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녹동항 드론쇼 특별공연을 펼친다. 오는 9월 14일(토)'패밀리 프러포즈'를 주제로 한 공연을 시작으로 17일(화)까지 4일간 매일 저녁 9시 녹동항에서 700대에서 최대 1,500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의 얼과 멋','추억여행' 등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했으며, 15일과 17일에는 해상 불꽃쇼도 함께 펼쳐진다. 또한, 드론쇼 공연에 앞서 녹동 바다정원 내에 제기차기, 굴렁쇠 등 전통 민속놀이와 RC카 조종 체험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관람객이 많이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 구역을 확대하고 안전요원 50명 이상을 배치해 행사 안전관리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온 귀향객과 군민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드론쇼를 즐기시면서 가족들과 함께 풍요로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드론 중심도시 이미지 제고 및 야간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드론쇼를 상설 운영하고 있다. 10월부터는 일몰시간을 고려해 저녁 8시로 공연을 한 시간 앞당길 예
청와대가 추석 연휴를 맞아 야간 개방을 하고 국민들을 맞이한다. 개방 기간에는 작은 음악회 ‘재즈가 흐르는 청와대의 밤’과 ‘가을밤의 산책’ 등 문화행사를 펼치고, 길놀이 행진과 민속놀이 체험의 장도 연다. 다음 달에는 주말마다 청와대 헬기장에서 가요, 재즈,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회를 열고, 28일부터 11월 24일까지 ‘한국문학의 맥박전’을 열어 귀한 한국문학 자료를 공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청와대재단과 함께 풍성한 문화행사로 청와대 가을을 물들인다고 밝혔다. 먼저 추석 명절을 맞이해 관람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청와대를 야간(저녁 7시 30분~9시 30분)에 개방하고 작은 음악회(재즈가 흐르는 청와대의 밤), 가을밤의 산책 등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2024 청와대 야간개방 행사 및 청와대 추석맞이 행사 ‘청와대 팔도유람’ 안내 홍보물.(제공=문화체육관광부) 청와대 야간 개방은 9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누리집(https://www.opencheongwadae.kr)에서 하루 2500명까지 선착순으로 예약받아 진행하며, 추석맞이 전통 행사 ‘청와대 팔도유람’ 등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청와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금융위원회가 내년 예산안을 통해 서민, 청년에 대한 금융 지원과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는다. 금융위는 내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올해 대비 2378억 원(5.94%) 늘어난 4조 2408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위는 서민·소상공인·취약계층 금융 지원을 주요 예산으로 편성했다. 사진은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뉴스1) ◆ 서민·취약계층 금융 지원 금융위는 서민·소상공인·취약계층 금융 지원을 위한 주요 예산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프로그램(새출발기금), 햇살론15,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채무자대리인 선임지원 등을 편성했다. 먼저,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새출발기금)에 올해보다 1700억 원 늘어난 5000억 원을 책정했다. 이로써 효율적인 새출발기금 운영을 통해 경영여건이 악화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신속한 재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어서, 저신용·저소득자에 대한 정책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15 예산을 900억 원 편성했으며, 금융위와 서민금융진흥원은 해당 예산을 기반으로 내년 연간 6500억 원 규모를 공급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햇살론15 보증 상품을 지속해서 공급해 앞으로도 저신용·저소득 서
심뇌혈관질환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인 심장과 뇌에 발생한 질환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증 같은 심장질환과 뇌졸중(뇌경색, 뇌출혈)과 같은 뇌혈관질환이 포함됩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흔한 만성질환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입니다. * 선행질환 :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의 위험을 높이는 기존의 질환 우리나라에서 심뇌혈관질환은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급속한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요인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과체중, 흡연 등이며, 기온 변화도 영향을 줍니다. 특히, 여름의 더위와 겨울의 추위는 혈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소를 미리 알고 대처한다면, 질병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기온 변화에 따른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혈관은 기온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수축하고 확장하며, 이 과정은 심장과 뇌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내년 국가유공자 보상과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윤석열 정부 들어 3년 연속 보상금을 5% 이상 인상하고 보훈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에 25억 1000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국립괴산·산청·이천·영천·임실호국원 등 5개 국립호국원 안장시설을 12만 8000기 확충하고, 제대군인 전직지원금을 5% 인상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국민이 일상에서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제복근무자를 존경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구현을 위해 내년 예산안을 올해 6조 4057억 원 대비 757억 원(1.2%) 증가한 6조 4814억 원을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 열린 ‘영웅의 날’(히어로즈 데이) 행사에서 보훈대상자 어르신 등이 웃음 치료 레크레이션을 하고 있다.(ⓒ뉴스1) 보훈부는 이를 통해 내년 국가유공자 보상 및 의료서비스 강화,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 국립묘지 안장능력 확충,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훈부는 먼저, 국가유공자 등에게 지급하는 보상금은 5% 인상했다. 참전명예수당은 3만 원 인상해 월 45만 원을 지급한다. 윤석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6일 농·수협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5동 1층 앞에서 추석 민생 선물세트 홍보 및 농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했다. 명절 선물비용 부담 완화와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여는 이번 행사에서는 쌀과 쌀 가공식품, 한우, 과일, 전복, 굴비, 멸치 등 우리 농어업인이 땀 흘려 생산한 농수산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판매했다. 또한, 당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룰렛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사은품도 증정했다. 6일 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추석 민생 선물세트 홍보 및 농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에 참석한 농식품부 송미령장관과 해수부 강도형 장관이 직접 제품을 구매하는 모습.(제공=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식품부와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날 행사 부스를 방문해 직접 제품을 구매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추석 민생 선물세트는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농협몰(http://www.nonghyupmall.com) 및 수협마트, 수협쇼핑(http://www.shshopping.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만큼 주요 농축산물 공급 확대 계획과 최대 50% 소비자 할인지원 등 민생
<전문가 멘토> 김영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 초대 회장 「엄마가 모르는 아빠효과」, 「아이가 똑똑한 집 아빠부터 다르다」 등 다수 집필 안녕하세요. 100인의 아빠단 교육멘토 김영훈 교수입니다. 편리한 디지털 기기인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보급이 점차 늘면서 그늘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너무 어릴 때부터 지나치게 노출되는 아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젠 자칫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이 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실시한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3~9세 아이들 중 85.5%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1회 이상 이용하는 아이도 전체의 65.8%에 이릅니다. 성장기에 디지털 자극을 자주 접하면 뇌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고, 인지 및 정서 능력을 높이는 데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어릴 때부터 디지털 기기를 끼고 살면 청소년기가 돼 인터넷 및 게임 중독, 또는 ADHD로 연결될 위험성도 커집니다. ADHD 인자를 가진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새로움을 쫓는 성향이 강한데,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자극이 강한 매체는 이를 강화시킬 수 있습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선불업자들은 이용자 보호를 위해 선불충전금 100%를 별도 관리해야 한다. 또 모바일 상품권도 선불전자지급수단에 포함돼 선불충전금 보호를 받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이 3일 열린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은 개정 전자금융거래법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머지포인트 사태 이후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자금융거래법을 지난해 9월 14일 개정한 바 있다. 머지포인트 사무실 자료 사진.(ⓒ뉴스1)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은 먼저, 선불충전금 전액에 대한 별도관리 의무화 등 이용자의 선불충전금 보호를 강화했다. 이용자 선불충전금의 완전한 보호를 위해 선불충전금 전액(100% 이상)을 별도 관리하도록 의무를 부과했다. 아울러, 선불충전금의 과도한 할인 발행을 제한하기 위해 부채비율이 200% 이하인 선불업자에 한해 할인발행 또는 적립금 지급을 허용하고, 이용자에게 경제적 이익을 부여한 금액(할인발행한 금액 또는 적립금)까지 별도관리 범위에 포함하도록 했다. 이어, 신탁이나 지급보증보험 방식으로 별도관리하는 선불충전금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인구 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 '2023년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파급효과분석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은 부산 내 인구 감소지역을 중심으로, 부산 외 지역 거주자가 부산에 머물면서 근무를 할 수 있도록 기반 여건을 조성하고, ▲숙박 지원 ▲관광 이용권(바우처) 지급 ▲교류(네트워킹) 지원 등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며, 사업 대상지는 인구 소멸지역(동구, 영도구, 서구)과 인구 관심지역(중구, 금정구), 총 5개 자치구다. 이번 연구는 지역 내 인구 감소지역에 대응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사업 성과를 살펴보고 수집·가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제, 사회, 문화적 효과와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이미지 제고 효과를 분석해 사업 시사점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는 지난해 2월 거점센터 개소와 함께 올해 7월까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숙박시설을 이용한 총 1,13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생활인구’는 설문지 응답 데이터상 부산에서 1박 이상 체류한 참가자 및 그 동반인으로 분류했다. 연구 분석 결과, 지난 7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공연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달부터 11월까지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구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복지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자리로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8세 이상 용산구민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 오는 7일 오후 3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298석, 장애인석 6석)에서 제13회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심(心)full'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은 물론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속 하이라이트 음악들을 구성한 음악극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1부 동요와 동시 ▲2부 계절의 노래 ▲3부 모아나 음악극 총 3부로 이뤄졌다. 1부에서는 '아무 이유없이 좋은 친구', '모두 다 꽃이야' 등 동요 3곡을 부르고 동시 낭송으로 동심을 자극한다. 2부에서는 '어느 봄날', '바닷가의 아침', '코스모스를 노래함' 등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4곡을 준비했다. 3부 모아나 음악극에서는 테너 윤일석, 라티프 브라스 앙상블, 밴드 WATCH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779석, 장애인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