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예산군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청남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과 충청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예산군지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6회 충청남도 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0일 예산군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 및 시·군 선수단의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하던 충청남도 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태안군 개최 이후 잠정 중단됐으며, 3년만에 예산에서 다시 열리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450여명의 선수 등이 골볼링, 시각탁구, 볼링, 쇼다운, 한궁 등 13개 정식종목과 파크골프, 터링 등 2개 전시종목 포함 총 15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이게 된다. 군 관계자는 “15개 시·군의 선수들을 맞이하는 만큼 선수단 등이 불편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이번 생활체육대회를 통하여 15개 시·군이 하나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지난 겨울 가야산에서 동면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KM-53)이 현재 경남 합천에서 충북 보은 지역까지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 반달가슴곰은 지난 2018년 8월 교통사고로 인해 복합골절 수술 후 김천 수도산에 재방사되면서 유명해진 수컷 개체로 지난 3년(2019~2021)간 덕유산, 가야산, 지리산 등을 서식권역으로 활동했다. 올 봄 동면에서 깨어난 KM-53은 약 50일간 가야산, 덕유산, 민주지산 지역에 머물다가 지난 5월 27일부터 기존 활동 지역을 벗어나 새롭게 북쪽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국립공원공단은 KM-53의 목과 귀에 부착된 위치추적장치로 이동 경로를 24시간 추척‧관찰하면서, 확산 경로 인근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황을 전파*하는 한편, * 반달가슴곰 위치 공유 및 반달가슴곰과 맞닥뜨렸을 때 대응 요령 등 주의사항 전파 당부(마을 이장 대상) 곰을 맞닥뜨렸을 때 행동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개체의 이동 사유는 번식 본능, 먹이 탐색 등 KM-53이 가진 특유의 호기심으로 인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민간시설물의 안전성 확보 및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시설물안전법’과 관련한 민간시설물에 대한 안전 및 유지관리 실태점검을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소관부서 공무원으로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민간 관리주체 소관 시설물 1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관리주체가 법 위반사항 없이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물 유지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정기안전점검 및 정밀 안전점검 여부 △정밀안전진단 실시 여부 △관련 설계도서 제출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하며,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을 통해 사전 모니터링하고 현장방문 점검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해가 거듭될수록 노후 된 시설물의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시설물 안전관리가 절실하다”며 “군에서도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민간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실태점검 모습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산림 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3개월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군은 해당 기간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등 주요 산림병해충 및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병해충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 지상방제 등 적기 방제를 실시해 산림생태계의 건강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산림과 농경지에 동시 발생해 피해를 주는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에 대해 농업기술센터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합동방제를 실시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산림 병해충이 확산하지 않도록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산림지역의 병해충 피해가 의심될 경우 산림녹지과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예산형 보장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예산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위원은 총 34명으로, 민간 협력기관 및 단체, 지역주민이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외부 전문가 및 공무원이 당연직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TF위원 위촉장 수여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일정 및 방향 설명 △공공·민간 영역별 세부사업 의견 교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계획 수립을 다짐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군은 향후 4년(2023∼2026년)간 집중해야 할 주요 사회보장 욕구와 지역 문제 파악을 위해 지역사회복지의 수요와 자원을 정비하고 예산형 사회보장 정책을 개발해 복지, 보건, 고용, 주거, 환경, 문화예술 등을 포괄하는 중기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TF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최근 봄철 지속되는 가뭄에 영농기 안정적인 용수공급 등 가뭄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기상 가뭄기준 ‘주의’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관련부서 합동 가뭄 상황반(TF팀)을 구성 및 운영해 효율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신양면 대덕리 신규 관정개발 외 양수장 신설 등 6개소의 관정사업 추진과 읍면 양수장비 대여, 수리계 가뭄 지원 등 대체 수원 개발 등을 통한 실질적인 가뭄대응 종합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8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박영산 산업건설국장 주재로 관련부서 T/F팀 팀장 및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가뭄대응대책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강우량 전망 및 저수지 저수현황, 농작물 피해 등 주요사항에 대한 공유 및 원활한 식수 공급과 용수확보 계획, 농작물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조치 등 현안사항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가뭄이 심화될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장비, 인력지원 및 비상용수 공급 등 가뭄 대응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예산이 수반될 경우 즉각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신규 관정개발 및 양수장 신설, 농업용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한 지역 중 극심한 지역을 대상으로 ‘침수흔적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8월 3일에는 예산읍 지역에 217㎜의 집중호우가 발생했으며, 특히 오후 2시에는 시간당 76㎜의 집중호우로 인해 향천사부터 예산천 하류까지 침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침수흔적 표지판은 자연재해대책법 제21조 제2항에 의해 작성한 침수흔적도를 토대로 예산 쌍송배기, 상설시장에 침수일시, 높이, 면적 등의 내용을 담아 설치됐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생활안전지도(safemap.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침수흔적 표지판을 설치해 주민에게는 경각심을 높이고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이 하루 안에 검사부터 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받고 신속히 입원을 연계할 수 있는 ‘고위험군 패스트트랙’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패스트트랙 제도의 핵심은 △60세 이상 고연령층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고 최종적으로 사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된다. 군에 따르면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 유행에도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6월 4일 0시 기준 관내 확진자의 약 44%를, 전체 사망자 100%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또한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의 경우 건강이 취약해진 고연령층이 주로 입소해 있으며, 코로나19 유행 동안 집단발병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등 고위험군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패스트트랙 도입에 따라 요양시설에 입원하지 않은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호흡기 전담 클리닉,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 등 동네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고 양성 판정 후 발열 등 증상이 있을 때 해당 의료기관에서 바로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해진다. 또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동경)는 관내 11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및 생활복지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삽교지역아동센터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법정종사자(센터장, 생활복지사)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성희롱예방, 개인정보보호, 산업안전보건 등 종사자 의무교육이 진행됐으며, 2022년 지역아동센터 운영 등 코로나19로 미뤄진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방과후 돌봄 수요의 지속적 증가로 돌봄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과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급식 제공은 예산군 아동의 방과후 돌봄서비스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며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극심한 가뭄으로 모내기를 실시하지 못한 대술면 화산리 농가에 급수차를 투입해 긴급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누적 강우량은 113mm로 평년 강우량 250mm에 비해 45% 수준으로 5월 초 양수 장비 동원, 하상굴착을 위한 장비 지원 등 선제적으로 가뭄 대책사업을 추진했으나, 지속된 가뭄으로 예당저수지 저수율이 40%로 평년 53%에 비해 13%나 내려가고 하천수 부족으로 양수장 가동이 어려워지는 등 농업용수 공급이 부족해 모내기를 미실시한 경작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농업용수를 공급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대술면 화산리 모내기 미실시 경작지에 급수차를 투입했으며, 앞으로 이러한 모내기 미실시 경작지를 일제 조사해 긴급 농업용수 공급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달래주기 위해 급수지원을 시작했다”며“급수차 지원을 물론 하천수가 부족한 지역 하상굴착 장비지원 등 긴급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4월 29일 새만금 지역 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무사고·무재해 의식 고취를 위해 청 내 직원, 감리·시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청은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2회(상·하반기) 안전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건설안전 전문 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의 협조하에 정부의 건설안전 정책 및 건설공사 재해 현황 분석 등 현장실무에 필요한 내용이 주가 되었다. 특히, 올해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모든 현장에 적용됨에 따라, 중소 규모 현장에서도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히 이행토록 당부했다. 또한 체계적으로 새만금 사업을 관리하기 위해 구축된 ‘새만금 종합사업관리정보시스템(PgMiS)’에 대한 사용자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은 “건설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라면서,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새만금의 건설 현장을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교육부는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의과대학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다수의 의과대학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을 재개함에 따라 의대생들의 집단행동 참여 강요 행위에 따른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전국 의과대학과 학생들에게 앞으로 2주 동안 운영할 집중 신고기간을 안내해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따른 피해 사례, 보호 요청 등에 대해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에 대한 강요·협박 사례 등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 교육부는 학생 보호를 위해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대학에서도 학생상담 등을 통해 대학 내 집단행동 참여 강요행위에 대해 자체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사례를 파악해 수업에 복귀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원활히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호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과대학 수업 거부 강요 행위 집중 신고기간 운영으로 수업에 복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적극 보호하고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는 출·퇴근길 수도권 도시철도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서울시에 64억 원, 김포시에 46억 원 등 모두 110억원의 국비를 서울시·김포시 도시철도 증차 사업에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시 도시철도에는 2026년 말까지 5편성을 증차하는 것을 목표로 3년 동안 국비를 지원한다. 김포시 도시철도는 현재 최대 혼잡시간(오전 7시 30분~8시 30분) 기준 3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28일 오전 경기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에서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2023.12.28. (ⓒ뉴스1) 김포시가 자체 도입을 추진 중인 6편성(올해 6~9월 순차 투입)과 국비 지원으로 5편성을 추가 도입하면, 배차 간격을 기존 3분에서 2분 10초로 50초 단축할 수 있어 동 시간대 수송 가능 인원이 40% 증가한다. 2026년 말 증차를 완료하면 출퇴근길 최고 혼잡도를 현재 199%(심각)에서 150%(보통)로, 최대 혼잡시간 평균 혼잡도는 현재 182%(혼잡)에서 130%(보통)까지 크게 낮출 수 있게 된다. 또한, 서울시 도시철도의 경우 서울 1~9호선 중 가장 혼잡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3월 방한 관광객은 149만 2000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7.1% 회복하며 코로나19 이후 월별 회복률 최고치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약 340만 명이 한국을 찾아 코로나19 이후 분기 단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3월 4주 한 주 간 방한 관광객은 약 33만 명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회복률 100.2%로 코로나19 이전의 규모를 처음으로 완전히 회복했다. 한편 3월은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벚꽃 개화 등 볼거리가 늘어나는 계절적인 요인을 비롯해 일본과 미주, 유럽의 봄방학 기간으로 방한 여행이 활발해지는 시기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서울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식 등 국제 행사 개최에 따라 일본, 미국 등 방한객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방문 외국인 관광객 월별 회복률(2019년 동월 대비) 올해 1분기 방한 관광객은 340만 3000명으로 2019년 1분기 384만 명 대비 88.6% 회복해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분기별 회복률을 기록했다. 특히 10대 주요 방한 시장 가운데 절반이 이미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