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2022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제의 힘든 시기를 견뎌낸 인천시민을 위로하기 위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힐링콘서트는 9월 6일, 오후 3시 20분 ‘내일도 맑음’을 주제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에서 개최된다.
웹툰 [내일]의 라마 작가와 조성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가수 전은진이 패널로 참여해 ‘내일(來日), 나의 일,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여기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으로 시민을 위로한다.
콘서트는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천시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960xfXepXPsJ8HHePGvAKw)을 통해서도 실시간 송출할 계획이다.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이벤트는 9월 한 달간 진행된다.
워크온을 활용한 [생명사랑 찾아 걷기 챌린지], 인천시 곳곳에 설치된 자살예방 시설물에 찾아가 사진 찍는 [생명사랑 찾아 사진인증] 이벤트,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슬로건을 활용한 사진인증 이벤트 등 많은 시민들이 생활권을 중심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시민참여 이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isp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 “시민의 내일은 곧 인천시의 미래이고, 시민의 내일이 맑아야 인천시의 미래도 맑을 수 있다”면서 “인천시민을 위해 준비한 힐링토크콘서트와 참여이벤트를 통해 함께 소통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하면서 인천시 곳곳에 생명존중 문화가 새겨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살예방의 날’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의한 법정 기념일로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