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하동지구 대송일반산업단지 내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요건인 ‘외국인 투자기업의 명시적 투자수요’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동사무소는 대송일반산업단지 외국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대송일반산업단지 일정면적(10만평)에 대한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명시적(mou) 입주수요가 단지면적 대비 50%, 투자신고(fdi) 입주수요가 단지면적 대비 30% 이상이어야 한다. 현재 외국기업 5개사와 mou를 체결해 5만평(50%)의 명시적 입주수요와 4,800만 달러(40%)의 투자신고(fdi) 입주수요를 확보하여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요건을 충족했다. 올해 상반기 중 하동군에서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거친 뒤 하반기에는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신청을 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명시적(mou) 입주수요 및 투자신고(fdi) 입주수요 요건은 이미 충족하였지만, 산업통상자원부의 한층 까다로워진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심의 절차를 원활히 통과할 수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12월~'21.3월) 동안 생활 주변 대기배출사업장 등 미세먼지 3대 핵심현장에 대하여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미세먼지 3대 핵심현장은 △연료용 유류취급 대기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 날림(비산)먼지 △불법소각 현장 등으로, 이번 집중점검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한다. 생활 주변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배출허용기준 및 황함유량 기준 준수 여부를, 날림(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서는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농촌의 영농폐기물(폐비닐) 및 영농잔재물(고춧대, 깻대 등), 상습 불법소각 지역 등의 폐기물 불법소각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단속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핵심현장 지도·점검의 공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점검기간 중에는 민간감시단('20년 19명, '21년 47명)을 적극 활용해 지역별 핵심배출원의 상시 감시체계를 확립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으로 발생되는 계절관리제 기간에 집중점검을 실시해 도 자체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보다 노력하겠다”라고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행정안전부의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 공모에서 경남소방의 스마트119서비스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첨단정보기술의 공공분야 도입으로 국민의 삶을 질을 개선하기 위해 총 5개 기관에 총 43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공모했다. 도 소방본부는 스마트119사업을 제출하여 사업선정 및 국비 7억9,500만 원을 확보했다. 스마트119서비스는 실시간으로 재난 및 응급상황을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개방형 119서비스(신고자와 협력자에게 필요 출동정보 제공)에 지능형 정보지원인 신고 메시지 분석, 비긴급 메시지 챗봇 대응 등의 기능을 더했다. 현장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분석·지원하고 참여와 소통기반의 대응체계를 구축해 신고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그간 현장활동의 문제점으로 분석된 출동 간 정보 공백뿐만 아니라 민관 자원 협조체계 구축 및 광역대응 시 정보제공의 용이성 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 소방본부는 스마트119 서비스 플랫폼을 부산·울산에 제공하여 도정 중점사업인 동남권 메가시티 운영에 안전을 더하고 재난대응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김조일 경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세계적인 설치 작가 최정화의 ‘살어리 살어리랏다’ 전시를 3월 1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10월 22일 개막 이후 도민들의 꾸준한 방문과 호응이 전시 연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관람인원을 제한적으로 운영한 ‘살어리 살어리랏다’ 전시는 주말 예약이 거의 마감되는 등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한된 관람인원으로 전시를 관람하지 못한 도민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도립미술관 1층 로비와 전시실은 최정화 작가가 경남 곳곳을 답사하며 모은 자료와 물건을 활용해 만든 신작들이 전시중이다. 시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물건이 감탄을 자아내는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2층에서는 경남의 기억을 작가의 상상력을 담아 구성한 ‘미래의 기억 + 기억채집’과 고가구와 거울, 네온사인이 멋들어지게 어우러져 하나의 별세계를 구축한 무이무이(無異無二) 방을 만날 수 있다. 미술관 앞마당에 설치되어 있는 24미터 높이의 탑 ‘인류세’도 계속 관람이 가능하다. ‘인류세’는 700여 명의 도민 참여로 모은 각종 식기를 활용해 만든 탑으로 그 어느 작품보다 공공성이 돋보이는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설 연휴 기간 총 3,798회를 출동하여 소중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였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설 연휴 간 화재피해 저감 및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지난 2.10.(수) ~ 2.14.(일)까지 5일간의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3,894명, 의용소방대 9,776명 등 총 1만3,670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646대 및 소방정 2대, 헬기 1대 등 649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연휴 기간 동안 도민의 안전을 살폈다. 기간 중 출동실적은 총 3,798건으로 화재 54건, 구조 299건, 구급 1,176건, 생활안전 255건, 의료상담 2,014건이었으며 사망 등 도민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체 소방활동은 작년 대비 29.3%가 감소(5,375건→3,798건)했으며 주요 감소 활동은 구급 및 의료상담 및 지도분야였다. 반면 주택화재 건수는 증가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에는 총 5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올해 설 연휴 기간에는 총 17건의 주택화재가 발생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문화 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구급 등의 출동 건수가 감소하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2월 16일부터 3월 17일까지 30일간 ‘국민이 제안하고 개선하는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일상생활 속에서 느꼈던 각종 불편사항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여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분야는 ▲국민복지(출산, 육아, 노인복지 등) ▲일상생활(교통, 주택, 의료, 교육 등) ▲취업·일자리(청년, 경력단절 등)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창업, 고용, 유통 등) ▲신산업(신기술, 신재생에너지 등) 등 총 5개 분야다. 도민 누구나 횟수 제한 없이 제안 가능하다. 일반 도민 공모와 함께 지역의 각종 협회·단체 등 민간 전문가들이 분야별 규제개선 사항을 발굴, 제안할 수 있도록 하여 신산업 등 전문 분야의 심도 있는 규제 개선과제 발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제안을 하고자 하는 도민은 경상남도 누리집을 통해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메일(marinean@korea.kr)이나 우편(경상남도 법무담당관실 또는 각 시·군 규제개혁 담당부서)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해당 부처와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우수과제를 선정하며, 우수과제로 선정된 사람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중점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리모델링 및 증축공사가 올해 착공된다. 경남도는 15일 경남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1년 제1회 경상남도 사회적경제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사회적경제추진단의 2021년도 주요 업무와 지난달 개최된 ‘제1회 사회적경제 실무위원회 회의’ 결과를 보고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 보고에 따르면 경남도는 올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착공 외에 사회적경제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저금리 융자도 시행한다. 또한, 경남형 뉴딜사업과 접목해 환경·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그린뉴딜 사회적경제기업가를 육성·지원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 협업모델 발굴·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사회적경제기업·중간지원조직·전문가·공무원 등 18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치 합의체로 경남도가 민선7기 도정 4개년 계획 주요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중심에 있는 심의·자문기관이다. 이번 회의는 사회적경제추진단이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배치됨에 따라 당연직인 공동위원장이 행정부지사에서 경제부지사로 변경된 후 처음 열리는 회의로 코로나19 상황을 고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늘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조정방안’ 발표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15일부터 2주간 기존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경남권의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상황과 시군 및 생활방역협의회 의견, 자영업자 등의 장기간 운영제한에 따른 서민 경제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오늘(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한 시설에 대한 영업을 제한하는 방역수칙에서 벗어나 스스로 실천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운영자와 이용자의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관리는 지속 강화한다. (개인 방역강화) 기본 위생수칙 준수 등 방역의 주체로 참여하여 올바른 마스크상시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이행 ( 자 율 점 검 ) 협회, 단체 주도의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 점검과 감시체계 운영 ( 처 벌 강 화 )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별도로 지자체가 2주간 집합금지 실시,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구상권 청구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완화에 따른 주요 조정내용> (거리두기 단계조정)은 2단계의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과 환자감소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오는 4월부터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에게 위로금과 장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위로금 지원 대상자는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와 유가족 중 월 소득액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4인 가구 487만6,290원)인 가구이다. 장제비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관련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신청은 언제든지 할 수 있으나, 2월 22일부터 3월 15일까지 집중 홍보 및 신청기간을 운영하여 한 명도 빠짐없이 대상자 모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집중 신청기간 동안 접수된 위로금 지원 신청에 대해서는 각종 행정정보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결정한 후 4월부터 매달 5만 원을 지급한다. 집중 신청기간 이후 신청한 경우에는 신청한 달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장제비는 부마민주항쟁 관련자가 사망하면 유가족 신청을 통해 일시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위로금 및 장제비 신청과 관련한 사항은 경남도청 행정과(☏211-3624)로 문의할 수 있으며, 신청은 경남도청 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부마민주항쟁 관련자는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마민주항쟁으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수출중소기업 33개사를 대상으로 해외전시회(박람회) 개별참가비를 지원한다. ‘해외전시회(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마케팅 활동의 위축이 예상됨에 따라 기존 무역업계의 수요가 많았던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총 지원금은 1억6,500만 원이며, 선정된 업체에게는 최대 500만 원 이내의 부스임차료(오프라인 시)나 전시회 참가비(온라인 시)가 지원된다. 타기관의 지원 없이 전액 자비로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가 대상이며, 수출기반 준비도, 지역경제 기여도, 기술경쟁력 등을 평가해 참여기업을 선발한다. 다른 사업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접수 기간은 2월15일(월)부터 3월12일(금)까지이다.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trade.gyeongnam.go.kr」 내 ‘사업공고 및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055-211-3495) 또는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055-289-9411)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해외전시회 참가에 제약이 많아 온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는 항만하역 사업장 근로자의 재해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추락사고 방지장치, 인공지능(AI) 기반 사고방지 장치, 응급구조설비 등 안전장비 및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올해 해수부는 항만하역장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67개 사업장을 선정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16일 전했다. AI 기반 사고방지 장치(사진=해수부 제공) 이번 지원사업은 국가가 사업비의 50%를 부담하고 민간이 나머지 50%를 부담한다. 항만공사가 있는 부산, 울산, 여수광양, 인천 등 주요 항만은 항만공사가 국비의 25%를 부담해 올해 사업에는 국비 19억 원과 항만공사 1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평택항의 청년 노동자가 항만하역 작업 중 안타깝게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항만에서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총 117억 원(국비 및 항만공사 보조)을 투입해 177개 사업장에 안전시설 및 장비 보급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74개 업체가 안전시설 구축을 위해 지원서를 제출했다. 항만안전 전문가 및 학계, 근로자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가 아랍에미리트(UAE) 고속철도 신설과 알막툼국제공항 확장, 발전플랜트 건설 등 수주 지원에 나섰다. 수주지원단은 현지를 방문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두바이 항공청장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나라의 건설 기술과 경험을 설명한다. 국토부는 16일부터 19일까지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UAE에 파견, 고속철도, 공항,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의 수주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에는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민간기업 등이 함께 참여한다. 중동지역은 해외건설 수주 비중이 절반에 이를 정도로 핵심 시장이며, UAE는 1974년 최초 수주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주 금액 869억 달러로 2위에 올라 있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협력국이다. 올해 1분기 UAE 수주는 2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UAE는 향후 기존 석유화학 플랜트 외에도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탄소 배출이 적은 태양광과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철도, 항공 등 교통 인프라 분야로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진출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화재조사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국 권역별로 화재 감정기관을 확대 지정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학교 등 내부 기관은 물론, 전문 화재조사 역량을 갖춘 외부 전문기관까지 포함해 '화재 감정기관 지정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화재감정기관은 소방의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청장이 지정하며, 화재 발생 때 화재 원인, 발화 지점, 확산 경로, 손실 규모 등에 대한 과학적 감정 결과를 도출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소방청이 지정한 화재감정기관은 경기소방학교(2023년 3월 10일 지정)와 서울소방재난본부(2024년 10월 28일 지정)이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그동안 화재 원인에 대한 전문적 감정과 분석을 통해 과학적 화재조사 기반을 선도해 왔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과학수사대 화재감식팀,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재난안전원 등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최근 화재 유형이 갈수록 복잡하고 대형화됨에 따라 화재의 원인과 책임 규명에 관한 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다가오는 '세계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점자 지구본, 점자 지도집, 국립공원 점자안내지도 등이 새롭게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은 3D 점자지구본,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 지도집,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및 7개 국립공원 점자안내지도를 제작해 오는 17일부터 순차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3D 점자지구본 (자료=국토교통부) 3D 점자지구본은 국내 최초로 3D 모델링을 통해 세계 대륙과 해안 경계, 날짜변경선, 경도·위도, 북극점·남극점 등 세계지리 교육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시각장애 학생이 촉각을 통해 직관적으로 지구의 형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 목적의 기본형(지름 30㎝)과 전시 목적의 대형(지름 100㎝) 등 두 가지 형태로 제작했다.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지도집은 2016년~2017년에 제작한 기존 지도에 최신 정보를 반영해 갱신했으며, 시각장애인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적인 지도집 설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삽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작한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점자안내도에 노선(부산역 1호선-3호선) 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마약류 범죄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특히 전문성·인력 등에 있어 기관 간 공조가 필요한 부문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하는 한편, 각 기관의 고유 전문 영역에서도 개별적인 단속을 병행해 효과를 높인다. 16일 정부는 오는 6월 15일까지 60일 동안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6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60일 동안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가 1800억 원 상당의 코카인 마약 조직을 검거한 모습. 2024.8.19(ⓒ뉴스1) 최근 해외 선박 내 대규모 코카인 적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불법 의약품의 국내 반입 증가 등 해외로부터 마약류 유입과 국내 유통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10일 마약류 대책 실무협의회를 열어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 계획을 논의해 확정했다. ◆ 해외 밀반입 차단 정부는 불법 마약류가 국내에 밀반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항만 등 국경단계에서 우범 여행자·화물을 집중 단속한다. 검찰청과 관세청은 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벤처캐피털과 총 2억 달러(약 2926억 원) 규모의 글로벌펀드를 조성, 한국 벤처·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글로벌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펀드 결성식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 임석하에 지난해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미국 벤처캐피털 3개 사 대표와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 신상한 부대표가 펀드결성문서에 서명했다. 이날 결성된 3개 펀드의 규모는 총 2억 달러 규모로 이중 최소 3000만 달러 이상 한국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 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글로벌펀드는 양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양국의 벤처투자 생태계 간의 교류와 협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성식에 참여한 미국 벤처캐피털은 Patron Management, Third Prime Capital 및 ACVC Partners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브라이언 조 Patron Management 대표(왼쪽부터), 이호찬 ACVC Pa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를 수도권과 광주광역시를 대상으로 다가구주택과 오피스텔 등 비공동주택까지 확대해 지원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동주택(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층간소음 문제가 발생하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서 전화와 방문 상담을 비롯해 소음측정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한편 환경부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를 공동주택에서 비공동주택까지 확대하기 위해 2023년 광주광역시, 2024년 서울 중구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서울베이비키즈페어'에서 참관객이 층간소음 방지 매트 등을 둘러보고 있다. 2023.12.7 (사진=연합뉴스) 이번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 비공동주택 대상 확대는 기존 시범사업을 추진한 광주광역시를 포함한다. 아울러 층간소음 민원의 70%를 차지하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으로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신청방법은 기존 공동주택과 동일하게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콜센터(1661-2642)와 누리집(floor.noiseinfo.or.kr/floornoise)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층간소음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