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최연우기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0일 오후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4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민주의 씨앗이 평화의 꽃으로 피다」에서 경기도가 5·18과 6·10, 6·15의 정신을 계승해 민주와 평화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날 콘서트에서 “민주주의와 평화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생각한다”라며 “민주주의가 평화의 길을 넓히고 평화가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의 씨앗은 뿌려졌으나 아직 평화의 꽃이 피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가야할 길을 다 알고 있다. 다만 배짱과 용기가 없어 그 길을 가지 못하는 것”이라며 “이제 온 국민이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등 평화의 꽃을 피우기 위해 앞장서고 외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가 광명시와 공동 주최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재강 평화부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유시춘 EBS이사장, 한충목 6·15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6·15 남북공동선언 등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며 민주에서 평화로 나아가는 여정을 되돌아
#세종시 중앙공원에는 운전자 없이 움직이는 자율주행차가 정해진 시간마다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태우고 달리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는 신도심 일대에서 유료로 시민들을 태우는 서비스도 시작됐다. 멀리 있다고 생각했던 자율주행차와 함께하는 일상이 눈 앞에 성큼 다가왔다. #대구시 혁신의료지구에 입주해 있는 한 기업은 성형시술의 일종인 지방흡입술 등을 통해 버려지는 지방에서 콜라겐을 추출하는 신기술을 실증 중이다. 현재 국내에서 인체 폐지방의 재활용은 법으로 금지돼 있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콜라겐을 수출할 수도 있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새로운 기술과 산업이 규제자유특구에서의 도전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을 단위로 지역과 기업이 직면한 신사업과 관련된 덩어리 규제를 패키지로 완화하고 재정·세제를 집중 지원하는 제도이다. 세계적으로도 처음 시도되는 한국형 규제혁신 제도인 ‘규제자유특구’가 어느새 도입 2년차를 맞았다. ◆ 규제자유특구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기술 여건 속에서 새로운 기술을 규제없이 연구하고 산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우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급경사지 낙석·붕괴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약 일주일간 우기대비 급경사지 표본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표본점검은 가평군에서 시행중인 급경사지 정비사업 지구 2개소와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했던 해빙기 민・관합동 안전점검 대상지 10개소 중 단기조치지적사항이 통보된 4개소(화성시 2, 이천시 2)가 대상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 우기 전 정비사업 주요공정 완료여부, 우기대비 안전조치 시행여부, 해빙기 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정비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청취해 시군에서 정비사업 진행하는 데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점검 이후, 해당 결과를 시군 관리부서에 통보해 지적사항 등에 대한 조치가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도는 이번 표본점검과 별도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196개소 급경사지에 대해 시군 주관 우기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집중호우, 태풍 등에 따른 급경사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박원석 안전관리실장은 “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재정정보원과 함께 올해 20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1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컨설팅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35.9점으로 8개 기업이 위험수준, 3개 기업이 취약수준이었고 단 1개 기업만이 양호수준이었다. 이처럼 중소기업의 정보보안 수준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도는 올해정보보안 컨설팅 대상을 20개사로 확대했다. 또 도 및 협력기관의 각종 지원사업을 연계해 보안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보안취약점의 실질적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홈페이지에 대한 보안취약점 원격 점검을 시작으로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 방문 정보보안 점검 등 지원기업별로 컨설팅 결과보고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협력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상 랜섬웨어(악성 프로그램) 모의훈련, 정보보호솔루션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 특히, 정보보안 취약점 조치가 시급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일정 기간 동안 상주하는 심층 컨설팅을
[경기/최연우기자] 개별공시지가가 땅값과 주택가격을 합한 개별주택가격보다 비싼 이른바 가격역전현상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본격적인 정비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도가 직접 검증을 실시해 정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토지+집)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선정한 개별 토지와 개별주택 중 대표성이 있는 표준지‧표준주택을 토대로 각 시․군별로 정한 개별토지와 주택에 대한 공시가격이다. 문제는 개별공시지가(토지담당부서)와 개별주택가격(세무담당부서)을 맡고 있는 부서가 다르고, 공시 일정이 서로 달라 일부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땅의 높낮이, 모양, 도로와의 관계 등을 토지의 특성이라고 하는데 두 부서가 이 특성을 다르게 조사할 경우 특성불일치가 발생한다. 특성불일치가 심할 경우 개별공시지가가 개별주택가격보다 더 높은 이른바 ‘가격역전현상’이 발생해 민원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각 시․군에서는 이를 한 번에 개선할 경우 개별주택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또 다른 민원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쉽게 정비를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정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 소속 감정평가사가 직접 검증을 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이동형 음압병동 실증사업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경기도는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우고, 연구 종료 후 얻은 데이터를 공유․활용해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 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실증사업은 2인 1실 15병실 30병상 규모로 6월과 7월 중으로 생산 및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전 검증을 거친 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제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동형 음압병동은 이동과 보관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음압병동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 남택진 교수팀이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국의 기후와 지반 실정을 반영해 다용도 조립이 가능하고 이동·설치·확장이 쉽도록 설계한 에어텐트 구조의 블록형 모듈로 중증도 이상 환자치료를 위한 A급 이동형 음압병실 모듈이다. 이동형 음압병동은 감염환자에게 물건을 전달하고 상호교류가 가능한 ‘패스박스’와 전면창이 있어 병동 안에 들어가지 않고 외부 회진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회진 시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돼 의료진의 피로도가
[경기/최연우기자] 최근 여주와 가평에서 인접 시군을 넘나드는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어 경기도가 주의를 당부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8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역별로 드러나는 유행 경향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대응 방안을 세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주 권역별 인구 10만명 당 확진자 추이를 보면 경기도 평균은 7.8명이었다. 도 평균보다 높은 권역은 성남, 광주, 하남이 포함되어있는 8권역과 양평, 이천, 여주가 포함돼있는 9권역으로 각각 11.4명, 19.6명이다. 특히 9권역은 5월 셋째 주인 5월 16일 이후부터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31개 시군 중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5개 시군을 집계하면 가평 33.7명, 이천 26.0명, 여주 19.6명, 동두천 19.0명, 광명 16.1명이다. ※ ▲1권역 수원 용인 화성 ▲2권역 평택 오산 안성 ▲3권역 안양, 군포, 의왕, 과천 ▲4권역 안산, 부천, 시흥, 광명 ▲5권역 고양, 김포, 파주▲6권역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7권역 남양주, 구리, 가평 ▲8권역 성남, 광주, 하남 ▲9권역 양평, 이천, 여주 이
[경기/최연우기자] 허가를 받지 않고 유해화학물질을 보관하거나 서로 다른 유해화학물질을 구분하지 않고 혼합보관하는 등 화학물질관리법을 위반한 경기도내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8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도내 유해화학물질 제조‧사용‧운반‧저장‧판매 사업장 27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해 허가를 받지 않거나 관리를 소홀히 한 6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내용은 ▲변경허가 미이행 4곳 ▲관리 및 취급기준 미준수 20곳 ▲자체점검 미이행 21곳 ▲유해화학물질 미표시 6곳 ▲영업허가 미이행 7곳 ▲기타 9곳이다. ‘ㄱ’ 업체는 2017년 유해화학물질인 헥사민 제조 허가를 받은 후 보관용량을 초과하자 허가 받지 않은 창고에 헥사민 116톤을 보관하다 적발됐다.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받은 자는 허가받은 보관시설을 초과하려면 변경허가를 받아야 한다. ‘ㄴ’ 업체는 종류가 다른 유해화학물질을 보관하는 경우 화학물질 간의 반응성을 고려해 칸막이 등 구획을 구분해 화학물질을 분리 보관해야 하는데도 아무런 구분 조치 없이 강산인 황산(20kg)과 강염기인 수산화나트륨(25kg)을 혼합 보관하다 적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와 육군이 경기도 기업의 혁신성장과 육군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드론봇과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일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과 ‘미래기술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경기도-대한민국 육군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상근 육군교육사령관, 엄용진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도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국가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 공동체를 전쟁이나 재난, 질병, 테러 등 공격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으로 국방은 최우선 과제”라며 “저는 군이 스마트 강군화라고 하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그 핵심은 결국 무기체계 첨단화, 장비의 첨단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이번 협약은 군의 안보 역량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나아가서는 민간 기술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며 “저는 입대 장병들이 단순히 시간을 소모하고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역량을 개발하고 향후 진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군 제도도 개선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하고 있다. (협약이) 우리 군의 무기체계 첨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사업 다각화 및 프로모션 강화를 위해 공유주방 브랜드와 손잡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O2O 창업플랫폼 ‘공유주방1번가’와 ‘배달특급 공동 마케팅 및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배달특급 플랫폼과 공유주방1번가의 사업 인프라를 연계해 시스템 및 프랜차이즈 제휴처를 확보하고, 소비자 프로모션을 다각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공유주방1번가’와의 협업으로 배달특급 활성화는 물론 신규 고객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도내 공유주방1번가 지점은 총 6개며 추후 2곳이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공유주방1번가에 입점한 제휴 브랜드는 총 202개에 달한다. 또, 향후 양 사는 최근 환경문제로 거론되는 일회용기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사업에 힘을 모으는 등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배공만 경기도주식회사 본부장은 "배달특급 홍보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양사가 좋은 취지를 공유하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통한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영 공유주방1번가 대표는 "서로의 취지와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보훈부는 보훈문화 콘텐츠가 케이(K)-콘텐츠 장르의 하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20억원 규모의 '보훈문화콘텐츠'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보훈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신규 보훈 스토리(IP) 기획·개발 ▲보훈 영상물 제작 ▲보훈 영화·드라마 후반제작 및 유통·마케팅 ▲보훈 공연예술 제작 지원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보훈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먼저, 보훈 스토리(IP) 기획·개발 지원 사업은 독립·국가유공자 등의 예우를 위한 영화, 드라마, 뮤지컬, 연극, 웹툰 등에 대한 극본과 스토리의 기획과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보훈 영상물 제작 지원 사업은 장편영화와 단편영화, 드라마, 교양, 예능 등을 통해 국민의 보훈문화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영상콘텐츠에 대한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단편영화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을 내용으로 하는 콘텐츠를 중점 지원한다. 이에 더해 보훈 영상 콘텐츠에 대한 후반편집, CG, 후반 사운드 용역비 등 후반제작 비용을 비롯해 유통과 마케팅, 홍보 관련 비용 등과 함께 대형 음악극(뮤지컬)과 연극 등 공연예술 제작 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보건복지부는 마약류 중독 우수 권역 치료보호기관 2개소와 환경개선금 지원 기관 3개소를 각각 선정해 총 8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약류 중독 여부를 판별하거나 마약류 중독자로 판별된 사람을 치료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기관으로 올해 기준 총 31개소가 운영 중이다. 권역 치료보호기관은 치료보호기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정돼 있던 치료보호기관 중 지역의 중추적인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역할을 하도록 선정한 기관이다. 지난해부터 전국 9개소 권역 치료보호기관을 지정했으며 기관별로 1억 원(전액 국비)을 운영비로 지원하고 있다. 마약류 중독치료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를 계기로 치료보호기관의 치료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치료보호 실적은 모두 875명으로 전년(641명) 대비 36.5% 늘었으며, 치료보호기관 중 실제 마약류 중독자 치료를 수행하는 기관이 늘어나면서 일부 병원으로의 치료보호 환자 쏠림 현상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경남 창녕군 국립부곡병원 별관 전경. 2023.5.31. (ⓒ연합뉴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치료보호심사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토교통부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일반국도에 조성할 스마트복합쉼터 5곳을 지역 공모로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복합쉼터는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기술 접목을 통해 도로이용자들에게 휴식·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융·복합 쉼터로, 2020년부터 인제, 옥천, 부안, 김제, 하동 등 5곳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18곳은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국토부가 시설부지, 진·출입로 등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이용객 휴게 및 편의시설의 설치와 쉼터의 운영·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전기차 충전시설, 스마트 조명, 휴식공간을 갖춘 스마트복합쉼터 콘셉트.(출처=국토교통부) 쉼터 1곳당 국가는 20억 원, 지자체는 10억 원 이상을 각각 분담해 모두 30억 원 이상을 투입해 6000㎡ 이상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차 충전시설, 태양광 설비, 스마트 주차안내 및 조명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극 적용해 스마트 건축물로 조성한다. 아울러,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판매·홍보시설로 활용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오는 21일 부산국토관리청(영남권)을 시작으로, 23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다양한 봉사·나눔활동을 전개하는 봄철 '온기나눔 캠페인'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대형산불로 많은 이재민과 피해가 발생한 만큼 이재민 구호 및 피해복구 지원에 봉사와 나눔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22일부터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발생 지역에 2먼 513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급식 지원, 대피소 운영 및 돌봄·의료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온기나눔 캠페인'은 봉사와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범국민운동으로,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시기별 특성에 맞는 봉사·나눔 활동을 독려하고자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청년인턴 40여명과 산업통상자원부 청년인턴 20여명이 '온기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25.3.2 (ⓒ뉴스1) 행안부는 앞으로 피해 가구 지원, 마을 정리, 농촌일손 돕기 등 피해 현장에서 봉사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전국의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일감을 신속히 조사해 자원봉사 신청자가 적시적소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에서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집배원이 사회적 고립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생필품은 물론 안부를 확인해 복지 사각지대의 위험요인을 예방한다.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과 우정사업본부는 4월부터 31개 지자체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체국의 인적 네트워크인 집배원이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를 사전에 파악해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고독사 위험요인 등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각 지자체 담당자와 안부살핌 대상자의 호응이 높았던 바, 올해에는 사업 지자체를 15개에서 31개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15개 지자체에서 총 222회 안부살핌 서비스를 제공해 2656가구(누적 3만 2701가구)에 대해 안부를 확인했고, 공공·민간 복지자원서비스 연계·지원 등 총 6240건을 완료했다. 수영구 남부산우체국에서 집배원이 지역 치매 환자에게 전달할 복지 등기 우편을 정리하고 있다. 2024.3.7 (ⓒ뉴스1) 행안부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31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선정지역은 서울(강남구), 부산(동래구·강서구·사상구·서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오늘부터 100일간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회피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해당 품목**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수입물품 가격(덤핑 가격)이 정상가격보다 낮아 국내 산업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정상가격과 덤핑가격의 차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기본 관세에 가산하여 부과하는 관세 ※ 정상가격: 공급국내에서의 동종물품의 통상적인 거래가격 등 ** 덤핑방지관세 부과 대상 물품 : H형강, 합판 등 총 25개 품목 (상세 물품내역 붙임) 점검기간은 4월 14일부터 7월 22일까지이며, 「반덤핑 기획심사 전담반(38명)*」을 편성하여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본청 공정무역심사팀 및 서울·부산·인천세관 총 4개 심사팀 이번 점검은 상호관세 부과 등 미국 행정부의 강화된 관세정책으로 인해 對 미국 수출이 어려워진 제3국이 해당 물품을 한국 시장으로 저가 수출하는 과정에서 덤핑방지관세를 회피하기 위한 불법행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실시된 조치다. 관세청은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국가를 경유한 우회 수출, ▲낮은 덤핑방지 관세율이 적용되는 공급사의 명의를 이용한 허위신고,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한성백제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과 함께 4월 18일 오전 10시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서울 송파구)에서 「2025 튀르키예–히타이트 국제학술회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2025 한성백제박물관 국제교류전 <히타이트:오리엔트 최강의 제국>(‘25.3.8.~6.8.)과 연계하여, 기원전 17세기부터 12세기까지 아나톨리아 고원을 지배했던 히타이트의 수도 하투샤 유적 등을 조명하고, 한반도 고대 문화를 꽃피운 백제 도성 유적의 발굴 성과를 함께 살펴보는 자리이다. 히타이트는 서아시아 지역을 지배했던 강력한 고대 제국으로, 특히 수도 하투샤와 제2의 수도 오르타쾨이/샤피누와(Ortaköy/Šapinuwa)는 히타이트의 정교한 도시계획과 방대한 문자기록, 독창적인 건축과 예술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히타이트 및 백제 도성 유적을 직접 발굴한 연구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총 3부로 구성되며, 3개 국가 11명의 고고학 전문가가 참여해 6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