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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통신선 정비한다”

2023년 총 사업비 49억 8000만 원 투입
전국 51개 지자체 중 “상” 등급 받아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4월부터 복잡하게 공중에 얽혀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들의 안전을 해칠 수 있는 지상 전신주(통신주)에 설치된 통신선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통신선 정비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각 지역의 주택가구수와 노후주택을 기준으로 기본 사업비를 배분한 뒤, 정비계획서 및 전년도 이행실적 등을 토대로 ‘상․중․하’로 평가하여 ‘상’을 받은 지자체에 특전(인센티브)을 더해 총사업비를 산정한다.


울산시는 올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위하여 기본 배분 사업비 39억 원과 총 5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전년도 사업 평가에서 ‘상’을 받아 인센티브 10억 8000만 원을 추가하여 총 사업비 49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울산시 통신선 정비물량은 총 11블럭 257.1km이다.


울산시는 통신선이나 전력선 등으로 시민생활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시급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통신선 정비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실시하며, 정비 절차는 지자체의 정비대상 설정 및 실태조사, 정비대상 확정 및 합동 정비, 준공 및 정비결과 평가 순으로 추진된다.


중점 정비 대상은 복잡하게 얽혀있거나 여러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는 방송․통신 인입선, 동일 전주에 과다하게 설치된 방송․통신 설비, 지나치게 뭉쳐있거나 늘어진 방송․통신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는 폐선 및 사선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통신선 정비사업과 더불어 지중화사업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하여 더 살기 좋은 울산시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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