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3일 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선정되며, 전설적인 음유시인이라 불리는 밥 딜런의 도서와 음반에 국내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www.yes24.com)에서는 밥 딜런의 유일한 저서인 그의 자서전 이 수상 전 한달 동안 판매량이 1권뿐이었으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된 13일 저녁 8시 이후부터 15일까지의 판매량이 294권으로 29300% 늘어나면서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이후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수상 직후 3일간의 단권 판매량 중 2013년 수상자 앨린스 먼로의 522권, 2014년 수상자 파트릭 모디아노의 451권 다음으로 세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더불어, 음악과 시의 관계를 증명했다고 평가 받는 밥 딜런의 시적인 가사를 분석하는 밥 딜런 평전 도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과 함께 15일까지 판매량이 70권으로 증가하며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5위에 올랐다. 도서뿐만 아니라 음반에서도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반응했다. 1973년 발표한 ‘Knocking on heaven‘s door(노킹 온 해븐스 도어
(한국방송뉴스(주)) 난빛축제 조직위원회는 15일 하늘공원에서 난지도(난빛도시)의 세계유산화를 추진하는 '비전 70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난지도는 1978년 서울시가 쓰레기 매립장으로 지정한 뒤 15년 동안 9,200만톤의 쓰레기가 쌓인 버려진 섬이었다. 하지만 2000년 이후 월드컵공원 조성을 계기로 생태를 복원하기 위한 서울시의 정책과 시민단체의 노력으로 600종 이상의 식물과 700종 이상의 동물이 서식하는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됐다. 위원회는 오늘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쓰레기 섬에서 친환경생태계 및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난 난지도의 희망 스토리를 세계 시민과 적극 공유하며, 세계적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난지도의 세계유산화 성공을 기원하며 하늘공원 일원을 걷는 ‘희망의 걸음(Walk of Hope)’ 행사도 가졌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조병화문학관이 10월 21일(금) 오전 11시 문학평론가 김재홍과 이숭원 교수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것의 아름다움’ 이라는 주제로 시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평론가(현 백석대학교 석좌교수)는 시인 조병화시인의 문학세계와 편운재에 얽힌 추억담,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이숭원 평론가는 시인 백석의 삶과 시에 대해 강연한다. ‘우리 시대 대표 시인을 찾아서’라는 큰 주제로 시인과 평론가들의 삶과 문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경청하여 이를 통해 각박한 삶에 한편의 시가 작은 위안이 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는 10월 28일 김광규, 정진규 시인, 11월 10일 이근배, 장석주 시인과의 만남으로 안성 조병화문학관에서 이어진다. ‘2016 문학순회 작가와의 만남’ 사업의 일환으로 4차에 걸쳐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복권기금문화나눔에서 주최하며, 컬쳐비즈글로벌, 조병화문학관에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에서 후원한다. 조병화문학관 조진형 관장은 “시문학 강연을 통해 삶의 작은 조언들을 얻고, 새롭게 단장하여 일반 시민에게 처음 공개된 편운재, 시인
(한국방송뉴스(주)) 신세계그룹이 인문학 중흥사업인 ‘지식향연’을 통해 ‘뿌리가 튼튼한 우리말 번역’ 프로젝트의 첫 번째 도서로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4년 처음 시작해 올 해로 3년째를 맞이한 ‘지식향연’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신세계그룹의 인문학 프로젝트로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인문학 지식나눔 ▲인문학 콘텐츠 발굴 및 전파 사업에 매년 약 20억원이 지원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인문학 전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것은 ‘고객제일주의’ 기업철학이 인간중심 이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평소에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문, 예술, 패션을 통해 고객의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한다’는 소신을 강조해 왔다. 신세계그룹은 이러한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뛰어난 가치가 있는 인문학 서적을 제대로 된 번역으로 소개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지난 2년 6개월간 ‘뿌리가 튼튼한 우리말 번역’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그 첫 번째 도서로 세계적인 대문호 괴테의 명저 ‘이탈리아 여행’을 오는 10월24일 신세계 개점기념일에 맞춰 출간한다.
(한국방송뉴스(주)) 임팩티브컴퍼니 펜타브리드가 12월 8일 발달장애 클라리넷 앙상블팀 ‘드림위드앙상블’의 첫 정기공연을 후원한다. 펜타브리드는 2012년부터 ‘지구를 살리는 펜타브리드의 크리에이티브(이하 지살펜)’라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살펜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한 펜타브리드만의 작은 움직임이다. 광고회사다운 크리에이티브한 나눔의 발상이 전 직원이 즐겁게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어 왔다. 특히 추운 연말이 되면 인권과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미혼모, 편부모 아동, 장애인의 숨은 가치 발견을 위한 훈훈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어린 엄마와 딸을 위한 ‘자오나 학교’ 지하철 광고 캠페인 성공에 이어 올 연말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 클라리넷 ‘드림위드앙상블’의 첫 정기공연 성공에 도전한다. ‘드림위드앙상블’은 장애를 뛰어넘는 수준 높은 연주 실력으로 세계 최초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증 받은 클라리넷 앙상블팀이다. ‘발달장애’라는 한계를 뛰어넘은 7인의 예술가들로 이 중 5명이 음악대학을 졸업했을 뿐만 아니라, 끼와 개성도 다양한 만능 엔터테
(한국방송뉴스(주)) 신한은행이 10월 14, 16일 양일간 사회적 기업 ‘극단 샐러드’와 함께 다문화 뮤지컬 ‘다융 쌈빤’(Dayung Sampan, 인도네시아어 ‘돛단배를 저어라’)을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뮤지컬 공연에 재한 인도네시아 교민, 다문화특화학교 및 일반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을 초청하여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자리를 갖는다. ‘다융 쌈빤’은 영화 ‘첨밀밀’의 OST로 유명해진 노래로 인도네시아 어부들이 즐겨 부르는 민요이다. 뮤지컬 내용은 몽골 다문화가정의 ‘아라’와 인도네시아 이주민 자녀 ‘수르다모’가 같은 반 친구들과 음악경진대회를 준비하며 겪게 되는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로 우리 주변의 다문화가정 친구들이 ‘다름’이 아닌 ‘하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한은행은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인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동참하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이주민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사회적 기업 ‘극단 샐러드’와 함께 다문화 뮤지컬을 제작, 공연하는 ‘신나는 공연, 한가족 다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금까지 중국, 필리핀, 베트남, 몽골, 네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할로윈데이를 맞아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나이트 파티가 강력한 호러 라이드와 라인업을 자랑하며 재탄생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28일(금) 밤 10시 30분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 할로윈 나이트메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할로윈 나이트메어는 각기 다른 호러 콘셉트의 라이드 4종으로 진행된다. 핏빛 물길을 따라 후룸라이드를 맴돌고 있는 귀신의 비밀을 파헤치는 ‘블러디드 보트’, 파라오의 분노로 저주가 깃든 악령이 모여드는 ‘악령의 파라오’, 공포의 기운이 감도는 ‘저주받은 회전목마’는 물론 괴담으로 유명해진 ‘아크 어드벤처’ 등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나이트 파티를 즐기는 또 다른 이유는 최정상 뮤지션들의 무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달달함, 대세 ‘비와이’의 환상적인 래핑, 자타 공인 음원 강자 ‘로꼬’의 신나는 무대가 할로윈 나이트메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예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좀비들이 파크 전역을 배회하는 ‘스트리트 좀비 어택’은 악몽이 되어버린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좀비들과 오싹한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다. 직접 다양한 호러 분장과 의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감독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10월 14일(금) 오후 3시 30분, 국립중앙박물관 대회의실에서 방송 및 음악 분야 콘텐츠업계 대표들과 한일 콘텐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드라마 와 케이팝(K-POP)으로 한류가 태동된 곳이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존재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그러나 일본 내 한류가 최근 엔화 가치 하락 등 여러 요인으로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에 문체부 조윤선 장관은 다음 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 스포츠·문화 포럼’에 참석해 엔에이치케이(NHK) 사장 및 일본 내 한국콘텐츠 수입·유통업체와 면담을 하고 한일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14일(금) 간담회는 다음주 조윤선 장관의 일본 내 면담에 대비한 사전 간담회 성격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일본 내 한류콘텐츠 수출의 주역인 방송(KBS, MBC, KBS미디어, SBS콘텐츠허브), 케이팝(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드라마(팬엔터테인먼트 드라마제작사) 등의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다. 주요 논의 내용은 일본 진출
(한국방송뉴스(주)) 국청소년연맹이 제25회 전국 청소년 전통문화경연대회를 15일 아리랑의 대표 고장인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문화와 전통퓨전에 관심 있는 청소년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9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선발된 11개팀이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는 1팀에게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 트로피가 주어진다. 총 상금 68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청소년과 함께 나누고 전하는 신명나는 잔치가 될 것이다. 한국청소년연맹 한기호 총재는 “이번 행사가 전통예술분야에 끼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전통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지역에 새로운 지역사회 전통문화예술 축제 콘텐츠로 발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대표적인 고장 정선에서 우리 것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진행되며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정선군청, 하이원리조
(한국방송뉴스(주)) 금산초등학교(교장 양정효)학생들은 10월 13일(목) 교내 다목적실에서 청미르발레단(예술감독 임정미)을 초청하여 ‘춤추는 아름다운 백조이야기’ 발레를 60분 동안 관람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금산면 내 화율초등학교와 원평초등학교의 100여명의 어린이들도 함께 관람하며 새로운 예술 경험을 하고, 공감하며 즐거움을 나누었다. 금산초 양정효 교장은 ‘발레 감상과 같은 새롭고 다양한 공연문화예술을 더 자주 경험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하여 우리 어린이들의 감성이 더욱 풍부해지고, 마음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밑바탕이 다져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학년 김명서 어린이는 “발레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공연이라 신기했고, 춤과 표정으로만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또 스토리텔링으로 중간 중간에 설명을 해주니까 이해하기도 쉬웠어요. 다음에도 또 보고 싶어요”라고 만족해했다. 이 공연은 발레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많지 않은 농촌어린이들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예술단체와 손잡고 복권기금으로 지원하여 필요한 곳을 직접 방문 공연 하는 ‘2016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 기관인 SBA(서울산업진흥원)은 홍익대 문화예술평생교육원 민화창작반(소소회)와 함께 공동으로 만화와 민화가 융화된 전시체험전 ‘만화집에 왜 왔니, 민화 보러 왔단다’ 를 10월 11일(화)부터 27일(목)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만나는 ‘2016년 가을 특별 전시회 ㅎㅎ락락전’은 하하 호호 등 웃음소리로서 전시회를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함께 즐기고 그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의미다. 만화와 민화의 만남은 ‘옛것’의 이미지가 강한 민화에 현대의 만화 외에도 웹툰, 애니메이션 등 각종 캐릭터가 융합되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승화되어, 연화도와 책가도, 월하정인 등 민화 속에 녹아 든 캐릭터들이 멀전통 민화를 우리 옆의 친구로 다가오게 한다. 또한 만화와 민화는 관람하는 독자와 그리는 작가를 서로 즐겁게 하는 문화 콘텐츠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고, 만화와 민화 속에 웃음과 해학이 녹아 있으며 두 가지 모두 남녀노소를 망라한 모든 국민을 관람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 50명이 참여하는 전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한국시간으로 13일 저녁 8시 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가수 겸 시인 밥 딜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중가수로서 노벨 문학상 후보에 수차례 거론되어 오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밥 딜런의 저서는 2010년 출간된 자서전 바람만이 아는 대답이 유일하다. 이 도서는 예스24에서 현재까지 단 179권만이 팔렸다. 밥 딜런이 노벨 문학상 후보로 처음 추천된 시점은 1997년부터다. 국내에서 자서전 외에 소개 되고 있는 밥 딜런 관련 도서로는 음유시인 밥 딜런, 밥 딜런 평전 등이 있다. 비문인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경우로는 역사학자 테오도로 몸젠(1902), 철학자 루돌프 오이켄(1908)과 앙리 베르그송(1927), 버트런드 러셀(1950), 원스턴 처칠(1953), 장 폴 사르트르(1964) 등이 있으며 장 폴 사르트르의 경우 노벨문학상 수상을 거부한 바 있다. 김성광 예스24 문학 담당 MD는 “대중 음악의 가사를 문학의 경지로 끌어올린 전설이자 포크를 현대 예술로 탈바꿈시킨 역사적인 인물 등으로 불리는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출판뿐 아니라 음반 시장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서가 많이 없는 만큼 음악으로 밥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본격적으로 가을철 임산물 수확 및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단속 대상은 ▲ 버섯·잣·산약초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 국유 임산물 무상양여지 불법채취 ▲ 불법산지전용 ▲ 무허가벌채 ▲ 산림 내 쓰레기 투기 ▲산림 안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이다. 집중 단속반은 산림사법특별경찰과 산림보호지원단으로 구성하고, 산림드론을 활용하여 국·사유림 구분 없이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사각지대까지 체계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산림 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수 있다”며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건강한 산림을 유지할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