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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남해군, 민선6기 후반기 돌입 … ‘IGCC’주력

(경남/박종평기자) 민선 6기 후반기에 돌입한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지역 경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IGCC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서면 중현 일원에 추진 중인 IGCC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오후, 여상규 국회의원실에서 관계기업 CEO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영일 남해군수와 여상규 국회의원, 남해IGCC 및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 참여기업은 포스코 건설의 한찬건 사장, 동서발전의 김용진 사장, 두산중공업의 현호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박 군수는 이날 오전 남해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민선 6기 2주년 및 채무제로 기념식에 참석, 민선 6기 후반기 군정의 힘찬 출발과 함께 곧 바로 서울로 상경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IGCC발전소 추진을 위한 참여기업 최고경영진과의 간담회를 갖게 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남해IGCC발전소 사업 실현의 분수령이 될 전기사업 허가 취득을 위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참여기업의 조속한 추진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를 통해 전기사업 허가 취득을 위한 참여기업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향후 기업 간 MOU를 조속히 체결하고 타당성 검토 용역 기간 중 주민설명회를 병행해 오는 11월까지는 전기사업허가를 취득하겠다는 일정을 합의했다.

 

또 여상규 의원은 국회 차원의 지원과 정부 설득 등 정치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박영일 군수는 “IGCC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산단 조성사업은 군민들의 관심이 크고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업인 만큼 참여기업의 빈틈없는 준비를 기대한다”고 주문하며 남해군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의지를 밝혔다.

 

남해 IGCC 및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포스코건설이 총 3300㎿급 IGCC 발전소를 비롯해 약 66만㎡의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뜻을 남해군에 전달하며 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1단계인 약 1조 5000억 원 투자 규모의 400㎿급 IGCC 발전소가 지난해 7월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됐으며 이후 군은 포스코건설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전기사업 허가 취득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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