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임재성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0월 15일(화)부터 12세 이하 어린이 (2007년 1월 1일 ∼2019년 8월 31일 출생아), 만 75세 이상 어르신 (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및 임신부 대상으로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본격 실시한다 고 밝혔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9월 17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 2회 접종 대상자*는 1차 접종 후1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하여야 한 다.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19. 7. 1.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들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의 경우, 접종대상자의 대부분이 접종 초반에 집중되어 혼잡함을 피하고 안전한 접종환경을 위하 여만75세 어르신(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15일부터, 만 65~74세 어르신(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22일(화)부터 구분하여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기간은 11월 22일까지는 전국 보건소 및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11월 23일부터는 보건소에서만접종(보건소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이 가능 하다. * 지정
[산청/허정태기자]서울 강남구한의사회 한의사들이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혜민(惠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1일 산청군과 강남구한의사회에 따르면 박성우 회장을 비롯한 12명의 한의사는 지난 9월2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산청한방약초축제 혜민서의 무료 한방의료 봉사를 펼치고 있다. 강남구한의사회는 지난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당시 산청군과 첫 인연을 맺은 이래 매년 축제 때 마다 참여, 한방 침 진료실을 운영 중이다. 강남구한의사회는 전국 최대 규모 한의사회로 회원 640여명, 한의원 365곳, 한방병원 9곳, 요양병원 6곳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올 1월에는 산청에서 생산된 청정 약초를 주재료로 탕약과 환 등 한약을 조제하는 ‘동의보감 탕전원’의 운영 활성화 협약을 맺는 등 지역 한방항노화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동의보감 탕전원과 공동이용 계약을 체결한 전국 한의원은 모두 140여 곳에 이른다. 백성우 강남구한의사회 회장은 “수많은 한의학 명의들이 활동한 한방의 고장 산청에서 열리는 축제에 매년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산청군에서 오는 2023년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를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 엑스포 성공을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알레르기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이 많습니다. 특히 ‘결막염’은 봄과 가을에 쉽게 걸리는 질병으로, 바이러스나 꽃가루, 화장품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 산출 조건(결막염) □ 상병코드: H10 / 심사 연도: 2016~2018년 / 지급 구분: 지급(심사결정분) □ 제공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 상병은 요양기관에서 청구명세서상 기재해 온 진단명을 토대로 산출 □ 약국 조제 및 한방상병 제외입니다. □ 환자 수는 중복을 제거한 실 인원 수입니다. ※ 동일 환자가 연도를 달리하여 진료를 받은 경우와 연령이 바뀌는 경우에는 환자 수가 중복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400만 명 이상이 결막염으로 병원에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결막염은 전 연령에 걸쳐 발생하나, 2018년 전체 환자(467만 5758명) 중 약 36%(169만 5398명)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 이상 진료 인원 성별은 여성(104만 6338명)이 남성(64만 9060명)보다 많았습니다. 더욱이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야간, 주말에 아이가 아플 땐?달빛어린이병원으로 오세요! (이용 가능 연령은 만 18세 이하입니다)- 응급실보다 적은 비용 부담- 길지 않은 대기시간- 응급실 중환자로 인한 아이들의 두려움 방지- 전문적인 소아진료가 가능합니다.방문 전 병원에 대한 정보를 꼭 확인하세요!- 달빛어린이병원 홈페이지www.e-gen.or.kr- 스마트폰 앱 (E-GEN)
(서울/남용승기자) 건국대학교 의학과 줄기세포교실과 홍콩시립대, 가톨릭대 의대 연구팀이 다른 두 가지 줄기세포를 동시 이용한 심근경색 치료법을 개발하고 심장 기능의 회복과정을 규명했다.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심장근육과 혈관이 동시에 극심하게 손상된다. 손상된 심장은 자체적인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심장이나 인공펌프를 이식해야 한다.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를 이식해 손상된 심장을 재생하려는 시도가 있으나 이식 후 줄기세포가 생존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건국대 의대와 홍콩시립대, 가톨릭대 의대, 포항공대 연구팀은 심장을 재생시킬 줄기세포와 더불어 이 줄기세포가 주변조직에 붙어 생존하도록 돕는 또 다른 줄기세포를 추가하는 전략을 활용했다. 중간엽줄기세포에서 세포를 보호·성장시키는 인자가 지속적으로 분비되면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생착을 높여주고 심장 조직의 재생을 촉진한다. 연구팀은 중간엽줄기세포를 패치 형태로 심장 외벽에 부착함으로써 심장혈관의 재생을 촉진했다. 또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심장근육세포로 분화 시킨 후 이식함으로써 심장근육의 치료를 촉진했다. 약 8주 후 심장의 기능이 크게 향상되었고 손상되었던 근육과 혈관도 상당 부분 재생됐다. 연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예산군 치매관리를 위해 발을 벗고 나섰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60세 이상 인구의 치매유병율은 9.2%로 2762명에 달하는 등 초고령사회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시설과 인력을 정비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의 촘촘한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환자등록과 치료비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했다. 그 결과 7월 현재 총 2106명이 치매환자로 등록됐고, 이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17.7% 향상한 수치이며 치매 치료비 지원율도 63.2% 높아졌다. 현재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12개 읍·면을 동부(대술, 신양), 서부(삽교, 덕산, 봉산), 남부(광시, 대흥, 응봉), 북부(고덕, 신암, 오가), 중부(예산읍) 등 다섯 권역으로 편성해 치매 전문전담인력 12명이 활동 중이다. 또한 독거치매와 부부치매 등 중심 대상자 400여명을 매 달 방문해 돌보며, 지역 내 손길이 닿지 않는 가정에 매 주 반찬을 배달하고 있기도 하다. 이밖에 치매 진단을 위한 사전 진단검사에 임상심리사를 비롯한 간호사 10명이 출장검사를 나가면서, 지난해 말 440명 진단 실적을 이달 기준 470명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0일 노보텔호텔에서 민·관 합동으로 에볼라의 지역 내 유입에 대비하여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의심환자 역학조사 출동 시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에볼라 감염병은 최근 콩고민주공화국의 북 키부(North Kivu)주 및 이투리(Ituri)주에서 유행 중이며, 환자 2,265명 중 1,522명이 사망할 만큼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도상훈련은 국제교류의 증가, 지구온난화 등으로 메르스, 에볼라, 라싸열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국내외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신종감염병 유입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훈련은 보건기관 뿐 아니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국가거점병원, 교육청, 학교, 소방서, 경찰서 등 30여개 기관 110여명이 참가하여 에볼라 환자 발생 시 협력해야 할 각자의 실질적 대응역할에 대해 논의했으며,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한 유관기관 토의, 입국자 관리, 의심환자 발생 시 현장출동, 역학조사, 의심환자 격리 등 각 단계별 대응과정과 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 등 현장감 있게 진행되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에이즈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시행한다. 검사는 익명으로도 가능하다. 에이즈는 조기 검진과 치료가 중요하며, 조기에 치료하면 면역기능저하로 인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고, 항바이러스제 복용으로 체액 속 바이러스 농도가 감소해 타인에 대한 감염력 또한 현저히 감소된다. 검사 시기는 감염될 만한 의심 행위 3개월 후 검사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에이즈 확진 검사에서 최종적으로 양성이 확인되면 관할 보건소에서는 역학조사 후 전문의료기관으로 연계해, HIV 감염인의 진료 및 진료비 지원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즈 예방법은 올바른 콘돔사용과 안전한 성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며, 자발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보건소 검사실(031-310-5828) 또는 대한에이즈예방협회(1599-8105)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보건소 위생과에서는 6월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6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세균성 식중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병원성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이 음식점과 학교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어 특히 비가열 식재료의 검수, 세척, 적정보관 등 철저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대해, 시는 시민들의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병원성대장균퇴치대작전 방법으로 △덜 익힌 육류와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가 주요 감염식품으로 검수부터 신선한 재료를 선택 △ 설사, 발열, 복통, 구토, 피부감염 등의 증세가 있는 종사자는 조리작업 배제하며, 개인위생관리 주의 △ 식품납품업자의 출입은 검수실까지로 제한 △ 전처리 및 조리 시 칼도마는 용도별 구분사용하며, 조리식품의 중심온도가 75℃이상 되도록 가열 △ 배식 시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세척·소독된 용기에 덮개를 덮어두고 배식하던 용기에 음식 혼합을 금하여 2시간 이내 배식 권장 △ 식중독 발생 시 원인규명을 위한 검사용 보존식은 전용용기에 가득 담아 전용냉동고에 보관 △ 조리기구 및 식기는 열탕
(대전/장영환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김나경 청장 등 5명이 청소년수련시설 집단급식소 현장 점검을 위하여 수련원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무더워지는 여름은 집단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계절이다. 이에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청소년수련시설 식중독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현장점검단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식중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수련원 식당을 방문하여 일일 식품위생감시 활동을 하고 동시에 현장점점을 하였다. 주요 현장점검 내용은 식당 조리시설 점검, 냉장·냉동고 보관 기준 점검, 조리기구 청결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중요성 설명 등이다. 김나경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점검 현장에서 청소년수련시설 집단 급식소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철저한 위생관리와 안전하고 건강한 집단급식소가 되도록 당부하였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김전승 원장은 “앞으로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안전한 우리 수련원 식당 집단급식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병태기자] 평소 건강하더라도 질병을 앓는 것과 관계없이 누구나 두통은 앓아본 경험이 있을 듯합니다. 사람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뇌가 위치한 곳이기에 머리에 발생하는 통증은 몸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데요. 그중 가장 흔하면서도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는 증상이 바로 ‘편두통’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편두통으로 진료를 받은 남성 환자는 15만 6028명, 여성 환자는 38만 9579명으로 남성 환자보다 여성 환자의 수가 2.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산출조건(편두통) □ 상병코드 : G43 / 심사년도 : 2016~2018년 / 지급구분 : 지급(심사결정분) □ 제공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opendata.hira.or.kr ※상병은 요양기관에서 청구명세서상 기재해 온 진단명을 토대로 산출 ※ 더 자세한 통계 자료는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약국 조제 및 한방상병 제외입니다. □ 환자 수는 중복을 제거한 실 인원 수입니다. ※ 동일 환자가 연도를 달리하여 진료를 받은 경우와 연령이 바뀌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현대인들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 관련 식품이나 의약품을 많이 구매, 섭취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식생활 습관의 변화로 각종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의약품을 식품이나 비타민, 미네랄 등 건강기능식품(식이보충제)과 함께 섭취하면 상호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의약품의 약효를 감소시키거나, 부작용을 증가 또는 감소시키거나, 새로운 부작용을 발생시켜 생명의 위협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복용하는 약이 체내에서 안전하며 최대한 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약을 복용하는 동안 세심한 음식 조절이 필요하며, 약은 의사·약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 의약품 복용 시 피해야 할 음식을 자세히 알아본다.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공동주택을 제외한 5000㎡ 이상의 건축물에는 설비관리자 선임 또는 위탁을 의무화해 건축물 정보통신설비 관리를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제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건축물 내 방송통신설비, 인터넷설비 등 다양한 정보통신설비가 설치되고 있으나, 소방, 전기설비와 달리 유지보수 책임에 관한 법적 근거는 없어 고장설비 방치와 훼손 등 관리 미흡 문제가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공사업법을 지난해 7월 개정해 건축물에 설치한 정보통신설비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관리주체)는 전문가인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설비관리자)를 선임 또는 전문업체에 업무를 위탁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했고, 시행령으로 설비관리자를 두는 건축물의 범위와 설비관리자의 자격을 규정하도록 했다. 건축물 내 통신설비 점검 현장.(ⓒ뉴스1)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설비관리자를 두는 건축물의 규모를 5000㎡ 이상으로 규정해 지속적인 유지보수·관리 및 성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공동주택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의료관광 지역특화발전특구 안에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를 허용하는 규제특례 신설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선택적 규제특례를 허용하는 구역이다. 서울 강남구 병의원 밀집지역의 모습.(ⓒ뉴스1) 2004년 처음 도입한 지역특화발전특구는 그동안 전국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225개 특구를 지정했으며, 현재는 143개 시군구에서 176개 특구를 운영하고 있다. 현행 의료법 제56조에 따라 의료인 등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국내 광고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의료해외진출법 특례로 공항·항만, 면세점 등 6개 구역에서만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 의료관광 증가와 관련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외국인 의료관광 관련 특화사업을 하는 자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해당 지역특화발전특구에서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를 할 수 있도록 특례를 신설하는 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금까지 식품접객업영업자, 담배소매인 등 제한된 영역에서만 인정했던 청소년 신분증 확인 관련 행정처분 면제 대상이 앞으로 찜질방, 피시방, 공연장, 영화상영관, 노래연습장 등으로 확대한다. 법제처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는 22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과 공중위생관리법 등 나이 확인 관련 사업자 부담 완화를 위한 5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된다고 밝혔다. 청소년 신분증 확인 관련 행정처분 면제를 앞으로는 24시간 찜질방, 피시방, 공연장, 영화상영관, 노래연습장 등 나이 확인이 필요한 영업 전반으로 확대한다. 사진은 대전의 한 노래방.(ⓒ뉴스1) 지난 2월 8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청소년이 나이를 속여 술·담배를 구매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소상공인의 사연을 들은 뒤 더 이상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하며, 숙박업 등 유사한 사례에 대해서도 선량한 영업자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중위생관리법 등 선량한 영업자 보호를 위한 5개 법률 개정을 위해 입안 단계부터 국회와 긴밀히 협조하고 법안의 통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 대응해 왔다. 이번에 공포하는 공중위생관리법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2일 국내 최초로 여러 개의 개별 박물관을 집적화한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가 지난해 4월 어린이박물관 개관에 이어 도시건축박물관이 착공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031년 이전이 예정된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2구역 사업의 윤곽도 곧 드러날 전망이다. 행복청은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사업, 2구역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통해 국립박물관단지 전체를 문화와 상업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행복청은 그동안 행복도시의 자족기능 강화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중심에 도시의 랜드마크이자 모든 연령·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인 국립박물관단지가 있다. 도심 중앙부 녹지공간에 조성 중인 이곳은 도시 문화와 자연을 조화롭게 연결하며 향후 실질적 행정수도로서의 위상과 문화적 상징이 된다. 나아가 국토 한가운데 위치한 중부권의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자리를 잡아 수도권과 지방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박물관단지.(ⓒ뉴스1) 행복도시 세종동(S-1생활권)에 조성 중인 국립박물관단지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이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을 이용할 경우 보증료율의 0.2%p를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가족친화인증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이용에 따른 보증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기존에도 기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해 30억 원의 보증한도 우대 및 보증심사 시 심사우대를 지원해 오고 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지난 6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족친화인증제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여가부에서 2008년부터 도입한 가족친화인증제는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에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정부, 지자체, 금융기관 등에서 출입국 심사 때 우대, 정부 물품구매 심사 시 가점 부여, 투·융자 금리 우대 등 기업경영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가부는 이번에 추가로 가족친화인증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보증료 할인을 적용하기로 신용보증기금과 협의했다. 보증상담은 기업 소재지 관할 전국 영업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바깥 활동을 할 수가 없었어요. 결국 경제 활동도 끊겼고, 집에만 박혀 살았던 것 같아요. 그 당시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들로 머리가 꽉 차서 사람이 너무 싫고, 믿지도 못하겠고. 대인기피증이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사람이랑 대화하는 것 자체가 너무 싫었거든요.” “너무 힘들어서 입원 치료까지 했어요. 한번은 제가 난리를 치던 상황이 있었는데 병원 직원들이 저를 붙잡았거든요. 그렇게 타인이 제 신체를 붙잡는 것조차도 저는 폭력처럼 느껴지는 거예요. 트라우마가 너무 컸던 것 같아요. 카메라 플래시 터지는 소리가 계속 귀에 맴도는 느낌이었어요.” 2023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성범죄센터에서 진행한 <디지털 성범죄 유포 및 유포 불안 피해 경험에 관한 연구>에서 발췌한 피해자 증언 일부를 각색한 내용들이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알고 난 후부터 ‘실존적 생지옥’을 일상적으로 겪는다. 나도 모르는 사이버 공간에 영상물이 버젓이 남아 있진 않는지 누군가 자신을 알아보는 것은 아닐지, 이러한 극도 불안함과 공포가 계속해서 이어지다가 결국 일상이 붕괴되는 것이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인공지능(A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근 의사가 아닌 의료기기 업체 직원들의 대리 수술, 사무장 병원 운영 등 의료법 위반 행위가 계속되고 있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22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무면허 의료행위, 사무장 병원, 불법 리베이트 등 다양한 행태의 의료법 위반 공익침해행위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법 위반 공익침해행위는 국민의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공정한 경쟁 및 이에 준하는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로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른 대상법률 위반행위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이번 기간동안 의료법 위반 사례 신고대상으로는 먼저 의료인이 행하지 아니하면 보건위생상 위해가 생길 우려가 있는 의료행위를 의료인이 아닌 자가 하는 무면허 의료행위다. 또한 의료인의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필요한 자금을 투자해 시설을 갖추고 유자격 의료인을 고용해 그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신고하는 사무장 병원도 포함된다. 의약품공급자가 의약품 채택·처방유도·거래유지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의료인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금전, 물품 등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불법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