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해군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그간의 일자리 창출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 부상으로 상사업비 9000만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자치단체에서 공시하는 지난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에 대한 평가로 마련됐다.
자치단체장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중앙정부에서 지원․평가해 그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일자리 협력사업의 하나이다.
남해군은 지난 2014년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지역 일자리 1만2633개 창출,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각종 지역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고용률 76.3%를 달성하는 등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중앙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
특히 남해군은 전체 고용률에서 전년 대비 3%, 장년(50~64세) 고용률에서 4%가 증가하는 등 직접 일자리를 적극 창출하고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부문 등에서도 고루 우수한 성과를 냈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 일자리 추진에 지속적인 성과를 내겠다”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공동체 기반 일자리, 노령층 일자리, 여성과 이주여성 일자리는 물론 교육훈련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 관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군은 이번 성과에 더해 향후 관광분야와 연계된 민간자본 투자유치와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역형․자립형 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지역의 인구 비율을 반영한 노령․취약 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 올해 고용률 77.8% 달성, 40개 사업부문에서 1796개 직접일자리 창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