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1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장애인 일자리사업(일반형·복지형) 참여자를 총 238명 모집한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미취업 장애인의 일반 노동시장 이동을 위한 실무 능력 습득 및 직업 경험을 위해 2007년 '행정도우미와 복지일자리'로 시작됐다. 올해 시는 일반형 일자리(전일제·시간제)와 복지 일자리로 나누어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조건은 만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장애인 중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이다. 시는 서류접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2023년 12월 27일(수) 오후 5시에 개별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신청자는 모집 기간 내에 신분증, 필수 제출서류 및 개인별 선택서류를 지참해 덕양구청 대회의실에 신청자 본인이 직접 방문을 해야 한다. 이용자 모집 및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누리집(www.goyang.go.kr) 채용공고 및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신 중 당뇨, 산모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이 있나요? 당뇨병 임신의 이해 “임신전당뇨병과 임신당뇨병은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며, 산과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신 전에 이미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여성이 임신한 경우는 ‘임신전당뇨병’이라고 합니다. 혈당이 임신 전이나 초기부터 높으면, 유산 또는 선천성 기형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태아의 장기는 임신초기(임신 8주경)에 형성되기 때문에 임신초기의 혈당조절 정도가 선천성 기형과 유산의 발생 위험을 좌우하게 됩니다. 따라서 당뇨병 여성은 임신 전부터 철저한 혈당 관리가 필요하므로 계획임신이 중요합니다. 반면, ‘임신당뇨병’이란 임신 중에 처음 발생하였거나, 처음 발견된 고혈당으로 당뇨병보다는 심하지 않은 고혈당을 의미합니다. 임신하면 체중(체지방)이 늘고, 태반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인슐린의 작용을 억제하게 되며, 임신 중·후반기에 인슐린저항성*은 2~3배 증가합니다. * 인슐린저항성 :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작용이 감소하는 상태 임신당뇨병은 임신 중에 증가하는 인슐린저항성을 보상하기 위한 인슐린 분비가 충분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췌장에서 분비합니다. 정
[인천/이훈기자] 2024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오는 7일 오전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8일 오전에는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연이어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정부가 건전재정을 기조로 예산 증가율을 대폭 줄인 가운데, 인천시는 이번 당정협의회를 통해 국비를 추가하고 주요 핵심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는 국비 5조 4,445억 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는 인천시에서 유정복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하고, 7일에는 배준영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당협위원장들이, 8일에는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1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189억 원)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96억 원)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11억 원)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20억 원) ▲인천 1, 2호선 철도통합 무선망 구축(97억 원) ▲캠프마켓 공원도로 부지 매입비(118억 원) ▲비점오염 저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제4차 고양시 지방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세우고 교통약자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열람 기간을 운영한다. '제4차 고양시 지방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는 ▲교통약자 현황 및 예측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실태조사 및 문제점 ▲세부추진방안 ▲연차별 시행계획 ▲소요 재원 및 재원 조달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열람 기간 동안 시민은 고양시청 제2별관 2층에 위치한 주차교통과 택시운영팀에 방문하면 상세 계획을 열람하고 의견서(전자문서로 된 의견서 포함)를 제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시민이 제출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획 및 열람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고양특례시 주차교통과 택시운영팀(031-8075-29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Winter forest, for real(진짜 겨울 숲)'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겨울 조명 장식이 연출된 구상나무 숲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장식은 11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2달간 전시될 예정이며, 살아 숨 쉬는 구상나무와 조명, 미디어영상이 어우러져 공항 내부에 아름다운 조명 숲이 연출될 전망이다. 올 겨울 공항 조경 컨셉은 'Winter forest, for real(진짜 겨울 숲)'로, 표제에 맞게 공항 내부에 실제 구상나무 60여 주가 심어졌다.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원종(原種)인 나무로서 원산지와 분포지가 한국뿐인 우리나라 특산종이며 제주도 한라산에 유일한 구상나무 숲이 형성돼 있다. 구상나무는 1900년대 초 유럽으로 건너간 뒤 크리스마스 트리의 대표 나무로 애용돼 왔으며, 이곳을 방문하는 여객들은 한국산 원조 구상나무로 조성된 크리스마스 트리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숲에는 수많은 전구가 나무를 밝히고 있으며, 나비 모양의 조명 장식이 설치돼 숲 위로 나비가 날아오르는 장면이 연출돼 있다. 또한 숲의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테크노파크와 '2023 인천SW미래채움교육페스티벌' 개막식 행사를 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 인천시의회 신충식 교육위원장, 임춘원 시의원,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교육을 중심으로 한 인천 디지털교육의 이해 증진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4일까지 진행한다. '디지털 시대, 새로운 꿈을 키워가는 코딩이야기'를 슬로건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 모두가 SW와 AI 교육에 대해 함께 배우고, 성과를 나누며 다양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W·AI교육에 대한 흥미 제고를 위한 '배움존'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나눔존' ▲인천 디지털교육 성과 나눔을 위한 '어울림존' 등으로 운영했으며 유튜버 '허팝'의 '디지털 기반 미래사회, 우리들의 꿈 이야기'를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창작자로서 갖춰야 할 디지털 역량의 필요성에 대한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인공지능(AI)교육 정책학교 부스로 구성한 '어울림존'에서는 학교의 다양한 SW·AI교육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인천 디지털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고양시 44개 동 통장 및 동장 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경기도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2023년 고양시 통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행정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고양시의 시정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에서는 이틀에 걸쳐 ▲방송인 박종진 초청 소통 특강 ▲역량 강화 교육 ▲레크리에이션 ▲개그우먼 박은영 초청 토크 쇼 ▲연천 재인폭포 탐방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다른 동 통장들과 소통하며 이웃 마을의 소식을 듣고 통장으로서의 소속감도 느끼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우리 마을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기관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해주시는 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각 동의 통장님들과 깊이 소통하며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6일부터 12월 8일(5주간)까지 찜질시설 목욕장 및 숙박업소 757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찜질방에서 빈대가 발견됨에 따라 공중위생영업소 찜질 시설 목욕장 및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목욕장업 48개소(영업장면적 1,000㎡ 이상과 찜질시설)와 숙박업소 709개소(객실 수 20실 이상) 등 757개소를 시와 군·구에서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이 방문해 점검한다. 목욕장업의 경우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매일 1회 이상 수시 청소 등 청결 여부 ▲수건·가운 및 대여복 제공 시 반드시 세탁한 것을 제공하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숙박업소는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해충 발생 등 객실·침구 등의 청결 여부 ▲숙박자 1인이 사용할 때마다 요·이불·베게 등 침구의 포와 수건 세탁 여부 ▲객실·욕실 수시 청소 및 적합한 도구용도별 구분 사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위반사항 발견 시 즉시 시정가능한 사항은 현장지도를 실시하되, 중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 행정처분 및 과태료처분계획이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에서
[고양/이훈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올해 안에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의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할 것이라고 2일 전했다. 고양시가 제2회 추경에 요청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비가 10월 31일(화) 제277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고양특례시는 2022년 1월 특례시 지위가 부여된 인구 108만 규모의 큰 도시로, 인구 증가와 함께 특례시 지정에 따른 복지대상자 자격 기준 완화로 사회복지 대상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커지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복지 사각지대 발굴, 한층 업그레이드된 복지공동체 구축 등을 위해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은 시급한 현안과제이다. 고양시는 민선 8기 복지 분야 1호 공약사항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 3월 사회복지국 내 전담팀(TF)을 구성해 약 3개월에 걸쳐 경기도 1차 사전협의안을 마련했다. 시는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회의 자문과 관계기관·이해관계자 협의를 통해 설립계획안을 마련해 9월 27일 경기연구원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한 상태다.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본 타당성 검토는 예비검토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적합으로 판정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중앙우수제안'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는 국민과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정부 정책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제안제도를 운영하면서 매년 '중앙우수제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행안부는 각급 행정기관에서 299건의 우수제안을 추천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우수제안 심사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국민제안 26건, 공무원제안 24건을 선정했다. 고양시의 제안은 국민제안 1건, 공무원제안 1건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민제안으로는 고양시 관내 대학인 중부대 학생이 제안한 '고양시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착한가격업소 지정 혜택 개선 방안'이 선정됐다. 고양시는 중부대와 '제이비(JB)지역사랑프로젝트'라는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이비(JB)지역사랑프로젝트는 관내 대학생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정책 제안 프로그램이다. 중부대 학생들은 착한가격업소에 제공되는 혜택이 적은 점에 주목하고 소상공인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사업'을 신청했을 때 착한가격업소에 가산점을 적용해 착한가격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는 항만하역 사업장 근로자의 재해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추락사고 방지장치, 인공지능(AI) 기반 사고방지 장치, 응급구조설비 등 안전장비 및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올해 해수부는 항만하역장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67개 사업장을 선정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16일 전했다. AI 기반 사고방지 장치(사진=해수부 제공) 이번 지원사업은 국가가 사업비의 50%를 부담하고 민간이 나머지 50%를 부담한다. 항만공사가 있는 부산, 울산, 여수광양, 인천 등 주요 항만은 항만공사가 국비의 25%를 부담해 올해 사업에는 국비 19억 원과 항만공사 1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평택항의 청년 노동자가 항만하역 작업 중 안타깝게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항만에서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총 117억 원(국비 및 항만공사 보조)을 투입해 177개 사업장에 안전시설 및 장비 보급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74개 업체가 안전시설 구축을 위해 지원서를 제출했다. 항만안전 전문가 및 학계, 근로자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가 아랍에미리트(UAE) 고속철도 신설과 알막툼국제공항 확장, 발전플랜트 건설 등 수주 지원에 나섰다. 수주지원단은 현지를 방문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두바이 항공청장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나라의 건설 기술과 경험을 설명한다. 국토부는 16일부터 19일까지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UAE에 파견, 고속철도, 공항,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의 수주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에는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민간기업 등이 함께 참여한다. 중동지역은 해외건설 수주 비중이 절반에 이를 정도로 핵심 시장이며, UAE는 1974년 최초 수주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주 금액 869억 달러로 2위에 올라 있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협력국이다. 올해 1분기 UAE 수주는 2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UAE는 향후 기존 석유화학 플랜트 외에도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탄소 배출이 적은 태양광과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철도, 항공 등 교통 인프라 분야로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진출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화재조사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국 권역별로 화재 감정기관을 확대 지정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학교 등 내부 기관은 물론, 전문 화재조사 역량을 갖춘 외부 전문기관까지 포함해 '화재 감정기관 지정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화재감정기관은 소방의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청장이 지정하며, 화재 발생 때 화재 원인, 발화 지점, 확산 경로, 손실 규모 등에 대한 과학적 감정 결과를 도출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소방청이 지정한 화재감정기관은 경기소방학교(2023년 3월 10일 지정)와 서울소방재난본부(2024년 10월 28일 지정)이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그동안 화재 원인에 대한 전문적 감정과 분석을 통해 과학적 화재조사 기반을 선도해 왔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과학수사대 화재감식팀,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재난안전원 등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최근 화재 유형이 갈수록 복잡하고 대형화됨에 따라 화재의 원인과 책임 규명에 관한 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다가오는 '세계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점자 지구본, 점자 지도집, 국립공원 점자안내지도 등이 새롭게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은 3D 점자지구본,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 지도집,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및 7개 국립공원 점자안내지도를 제작해 오는 17일부터 순차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3D 점자지구본 (자료=국토교통부) 3D 점자지구본은 국내 최초로 3D 모델링을 통해 세계 대륙과 해안 경계, 날짜변경선, 경도·위도, 북극점·남극점 등 세계지리 교육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시각장애 학생이 촉각을 통해 직관적으로 지구의 형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 목적의 기본형(지름 30㎝)과 전시 목적의 대형(지름 100㎝) 등 두 가지 형태로 제작했다.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지도집은 2016년~2017년에 제작한 기존 지도에 최신 정보를 반영해 갱신했으며, 시각장애인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적인 지도집 설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삽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작한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점자안내도에 노선(부산역 1호선-3호선) 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마약류 범죄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특히 전문성·인력 등에 있어 기관 간 공조가 필요한 부문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하는 한편, 각 기관의 고유 전문 영역에서도 개별적인 단속을 병행해 효과를 높인다. 16일 정부는 오는 6월 15일까지 60일 동안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6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60일 동안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가 1800억 원 상당의 코카인 마약 조직을 검거한 모습. 2024.8.19(ⓒ뉴스1) 최근 해외 선박 내 대규모 코카인 적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불법 의약품의 국내 반입 증가 등 해외로부터 마약류 유입과 국내 유통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10일 마약류 대책 실무협의회를 열어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 계획을 논의해 확정했다. ◆ 해외 밀반입 차단 정부는 불법 마약류가 국내에 밀반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항만 등 국경단계에서 우범 여행자·화물을 집중 단속한다. 검찰청과 관세청은 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벤처캐피털과 총 2억 달러(약 2926억 원) 규모의 글로벌펀드를 조성, 한국 벤처·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글로벌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펀드 결성식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 임석하에 지난해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미국 벤처캐피털 3개 사 대표와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 신상한 부대표가 펀드결성문서에 서명했다. 이날 결성된 3개 펀드의 규모는 총 2억 달러 규모로 이중 최소 3000만 달러 이상 한국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 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글로벌펀드는 양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양국의 벤처투자 생태계 간의 교류와 협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성식에 참여한 미국 벤처캐피털은 Patron Management, Third Prime Capital 및 ACVC Partners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브라이언 조 Patron Management 대표(왼쪽부터), 이호찬 ACVC Pa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를 수도권과 광주광역시를 대상으로 다가구주택과 오피스텔 등 비공동주택까지 확대해 지원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동주택(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층간소음 문제가 발생하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서 전화와 방문 상담을 비롯해 소음측정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한편 환경부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를 공동주택에서 비공동주택까지 확대하기 위해 2023년 광주광역시, 2024년 서울 중구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서울베이비키즈페어'에서 참관객이 층간소음 방지 매트 등을 둘러보고 있다. 2023.12.7 (사진=연합뉴스) 이번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 비공동주택 대상 확대는 기존 시범사업을 추진한 광주광역시를 포함한다. 아울러 층간소음 민원의 70%를 차지하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으로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신청방법은 기존 공동주택과 동일하게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콜센터(1661-2642)와 누리집(floor.noiseinfo.or.kr/floornoise)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층간소음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