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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항공사 존치… 부산시·지역사회 한목소리로 대응!

◈ 시청 미래혁신부시장실에서 「지역 거점항공사 존치를 위한 총괄 T/F」 회의 개최… 시 미래혁신부시장,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에어부산 지역주주, 시민단체 대표, 부산상의 관계자 등 참석해 거점항공사 존치에 대한 입장과 의견 나눠
◈ 이날 참석자들은 대한항공에 ▲에어부산 존치(독립법인으로 운영)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본사 부산 유치 등을 요구
◈ 앞으로도 하나의 목소리로 정부, 대한항공, 산업은행에 대응해 나가기로 협력 약속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4일 오후 2시 시청 7층 미래혁신부시장실에서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를 위한 총괄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한 해외 14개국 기업결합 승인 마무리 단계에서 지역거점항공사 존치방안에 대한 각계 입장과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의 주재로, 에어부산 지역주주, 김재운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시민단체 대표(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지역 거점항공사 존치에 대한 지역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그간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우리시는 대통령실, 국토부, 산업은행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라며, “현시점부터는 우리시 측의 합의된 의견을 가지고 대한항공에 입장과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대한항공에 ▲에어부산 존치(독립법인 운영)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본사 부산 유치를 요구하고, 빠른 시간 내에 부산시장과 대한항공 회장 간의 회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거점항공사 존치를 위해서 앞으로 지역사회가 하나 된 목소리로 정부, 산업은행, 대한항공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가덕도신공항의 성공 개항과 부산글로벌허브도시의 초석을 다지는 데 있어 거점 항공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지역거점항공사 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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