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8월 18일(화) 16시 30분, LG전자 창원 연구개발(R&D)센터에서 「2020 경상남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플랫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자체, 대학, 기업, 연구소, 교육청 등 지역혁신기관의 대표들과 더불어 대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의 사업추진 방향과 단계별 이행안을 공유하고 지역혁신주체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
는 등,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층이 정착하여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혁신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제조엔지니어링, 제조ICT, 스마트 공동체’를 지역의 핵심분야로 설정한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의 핵심과제는 다음
과 같다.
먼저 경남은 ‘경남 공유대학(USG)’ 과정을 구체화하여 내년부터 공통교양 온라인 플랫폼(1·2학년 대상)을 운영하
고, 공유대학 입학생을 선발(3·4학년 대상)하여 핵심분야 전공 과정을 운영한다.
경남 공유대학은 특히 NHN 등 협업기관과 함께 원격 SW 교양과목을 개설·운영하고 앵커기업 산학연계 전공과
목을 개발하는 등, 지역 수요 밀착형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교육체계) ‘제조엔지니어링(창원대)’, ‘제조ICT(경남대)’, ‘스마트공동체(경상대)’ 등 3개 핵심분야에 대해 ‘USG 공유대학 과정’ 운영, 17개 대학 공동 참여 ▪(운영방법) USG 필수과목을 공통교양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수(1, 2학년) → USG 학생 선발(2학년 말) → USG 전공을 핵심분야별 LAB(중심대학 설치)에서 이수(3, 4학년) ▪(지원) USG 학부생 교통·숙박·식비 지원 ▪(학위·취업연계) 소속대학 학위·USG 학위 공동 수여, 주요기업(LG전자 등)이 채용 시 USG 인증을 고려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는 방안 추진 |
특히 경남은 LG전자연구소 등 도내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이 공유대학을 통해 양성된 핵심인재들을 채용 과정에
서 우대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 자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경수 경상남도 도지사,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 노정혜 한국연구재
단 이사장은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플랫폼 참여 기업, 지역대학생 등 참여자들이 대학과 지역의 혁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사업 추진에 필요
한 규제개선사항 등을 자유로이 논의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의 성과를 바탕으로 혁신적으로 변모할 경남지역의 모습
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가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경남 공유대학(USG)과 같은 대학교육혁신의 성공적 안착과 대학과 지
역혁신기관 간 협업 환경 조성에 힘써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최종 선정된 지역혁신 플랫폼 대상 부총리 주재 간담회
는 경남을 시작으로 충북, 광주·전남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