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청사 정원(초록원)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
내년 1월말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불이 켜진다.
조명은 시청 내 햇빛광장에 위치한 분수대 및 광장 입구에 걸쳐 소나무 와 영산홍 등에 엘이디(LED)전구를 이용한 트리형으로 설치됐다.
특히 소나무, 영산홍 등과 자연스러운 어울림으로 밝고 편안한 느낌을 연출해 시민들이 찾는 야간 명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한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격려를 전하기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시청을 찾는 방문객에게 움츠러든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해의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