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허정태기자] 대한민국 알프스하동에 공존·공감·공화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최첨단 뉴미디어 기술과 아트가 빚어내는 새로운 볼거리가 탄생했다. 하동군은 24일 오후 7시 30분 하동읍 광평리 사업 현장에서 동서화합의 상징 하모니파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하영제 국회의원, 박성곤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관광객,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하모니파크의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 길놀이 공연에 이어 개회식,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 축사, 공원 디자인 소개, 오픈 테이프 커팅, 분수 및 미디어레이저쇼, 소프라노 김성혜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인 하모니파크는 3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년여의 준비 끝에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송림 입구 4천998㎡에 첨단 멀티미디어 기법을 갖춰 준공됐다. 하모니파크는 섬진강을 따라 이어진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리적 특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와 계절의 변화에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하모니파크 '수인상연'이란 공간은 '물과 사람이 서로 이어지는 곳'이란 뜻으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행정안전부는 호우경보가 5개 시도(부산·울산·인천·경남·충남) 발효됨에 따라 23일 21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비상 2단계에 돌입했다. 부산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차량이 침수된 도로 위에 멈춰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동안 행안부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상황대응체계를 유지해 왔는데, 이번에 중대본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자체 비상근무체계 강화와 호우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위험시설과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예찰 및 예방조치 상황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실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민들은 사전대피를 하도록 조치하는 하는 한편, 피해 발생 시 응급복구에 가능한 모든 인력·장비·물자를 동원하도록 지시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과(044-205-5235)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4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 ‘2020년 경상남도 성별영향평가 담당공무원 및 컨설턴트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한미영 도 여성정책과장과 권희경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장을 비롯한 도·시군 공무원,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 소속 컨설턴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한미영 여성정책과장의 ‘2019년 성별영향평가 유공자 시상’을 시작으로, 허은희 연구원의 ‘2019년 도 성별영향평가 이행점검 결과 발표’, 창원의 ‘2019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고성의 ‘양성평등정책 우수 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김지은 서울예대 교수의 ‘문학 속 젠더 이야기’라는 주제의 성인지 감수성 특강도 마련됐으며, ‘2020년 성별영향평가’도 추진됐다. 창원시가 발표한 우수사례 ‘진해근대문화 투어 운영사업’은, 군항도시의 특수성과 당시 남성중심 사회분위기로 투어 콘텐츠가 운영되고 있어 성인지적 관점으로 여성에 대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발굴해야 된다는 정책개선점 도출과정을 소개했다. 이것이 바로 ‘진해 근대문화 속 여성의 삶과 여성 인물’을 주제로 한 투어 콘텐츠이다. 고성군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는 향후 3년간 국가 우주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우주개발 우려를 불식하고 산·학·연의 지속적인 투자를 촉진한다. 정부는 23일 12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34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향후 3년간(2020~2022) 우주개발계획’과 ‘우주쓰레기 경감을 위한 우주비행체 개발 및 운용 권고’ 2개 안건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한 ‘향후 3년간 우주개발계획’은 코로나19 이후 국가별 보호조치 강화에 따른 글로벌 우주개발 위축 우려와 국내 우주개발 주체의 연구개발 투자, 인력 운용의 보수적 운용에 대비, 정부가 명확한 개발 방향을 설정해 연구계·산업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가 우주개발 생태계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 2018년 2월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2018~2022)’의 수립 후 발생한 대내·외 여건과 환경변화를 반영한 향후 3년간의 구체적 실행 계획이다. 먼저 주요 내용을 보면 주요 우주사업의 성공적 완수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는 75톤 엔진 4기를 클러스터링해 1단부를 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우주개발의 상징적인 사업임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에 객관적·전문적 점검을 수행해 발사 성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단성면 소재 ㈜경남전기(대표 김순영)가 23일 산청군을 찾아 향토장학금 2000만원과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경남전기는 산청군 제6~7대 군의원을 지낸 바 있는 故김명석 전 의원의 유족이 운영하고 있는 전기공사 업체다. 유족들은 고인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문화를 실천해 온 뜻을 잇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고인의 자녀 김기호씨는 “아버지의 기부정신을 본받아 장례를 치르고 남은 돈을 기부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과 산청의 미래를 밝혀줄 후배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달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성면 사회복지기관과 단성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산청군향토장학회는 기탁 받은 장학금을 지역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서민자녀를 위한 장학·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고인이 된 김명석 전 의원은 제6~7대 산청군의회 의원을 지내며 군민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특히 지난 2017년 5월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 건설업체의 보호와 지역 건설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전국의 해수욕장도 일제히 문을 열었다. 그러나 예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이한 여름 휴가는 그 어느때보다도 방역과 안전이 우선시되고 있다.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들에게도 말 그대로 ‘슬기로운 해수욕장 이용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정책브리핑이 어떻게 이용하면 좋은지,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했다. ■ 사람들로 북적북적…혼잡도 신호등으로 미리 살펴요! 해양수산부가 이번 여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수욕장의 밀집도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제도를 시행한다. 주요 해수욕장의 넓이 등 수용능력과 이용객 수를 비교해 거리두기가 가능할 정도로 여유가 있는 경우에는 ‘초록색’, 거리두기에 주의가 필요하면 ‘노란색’으로, 거리두기가 어려울 정도로 인파가 몰린 상황에는 ‘빨강색’으로 표시한다. 혼잡도 신호등이 ‘노랑’이나 ‘빨강’일 경우에는 해당 해수욕장의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해수부는 작년 기준으로 이용객이 많았던 부산 해운대·광안리, 충남 대천, 강릉 경포대, 양양 낙산 등 전국 50개 해수욕장에 대해 혼잡도를 제공하고 있다. 신호등 표시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
산청군 생초면 소재 경남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산청박물관(관장 박우명)은 오는 24일부터 11월1일까지 제4전시실에서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함께 ‘2020 산청 예술공감’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남예술창작센터 제13기 입주작가 6명이 참여하는 단체전이다. 지난해 산청박물관의 첫 번째 기획전 ‘산청 예술의 봄’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이다. 참여 작가는 김민정, 나광호, 박두리, 오승언, 최봉석, 홍도연 6인의 신진 작가들이다. 회화, 설치, 애니메이션 등 3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작가 6인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작가들은 경남예술창작센터(생초면 왕산로 453)에서 1년간 거주하며 지역문화에술진흥을 위한 예술·교육활동을 펼친다. 박우명 산청박물관장은 “지난해 ‘산청 예술의 봄’ 기획전이 지역민은 물론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두 번째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산청이 가진 매력과 문화예술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예술창작센터는 옛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2일 오전, 산림청에서 지난 12~13일 양일간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거창군 위천면 모동리 등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 최영호 거창부군수, 유재원 경남도 산림녹지과장, 서석봉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 등이 현장을 점검하였다. 거창군 위천면 모동리 산43번지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산사태 1.33ha, 임도0.03km, 사과나무 130주가 매몰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였다. 총 피해액은 2억900만 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번 집중호우로 경남도는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산사태피해(통영, 산청, 함양, 거창 4개 시ㆍ군, 면적 7.6ha, 피해액 11억6,000만원)와 임도피해(함양, 거창 2개 시ㆍ군, 0.54km, 피해액 1억1,300만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긴급히 장비 및 인력 등을 투입하여 응급복구 완료하였으며 7월 중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산림청에 예산 지원을 건의하여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유재원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산사태 대책 상황실 운영 강화, 위험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응급조치 및 주민 사전대피 등
[경남/허정태기자] 경남도가 제안한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대상지 공모에 도내 77개의 유인 섬 중 23개 섬이 신청했다. 21일, 총 2주간에 걸친 대상지 공모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사업대상지 2개 섬을 뽑는데 1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셈이다. 섬이 있는 7개 시군에서 골고루 신청했으며, 창원시 송도, 통영시 두미도, 좌도, 사천시 마도·신도, 거제시 내도, 고성군 와도, 남해군 호도, 조도, 하동군 대도를 포함 23개 섬이 참여했다. 특히 섬이 많은 통영의 경우, 욕지도, 용초도를 비롯한 15개의 섬이 공모에 응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 같은 섬 주민들의 높은 관심은 섬이 새로운 생태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국적인 추세를 체감하고, 연대도를 비롯한 친환경적인 개발사업이 진행된 섬마을에 여행자들이 대거 몰리는 점, 주민들의 소득이 올라가고 공폐가가 사라진 점, 마을이 활성화 되는 모양 등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필요한 마을사업을 지원하여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소득, 주민취업을 목적으로 두는 그린뉴딜형 사업이다. 더불어 생태 여행지로 조성, 지자체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23일 이라크에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귀국 희망근로자 290여 명을 공중급유기(KC-330) 2대로 귀국시킨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수요 조사를 거쳐 우선 총 297명의 근로자가 귀국하기로 했다”면서 “군용기 두 대가 23일 오후 바그다드를 출발해 24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이라크에서 코로나19가 확산 추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 17일 이라크 내 우리 건설근로자가 신속히 귀국해 국내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 2일 이탈리아 교민과 주재원 등이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총괄조정관은 이라크 주재 우리 건설근로자 이송과 관련해 “귀국과정에서 기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탑승 전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분리하고 좌석의 60% 이하로 탑승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입국 후 공항 내 별도 게이트를 통해 입국 검역을 실시하는데, 검역 단계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되면 즉시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며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히 허물고 협업 행정 체계를 강화하는 2차 전략적 인사교류를 본격 시행했다. 인사혁신처는 범정부 핵심 중요과제 추진을 위해 18개 2차 전략적 인사교류 직위의 교류자 발령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사혁신처 전경 이로써 지난해 인사처와 국무조정실이 교류 대상을 대폭 확대해 추가로 선정한 18개 직위의 인재 확보부터 배치까지의 전 과정이 마무리된 셈이다. 2차 교류 직위에는 고용노동부 기업일자리지원과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인력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기업환경과장, 산업통상자원부 해외투자과장 등 과장급 직위 14개가 포함됐다. 국장급으로는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과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 등 4개 직위에 대해 교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24개 부처 총 42개 직위에서 범정부적인 협업 행정이 강화될 전망이다. 인사처와 국조실은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업 행정이 이뤄지고 성과를 도모할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교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지원책도 운영한다.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협업과제 수행 실적과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교류자에게는 성과평가 우대와 수당 추가 지급 등 인사상 차별화된 특전을 제공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오늘(13일) 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최근 연이은 해양사고 발생과 해양안전 특별경계 발령에 따라 해양오염 예방 및 사고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취약해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산항 인근 대규모 기름저장 시설과 대산광역방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서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 해양오염 방지설비의 운영실태, ▲ 화물하역 작업 중 안전관리 상태, ▲ 해양오염사고 시 비상대응 체계, ▲ 방제기자재 물품 보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해양시설의 자율적인 해양오염 예방 노력을 유도하고 사고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상태를 재확인했다.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대산지역은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의 중심지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기업과 정부가 협력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3월 13일(목) 16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위원장 윤석준) 제16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환자의 안전과 의사의 임상 역량 지원을 위한 의사 면허 관리체계의 단계적 개선의 일환으로 「의료인 면허신고와 보수교육 현황 및 과제」, 「의사 연수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의료인 면허신고와 보수교육 현황 및 과제」에서는 현재 시행 중인 면허신고 제도의 신고항목 및 신고율과 보수교육 이수율 관리현황 등을 살펴본 후, 면허신고와 보수교육 이수 관리체계 개선 필요성과 해외의 제도 현황 및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후 「의사 연수교육 발전 방안」에서는, 의사의 임상 역량 지원에 있어 의학교육과 전공의 수련만큼 중요한 교육이 평생교육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해외 주요국의 보수교육 제도 현황과 국내 보수교육 내용 등을 점검하고, 의료윤리, 최신 의료기술 및 의·약 정보 등 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내용 다변화, 우수 교육기관 인증 등 연수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오늘 논의한 면허신고제 개선 및 보수교육 내실화 방안을 시작으로, 전주기적 면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6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진화대를 대상으로 산불진화 및 산불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진화대는 전국 244개 기관에 약 3만여 명이 편성되어 있다. 산불현장에서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주불을 진화하면 공무원진화대는 잔불진화와 뒷불감시를 수행하며 산불의 재발화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산불 진화 최정예 대원인 산림항공본부 소속 공중진화대원이 전국 42개 기관을 직접 방문해 4,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내용은 △산불 발생 및 확산 원인에 대한 이론 교육 △잔불 진화 및 확산 방지 전략 △산불진화장비의 효율적 사용법 △산불진화 시 발생할 수 있는 연무, 낙석 등 위험 요소별 대처 방안 △산불 현장에서의 개인 안전 수칙 등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지난달 17일부터 산불현장에 투입되는 군 장병의 안전을 위해 161개 부대를 대상으로 산불진화 안전 및 진화요령 교육도 실시해 군 장병들이 산불진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진화 기술을 습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상권 분석을 비롯한 창업 컨설팅은 물론, 경영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무료 법률구조 지원 등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경영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소상공인 역량강화(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14일부터 모집한다.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은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가 창업 및 사업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전문 인력과 함께 맞춤형으로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창업 컨설팅, 경영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무료법률구조 지원 등 4개 유형으로, 모두 50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2025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에서 참관객들이 창업 상담을 받고 있다. 2025.2.19(연합뉴스,) 올해 신설한 창업 컨설팅은 예비 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별 컨설팅 전문기관을 통해 과밀 업종 지수를 포함한 상권 분석과 창업 트렌드, 사업계획 수립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예비 창업자의 안정적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생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조차 없는 '6·25 전사자'의 얼굴 복원이 처음으로 추진된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6·25 전사자 신원확인 및 법의학·법과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 원주시 국과수 본원에서 진행해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근원 국유단 단장과 이봉우 국과수 원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6·25 전사자 신원확인 및 법의학·법과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협력 분야는 ▲6·25 전사자의 신원확인 및 과학수사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연구를 위한 전사자 유해 조사 ▲정보·기술·인적교류·자문 및 공동 학술발표 등 세 가지다. 최우선 협력 과제는 국유단에서 발굴한 호국영웅의 유해(두개골)에 대한 얼굴복원사업 추진이다. 3D 기술을 6·25 전사자 유해에 적용하는 것은 최초이다. 국유단이 국과수와 협업해 추진하는 6·25 전사자 유해의 얼굴 복원은 호국영웅을 기억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국군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 A씨는 만성질환 위험도 분석 및 맞춤형 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상급종합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본인의 진단정보를 전송하게 함으로써, 만성질환 가능성을 예측하고 효과적으로 예방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 B씨는 실제 통신 이용량 패턴에 기반한 이용자 맞춤 최적 요금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이동통신사가 보유하고 있는 본인의 통신 이용정보, 청구정보 등을 전송하게 함으로써, 통신요금을 절약하게 됐다. 국민 누구나 본인의 정보를 원하는 곳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마이데이터(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사업을 의료·통신·에너지 분야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때 도입한 전 분야의 마이데이터 조항을 그간의 경과기간을 거쳐 13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 분야 마이데이터 시행 제도 설명회' 포스터(이미지=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그전에는 개별 법률에 의해 금융, 공공 분야에서 제한적으로 마이데이터 제도를 시행했지만, 이제는 전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계기를 마련했다. 개인정보위는 제도 초기에는 파급효과가 큰 의료, 통신 분야부터 우선 시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