리단지는 매년 건설교통부 선정 기준에 맞춰 인천시 모범관리단지 선정위윈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평가 기간은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로, △일반관리(20점)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30점) △공동체활성화(35점)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15점) △우수사례(5점) 등 5개 항목을 평가한다. 서창서해그랑블아파트는 △청결하고 깨끗한 환경 △입주민과 관리사무소화의 화합과 돈독한 신뢰감 △입주자대표회의 청렴결백한 행정 △아나바다, 별별마켓 등의 부녀회 활동 △이웃 사랑 실천 등의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시민의 마음건강·생명존중을 위한 복합공간을 마련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1일 인천광역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를 이전하고, 청년마음건강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각 센터는 인천IT타워(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인로 229)에 함께 자리해 마음건강·생명존중을 위한 복합공간으로의 역할과 이용자 편의 증진을 기대할 수 있게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는 각각 20층과 3층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했으며 자살예방센터는 19층에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그동안 유례없는 코로나19 유행, 이태원 사고 발생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서도 ▲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및 ▲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 운영, 생명사랑택시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 분야별 생명지킴이 확대, ▲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등 인천시민의 마음건강을 위해 노력해 왔다. 1일 진행된 이전 및 개소 기념식에는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장우삼 인천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유병호 인천병무지청장, 김종득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품절 주유소가 잇따르자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위한 준비절차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박일준 2차관 주재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한석유협회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실무 준비 회의를 긴급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유4사와 대한석유협회, 주유소협회, 석유유통협회 등 업계와 석유공사, 농협, 송유관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업무개시명령 발동에 필요한 법적 요건,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피해 현황과 대응안을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품절주유소는 33곳으로 확인되고 있다. 전날 오전 8시 기준 23곳보다 10곳이 늘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 4곳, 강원 1곳, 전북 1곳 등에서 품절현상이 발생하는 등 업계 피해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지난 11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이수역 인근 휘발유 품절 주유소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는 군용 탱크로리 5대, 농·수협 탱크로리 29대 등 대체 운송수단을 긴급 확보하고, 관계부처, 유관기관, 업계 등과 추가 대체 운송수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L번방’ 사건 등 교묘하고 악랄해지는 디지털 아동성범죄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신분위장수사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강화됐음에도 아동·청소년 대상 불법 촬영 및 유포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9월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신분을 위장하는 수사를 허용하는 ‘아청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경찰은 디지털 아동·청소년 성범죄 대응을 위한 ‘위장수사’를 도입했다. 위장수사는 경찰관 신분을 밝히지 않고 수사를 하는 ‘신분비공개수사’와 경찰관 외 신분으로 위장하는 ‘신분위장수사’로 나뉜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아청법’상 위장수사 제도를 활용해 올해 7월까지 총 사건 172건, 19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그 중 신분비공개수사로 147건, 94명을 검거했고 신분위장수사로는 23건, 105명을 검거해 신분위장수사를 통한 검거율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분비공개수사는 상급경찰관서 수사부서장의 승인만 있으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대규모 화재·폭발 위험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노후화 위험물시설에 대해 위험물안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위험물안전관리 점검은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개월 동안 시행하며, 전국의 위험물 제조·취급·저장 시설물 중 규모, 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382곳을 선정했다. 중점 확인 사항은 ▲위험물 안전기준 준수 여부 ▲제조소 등의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실태 ▲위험물 저장·취급 및 무허가 위험물 단속 등이다. 조사 결과 화재 시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입건, 과태료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불법 사항의 근원적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소방대원이 지난 2월 14일 오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또한, 점검과 함께 위험물 제조소 등 사고 발생 시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병행해 인명피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자율 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경영자,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에게 위험물 안전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고, 제조소 등 사고 발생 때 위기대응체계 구축 실무교육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식품 중 마약류 함유가 의심되는 젤리, 사탕 등 기호식품에 대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해 위해성분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통관보류 또는 판매사이트 차단 등을 신속 조치한다. 한편 식약처는 마약 성분 함유 해외식품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검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아마존, 이베이 등 '대마 사용이 합법인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과 '대마 등 마약류 함유 의심 제품 구매가 가능한 해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 중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식약처가 대마 등 마약성분 함유 의심 해외직구식품 기획검사 결과 브리핑에 앞서 국내 반입차단 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8.29 (ⓒ뉴스1) 이번 검사항목은 CBD·THC 등 대마 성분, 모르핀·코카인 등 마약, 암페타민·사이로시빈 등 향정신성의약품 등 61종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돼 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이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학교를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심사 결과, 서울 화곡초 등 7곳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사업에는 올해 총 사업비 1805억 원 가운데 781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도서관 등의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한다. 이에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은 2023년부터 실시해 현재까지 총 87개를 선정한 바, 교육부는 229개 모든 기초지자체에 1개 이상의 시설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선정 결과 교육부는 기초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학교복합시설 총 사업비의 20~30%를 지원하는데, '늘봄·방과후·자기주도 학습공간'의 설치 사업은 총사업비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인구감소 지역이거나 수영장을 설치하는 사업의 경우는 최대 총사업비의 50%까지 지원한다. 한편 충북 음성군의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은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늘봄교실, 주차장 등의 설치를 통해 학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10년 이상 재직한 국가공무원은 재직기간에 따라 장기재직휴가를 최대 7일까지 쓸 수 있다. 또한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하는 남성 공무원은 특별휴가 사용이 가능하고, 임신기 공무원 보호 강화를 위해 모성보호시간 사용신청도 반드시 허용하도록 의무화한다. 인사혁신처는 장기 재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장기재직휴가는 지난 2005년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근무시간이 줄어들어 폐지됐다. 하지만 그동안 국가공무원 노동조합을 포함한 공직 안팎에서 요구가 이어져 온 바, 특히 장기 재직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휴식을 통한 재충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재직기간 10년 이상에서 20년 미만인 공무원은 해당 재직기간에 5일을, 2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은 퇴직 전까지 7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인사처는 공직 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상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한 지역별 병상수급관리계획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년)의 후속조치로 17개 시·도가 수립한 지역 '병상수급관리계획'(안)을 병상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확정하고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병상은 전국적인 과잉 공급과 지역 간 불균형 공급으로 국민의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유발하고 의료비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병상 자원이 수도권으로 집중돼 수도권·대도시와 지방 중소도시 간 의료이용에 격차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복지부는 국가 차원의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2023년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3~'27)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로 각 지역의 구체적 목표 병상 수 및 관리 방향을 담은 병상수급관리계획을 지자체와 함께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5월부터 지자체별로 '병상수급관리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뉴스1) 먼저, 지역 병상수급관리계획에서는 지역 내 인구수, 이동시간, 의료 이용률, 시·도 의료 공급계획을 고려해 병상관리의 기본단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게 부담을 주는 규제 개선을 대폭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내수 침체 장기화로 힘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시름을 규제 완화로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이에, 인력난 완화를 위해 앞으로는 외국인근로자의 권역간 사업장 이동을 허용하고, 학위·자격증 없이도 순수 현장경력만으로 중급 전기공사기술자 자격취득을 허용할 예정이다. 또, 카페 등 휴게음식점 내 상·하 칸막이 높이기준 완화, 레미콘트럭 등 건설기계 옥외광고와 농업법인의 태양광 잉여전력 거래 허용 등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정부는 1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규제개혁신문고, 규제혁신추진단,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을 통해 제조·건설업 등 주요 5개 업종·업태별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수요자 맞춤형 규제애로 해소방안 총 60건을 발굴·확정했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의 시급성을 감안해 상반기 내에 완료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하고,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신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기장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부터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달 영남권 중·대형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경남 산청군 4곳을 대상으로 시작해 산불피해에 지친 농촌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건넬 예정이다.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지원 사업은 농촌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1년도부터 시작해 1137개 봉사 단체, 18만여 명의 봉사자가 1만 1000개 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올해는 전국 1100개 마을 6만 2000여 명에게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 산불피해 지역 주택보수 등을 시작으로 2025년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뉴스1) 먼저, 오는 12일 봉사단체 한국마이스터협회가 경북 안동시 산불 피해를 당한 주택 보수, 전기수리 등의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다음 달에는 굿뉴스월드와 생활안전보건연합회, 여울연주단이 의성군·산청군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건강상담, 심리안정 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산불 피해가구의 도배, 장판교체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