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황경호기자〕구미 도개면(면장 유익수)에서는 2. 29(월) 10:30 시·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및 바르게살기운동 도개면위원회(위원장 김정희)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개면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도개면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총회는 김정희 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2015년도 결산 및 실적보고, 2016년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도개면위원회의 조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하는 등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희 위원장은 늦은 새해인사를 나누며, 작년 한해 바르게살기운동 도개면위원회 조직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회원들께 감사 인사를 표했다. 또한 올 한해도 단체 활동에 많은 참석 협조를 부탁하는 등 조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하는 등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익수 도개면장은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을 바탕으로 2016년에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하였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가보훈처는 3·1 독립만세운동 97주년을 맞아다음달 1일 오후 2시 만세운동의 진원지인 서울 탑골공원 독립선언기념비 앞에서 ‘3·1 독립운동 희생선열 추모식’이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광복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추모식에는 박승춘 보훈처장, 박유철 광복회장, 독립운동관련 단체장 및 회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추모식은 광복회장의 제문봉독, 헌화 및 분향, 독립선언서 낭독, 국가보훈처장의 추념사, 헌시낭송, 선열추념가, 조총 및 묵념,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 울릉군 독도에 설치된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는 이름에 걸맞게 민간인이 상시 출입할 수 있는 다양한 민·군 공동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김영관센터’다. 김영관센터에는 식당과 카페, 편의점, 체력단련장 등 다양한 민간 위탁시설과 함께 이동장벽숙소, 수영장, 다목적코트, 다목적홀, 독서실, 도서관 등 제주기지전대가 운영하는 직영시설도 함께 하고 있다. 김영관센터는 ‘민·군 복합문화센터’라는 본연의 취지에 맞게 민·군 화합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군은 민간 위탁시설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장병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복지시설을 이용하면서 민·군 화합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관센터는 이름부터 ‘상생’을 상징한다. 센터의 이름이 된 김영관 8대 해군참모총장(사진)은 1960년대 제주도의 발전을 이끈 ‘명 도지사’로 주민들에게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해군은 민군복합항 내 부대들과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며 공생하자는 마음을 담아 민·군 복합문화센터의 이름에 김 전 총장의 이름을 붙였다. 제주도민과 해군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 전 총장이 ‘상생의 상징’이 된 셈이다. 김 전 총장은 1961년
〔구미/황경호기자〕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 3년차를 맞는 2016년을 여성친화도시 완성의 도약기로 정하고 비상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모니터단(회장 정신자)은 2월 26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확대회의를 열어 2016년도 활동방안과 주요 과제에 대한 사항을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친화도시 시민모니터단은 2014년 6월 54명으로 구성되어 구미시 여성친화사업을 점검하고 아이디어 제시하는 시민 모임으로서 이 날 회의는 지난 해 모니터단원들이 구미시정 전반에 대해 모니터 한 내용과 건의사항에 대하여 검토결과 발표로 시작되었다. 문화예술회관의 보도블럭의 틈새가 넓어 여성의 하이힐, 유모차 바퀴가 빠지는 일이 빈번하여 개선이 필요하다 점, 금오산 올레길의 휀스 간격 문제로 어린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일부 구간의 개선 필요성 등 20여 가지의 꼼꼼한 모니터를 통해 제시한 의견들은 각 해당 부서에서 검토하여 단기적, 장기적으로 반영된다. 단원들은 모니터링 결과를 듣고 모두가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더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명품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경주/김근해 기자]경주시는 2017년 세계유산도시기구 회원도시들이 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목적으로 2년 마다 개최되는 세계문화유산 올림픽인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를 앞두고 분주하게 준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4일 알천홀에서 데니스 리카르드 세계유산 도시기구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4차 세계유산 도시기구 세계총회 조인식과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돌입했다. 조직위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위원장으로 유관기관, 문화계, 경제계, 언론계 등 50명으로 출범하여 3월 터키 이스탄불시에서 열리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회에 홍보 브로슈어를 배부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또한 세계총회 조인식후에는 시청 본관현관 앞에서 세계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 문화유산도시들의 상호협력 방안 등을 담은 경주시 등 우리나라 세계유산도시(13개시)가 함께 공표한 세계문화유산도시 헌장 제막식을 가졌다. 한편 세계총회는 2017.10.31∼11.3일까지 4일간 국내․외 100여개 도시에서 시장단 및 전문가 등 1,500여명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회의장소인 경주 HICO를 중심으로 한국어, 불어, 영어, 스페인어를 공식 언어로 사용한
[경산/김근해 기자] 경산묘목특구(2007년 지정)는 680호에 년간 3,000만주를 생산하며, 전국 생산량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각종묘목 식재 성수기를 앞두고, 생산농가에서 출하할 묘목을 가식하고 판매 준비를 하는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묘목시장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장되어 과수묘목 및 정원수 포함 4월 상순까지 이어진다. 올해 가격동향은 사과 묘목의 자근묘일 경우 주당 13,000~15,000원, 접목묘는 5,000~7,000원, 복숭아, 자두는 품종에 따라 3,000~5,000원, 매실과 감은 2,000~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해와 비교하여 10%정도 하락 형성되고 있으며, 요인으로 전년도 과일 가격이 하락한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 향후 지역특화작목인 경산묘목 육성을 위해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우수한 품질의 묘목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무독묘를 생산하고, 품질인증제를 도입 하여, 경산묘목의 품질을 향상시켜 생산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경산묘목영농조합법인(대표 임종길)은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묘목 생산방법의 하나로 하우스에서 폿트육묘 재배시설 형태로 생산체계를 바꾸어 우량무병묘를 생산 공급하여 1
[영천/김근해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6일 직원 정례회에서 국․도비 확보 등 역점시책 추진에 뚜렷한 실적을 낸 우수부서에 대해 파격적 성과시상금을 지급했다. 영천시 성과시상금 제도는 국·도비 확보, 예산절감, 중앙부처·도 평가, 기타 시정발전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부서 또는 소속공무원에 대해 시정에 미치는 영향과 기여도에 따라 50~500만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해 업무 성과를 격려해 오고 있다. 시는 이날 시상식에서 ‘영천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국·도비 확보 분야 8건,‘CCTV 통합관리로 효율성 극대화’ 등 예산절감 분야 2건, ‘지방교부세 역대 최대 확보’ 등 기타 시정발전분야에는 4건을 선정하고 14개부서 14건에 대한 포상금 112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성과시상금은 창의적인 정책과제 발굴과 중앙부처 예산확보 등 획기적인 성과를 낸 우수부서에 화끈한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예산이 곧 정책이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전 공무원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활동할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영석 영천시장은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
【대구/황경호기자】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前 협의회장)은 2월 25일(목) 오후 2시 서울 AW컨벤션센터 하림각 아이리스홀에서 개최된 2016년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에 참석하여 시·도의회의 주요현안사항을 협의하고 제출안건을 심의하였다. 이날 회의는 개최도시인 박래학 서울시의회의장의 환영인사 및 간부소개, 박원순 서울시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는 개회식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각 시·도의회의 주요현안과 안건에 대해 협의하고 본회의에서 북한 핵실험 및 장거리로켓 발사 규탄 결의문 등 6건의 주요 안건을 처리하였다. 협의회는 먼저, 최근 북한의 4차핵실험 및 장거리로켓 발사가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기획재정부가 “지역RD지원조직 지원기준”을 개선하여 대규모 국책사업 중 기반구축비를 전액 지방에서 부담토록 한 것에 대해 이는 가뜩이나 열악한 지자체의 재정난을 더욱 가중시킬 것 이라고 지적하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방재정 부담완화를 위해 개선된 내용의 시행을 일정기간 유예할 것과 국가RD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 및 집행방식을 재검토 할 것을 건의하는 「
【남해/박종펑기자】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반영, 이번 사업을 위해 총 사업비 13억 4827만원을 투입했다. 관내 665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 567명에서 88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소외계층 무료경로식당 도우미 등 모두 12개 사업으로, 사업 참여자들은 올 연말까지 각 읍․면사무소와 화방남해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월 30시간의 활동에 대한 매월 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3주간 모집 공고를 실시해 사업 참여자 선발을 위한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도제교육을 통해 측정실, 품질관리팀 등 여러 부서를 돌며 많은 걸 배웠고 제가 가장 흥미있어 하는 일과 희망부서도 찾았어요.”(시화공업고등학교 정완진 군) “학교에서 기본적인 기술을 배우고 현장에선 학교에서 접하지 못했던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시화공업고등학교 윤석현 군) “저는 가고 싶어 했던 1지망 회사에서 실습을 받고 있어요. 환경과 시설이 좋은 회사라 마음에 들어요. 회사에서는 직접 생산해서 판매되는 물품인 만큼 더 긴장해서 열심히 기술을 배우고 있습니다.”(시화공업고등학교 예민성 군)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한결같이 ‘가장 흥미있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오로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흥미나 적성과 상관없이 입시준비에 매달리고, 막상 대학에 입학해서는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현실을 개혁하고자 추진해온 정부의 교육개혁 노력이 이들에게 남다른 성취의 즐거움을 안겼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에 직접 참여 현장 관련 전문적인 실습교육 박근혜정부는 지난 3년간 교육의 질적 체질 개선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정부는 대학이 양성하는 인력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력
【남해/박종평기자】남해소방서(서장 안상우)는 지난 19일 서면 서상마을 회관에서 소방안전 돌봄이 서비스 관계자 협의 및 마을 이장에 대한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가졌다. 소방안전 돌봄이란 남해 소방서에서 추진 중인 겨울철 특수시책의 하나로 민(마을이장), 관(소방관), 공(한국전력공사)이 서로 협력하여 사회취약 계층에 대한 전기화재 예방 서비스 및 소방안전 홍보를 목표로 한다. 안상우 남해소방서장은 "마을 이장을 통한 취약계층의 세부적인 정보 제공과 명예소방관 위촉을 통한 자율적인 돌봄이 활동, 한국전력 점검반의 전기관련 지식을 통한 화재 예방 형식의 점검 등 민‧관‧공 협력으로 도출해낸 자료의 체계화 및 이를 통한 적극적인 환류 실시로 개선된 소방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 이라 말했다
【부천/유영재기자】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은 제97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지난 22일「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송내1동 경인국도변에 가로기를 게양하여 태극기 달기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온오프라인의 홍보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달기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에는 자생단체 회의 시 태극기 달기 붐 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도로변 태극기는 오는 3월 1일까지 태극기달기 붐 조성을 위해 상시 게양되며 각 가정에서는 3.1절 당일 7시부터 18시까지 태극기 달기에 동참하면 된다. 송내1동 주민센터 관계자는“독립을 위해 애쓰신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는 동시에 애국 정신을 높이고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나라사랑 실천의 교육 효과 등을 얻을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선충전 전기버스 활성화 방안 논의 미래창조과학부 전파정책국장 일행 구미방문 [구미/황경호기자]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 세계 최초로 대중교통으로 상용 운행 중인 무선충전전기버스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2월 23일(화) 미래창조과학부 전성배 전파정책국장 및 KAIST 조동호 무선전력전송연구센터장 등 일행이 구미시의 전기버스 운행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국토부 RD과제로 선정되어, 현재 상용 운행 중인 무선충전전기버스 현장을 방문하여 운행상의 애로점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급전인프라 시스템 설명 및 무선충전전기버스 시승,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박의식 부시장이 함께한 논의의 자리에서 구미시는 사업초기 지자체 부담을 완화하고 무선충전 전기버스 도입을 통한 녹색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중앙부처의 정책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도 높게 피력하였으며, 미래부 관계자 및 함께한 KAIST 연구진들도 국비 보조 확대와 전기버스사업비 절감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현재 구미역 ~ 인동 간 운행 노선에 대해 2대의 전기버스를 운행 중이며, 앞으로 정부의 정책이나 지원사항 등을 고려 연차별․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올해 군정 주요 시책 중 하나인 채무 제로화 달성을 위한 가속페달을 더욱 힘차게 밟는다. 군은 채무 조기 상환을 비롯, 건전 재정 운영을 위해 불필요한 공유재산에 대한 적극적인 매각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남해군의 지난해 말 기준 총 채무액은 49억 8300만 원이다. 광역상수도 수수공사, 태풍 매미 피해복구사업 등으로 진 빚이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지난해 말 군의회 시정연설과 군민과의 대화 일정을 통해 빚 없는 군정, 튼튼하고 건전한 군 살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채무 조기 상환을 위해 각 분야에 걸쳐 세부 추진계획을 내실 있게 마련했으며, 세출예산 절감, 신규 세외수입 확충, 지방세 확충과 징수 강화 등 재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언니~ 졸업 축하해.” “오빠, 내년에 고등학교 꼭 같이 진학해야지.” “어머니께서 집이 가난해 자식을 중학교에 보내지 못해 한을 품고 돌아가셨는데…. 이제 중학교를 졸업했으니 어머니와 저의 한을 함께 풀었어요. 산소에 졸업장을 바치고 싶습니다.” “드디어 중학교를 졸업해 정말 기뻐요! 내년엔 고졸 검정고시를 거쳐 꼭 대학에 들어가 무역학을 공부하고 싶어요.” 2월 13일 서울 아현중학교. 토요일이라 조용해야 할 학교 강당이 들뜬 목소리로 가득했다. 소리를 따라가 보니 그곳에는 앳된 학생들이 아닌 곱게 옷을 차려입은 할머니·할아버지가 자리를 메우고 있었다. 3년 동안 함께 공부하며 정이 많이 든 학우들과 언니, 오빠 하며 이야기하는 모습은 여느 중학교 졸업생들과 다를 바 없었다. 하지만 졸업장을 받을 땐 경건한 침묵이 흘렀다. 수십 년 만에 손에 쥐게 된 졸업장에 누군가의 얼굴엔 환한 웃음꽃이 피었고, 또 다른 이들은 배우지 못해 겪은 오랜 서러움과 감격이 뒤엉켜 진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광주북성중학교에서 열린 방송통신중 졸업식에서 졸업생이 졸업장을 수여받고 있다(오른쪽은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배움의 기회를 잃은 이들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2일 우리민속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군민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월대보름 민속 한마당‶행사를 청도천 둔치 행사장에서 군민과 관광객 1만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는 달집태우기와 읍면 풍물경연대회 외에도 이서들소리, 온누리예술단 등 민속예술공연, 세시음식 나눠먹기, 소원문 써주기, 연날리기. 윷놀이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민속놀이장을 만들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달집태우기의 달집은 솔가지와 짚으로 높이 27m, 폭 15m, 250톤 솔가지(5t트럭 50대분), 지주목 130개로 그 규모만도 엄청나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는 등 전국 최대 규모로 만들어 졌다.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행사는 오후 1시경부터는 9개 읍면 풍물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제55회 전국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서들소리 공연, 온누리예술단 공연 등 전통민속공연행사가 진행되었다. 오후 5시 부터는 달맞이 의식행사로 청도읍장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청도문화원장이 기원문을 낭독하여 달집 제작과정과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민간참여 도시녹화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영남대 숲해설가 1기 모임 회원들이 경산시 도시공원내 조경수 전정 봉사 활동을 펼침으로서 풀뿌리 시민운동의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숲해설가, 플로리스트, 농업경영인, 시민활동가, 회사원,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오로지 나무와 숲이 좋아 모인 영남대 숲해설가 1기 모임 회원들은 절기상 정월대보름을 앞둔 우수 즈음인 20일 경산시 사동2지구 말매못근린공원내에서 조경수 전정(가지치기),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비 활동을 자발적으로 펼침으로써 주말동안 공원에 산책중인 시민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또한, 조경수 전정시 조경전문가인 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 강정수 부회장이 직접 현장에 나와 기술지도 등 재능기부함으로서 뜻깊은 봉사 활동이 이루어졌다. 최상열 경산시 산림녹지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시간을 내어 공원에 전정 봉사 활동을 펼친 영남대 숲해설가 1기 모임측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해마다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원관리 업무에 뜻있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가능한 도시녹
【구미/황경호기자】전통장 담그기 어렵지 않~아~요 구미시우리음식연구회 전통장 담그기 시민 전수교육 실시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이해권)에서는 본격적인 장 담그기 철을 대비하여 시민 60여명에게 농촌교육농장인 백야농원에서 구미시 우리음식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갑자 대표의 장 담그기 솜씨를 전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23일, 25일 교육은 좋은 소금 만들기부터 메주 손질법, 소금물 만들기, 장독 소독, 부재료 넣기 등 장담기의 모든 것을 직접 실습해보고 4월 6일, 7일은 된장과 간장을 가르는 방법과 이후 장독관리요령에 대하여 교육할 계획이다. 즘 서구화된 식생활로 발생하는 질병문제와 개방화에 따른 수입농산물의 문제점으로 인하여 소비자들의 전통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에 참가한 시민들은 경험도 없고 어렵게만 생각했던 장 담그기를 아주 쉽게 자세히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고마워했다. 농업기술센터 최수정 생활자원 담당자는 젊은 세대들이 장 담그는데 어려움을 느껴 시판되는 장을 사먹거나 부모님께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작년에 이어 이번 교육을 기획했는데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전통식품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제97주년 3·1절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광역단체중 가장 많은 독립운동유공자(전국 14,264명 경북2,107명 안동 356명)가 있는 경북지역의 지역민 및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3·1절에 대한 관심제고 및 나라사랑 의식고취를 위하여 [경북도민과 함께 나라사랑 대형 태극기 만들기 - 가로 8M* 세로 5.4M]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진행 일정은 2월 19일 안동을 시작으로 22일(월)영천, 23일(화)대구, 24일(수)김천, 25(목) 경산지역 순이다. 먼저 안동에서는 2월 19일부터 2월 2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신한은행 앞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되며 22(월) 영천에서는 금호강 둔치 일원, 23(화) 대구는 동성로 로드아트, 24일(수)은 김천 기차역앞, 25(목)에도 경산 기차역 앞에서 개최되며 진행시간은 각13시에서 17시까지 이다 경상북도 도민들의 뜻을 모아 제작된 나라사랑 대형태극기는 2월 29일(월) 18:00 웅부공원에서 개최되는 3.1절 기념식 및 만세재현횃불행사의 거리행진에 쓰일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 할 것이다. 아울러 3·1절 당일에는 기념관 무료관람이다 김희
[한국방송뉴스]유영재 기자=부천시가 지난 22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 공공기관들이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반부패․청렴 활동에 대한 노력도와 성과 등을 5단계 등급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함께 전국 공공기관의 청렴도 수준을 확인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제도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268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 투명성·신뢰성 제고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공직사회의 청렴의식 문화 개선 ▲부패방지 및 신고 활성화 ▲청렴도 개선 ▲부패공직자 발생 등 7개 영역으로 나눠 부문별 가중치를 적용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자체감사 활성화 등 반부패 인프라 구축과 부정청탁금지법의 내용을 공무원 행동강령에 선제적으로 반영한 부패방지 및 신고 활성화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만수 시장은 “시민과 공직자 모두의 노력으로 2년 연속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청렴성에 기반한 보다 공정한 행정수행으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 수준이 높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청 전경 한국
【울산/진승백 기자】 4월에 세계 한인 바이어 500여명이 울산을 방문한다. 울산시는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울산롯데호텔, 유니스트(UNIST) 등에서 ‘세계 한인무역협회(World-OKTA) 제18차 세계 대표자 대회 및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대회에는전 세계에서 활동하는500여 명의세계한인 무역인(월드옥타회원)들과 울산시 관내100여 개의중소기업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울산 대회 개최는 지난 해 울산시의 적극적인 유치노력으로 성사 됐다. 울산시는 이번 대회는 세계적 경기침체로 지역의 수출이 부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증진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도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행사에 참석하는 세계한인무역인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진 ▲세계한인 무역인들의 울산투자 유치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울산시가 마련한 기본 계획에 따르면, 대회는 오는 4월 22일부터 4월 2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해외 거주 한인 무역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롯데호텔과 UNIST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가 국민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정부3.0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전국 지자체로 확산해 수요자 중심으로 일하는 문화를 안착하고자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그간의 국민디자인단 활동 성과와 올해 과제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제를 발굴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위해 3월부터 지자체별로 발굴한 지역 현안과제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과제 등에 대해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정책을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금년 1월에는 8개 지자체가 지역 텃밭이나 정원을 가꾸면서 노숙자 등의 일자리도 창출하는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을 국민디자인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국민과 공무원이 함께 팀을 이뤄 고객 관찰, 현장탐험 등의 서비스디자인 활동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가는 새로운 국민참여 모델로 2014년에 시범 도입됐다. 지자체의 경우 2015년에는 204개 지자체가 발굴한 206개 과제 추진을 위해 1,100여명의 국민디자인단이 활동하여 도시재생, 다문화, 귀농귀촌 등 다양한 지자체 현안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인천지역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360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대체부지도 적극 알선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 주재로 ‘개성공단 중단관련 2차 대책회의’를 갖고, 360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 지원책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 긴급 지원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유정복 시장, 경제부시장 및 관련 실·국장과 조경주 인천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인천시가 발표한 지원대책에는 자금·고용·세정·판로 지원 등 입주기업들에게 시급하면서도 즉시 지원이 필요한 대책 뿐만 아니라 12일(1차)과 19일(2차) 두 차례에 걸친 입주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건의됐던 대체부지 조성 대책도 포함함으로써 향후 입주기업들의 조기 안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자금지원은 긴급 경영안정자금 180억 원과 시설개체자금 180억 원 등 총 360억 원 규모다. 자금 유형별로 1개 업체당 10억 원씩 최대 20억 원 한도 내에서 이차보전 2%, 우대금리 1%를 각각 적용하게 된다. 또한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업체당 8억 원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중앙행정기관 중 장관급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급에는 경찰청이 2015년 정부3.0을 가장 잘 추진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42개 중앙행정기관(장관급 22개, 차관급 20개)을 대상으로 2015년도 정부3.0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평가결과 중앙부처 최우수기관으로 장관급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급에는 경찰청이 선정되었으며, 이를 포함한 행정자치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농촌진흥청 등 12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4개 분야를 심사하였으며, 세부적으로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 ‘일하는 방식 개선’,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등 9개 지표로 평가하였다. 또한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28명의 민간 전문가로 ‘정부3.0 평가단’(단장 오철호 숭실대교수)을 구성하고, 평가사례별로 복수의 평가위원을 배정하였다. 평가결과 중앙행정기관의 정부3.0 이행수준이 작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고, 각 분야 별로 구체적인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정부 분야) ▲농식품부는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