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이사회에서는 체육대회 개최일을 오는 9월 3일(토)로 확정하고 축구, 배구, 씨름 등 8개 체육종목, 투호, 석사 등 5개 민속경기로 법정리별, 마을별로 경기로 구분해 치룰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노령화로 준비에 어려움이 있다는 건의에 따라 가장행렬을 제외하고, 단체줄넘기는 위험성이 높다는 의견을 반영해 여자승부차기로 종목을 변경했다.
게이트볼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며 경기시간 단축을 위해 축구경기는 21일 공설운동장에서 미리 예선전을 치러 행사운영의 효율성을 기할 계획이다.
정홍길 체육회장은 2년마다 군 내외 면민이 모이는 가장 의미 있는 대회인 만큼 전 임원과 이사들의 협조를 요청하며 많은 출향 향우들과 면민 모두가 체육대회에 참석해 고향사랑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고현면민체육대회는 올해로 28번째를 맞이한 고현면 최고의 문화 체육행사로 1천 500여명의 내외 면민이 참여해 화합과 즐거움을 나누는 한마당 큰 잔치의 의미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