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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문체부 내년 예산 7조 672억 원 확정…올해 대비 1.6% 증가

문화로 국민 일상과 국가 경제에 활력 불어넣기 위한 예산 반영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도 문체부 예산이 7조 672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127억 원(1.6%)이 증가한 규모다. 

 

문체부는 이번 예산을 케이-컬처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초체력 확보 및 문화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글로벌 문화 강국’ 실현, ‘국민의 일상과 함께하고 행복을 더하는 문화’ 등에 주력해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2일 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남부권 광역관광계획 발표 행사에서 문체부와 부산, 광주, 울산, 전남, 경남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부문별로 살펴보면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400억 원, 신규) ▲통합문화이용권(2636억 원, +239억 원) ▲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 지원(132억 원, +55억 원) ▲세계 공연예술축제 육성(52억 원, +40억 원) ▲청년예술단 운영(49억 원, 신규) ▲어린이청소년극단 운영(29억 원, 신규)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대비 159억 원(0.7%)가 증가한 2조 3842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부문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글로벌 리그 펀드(400억 원, 신규) ▲만화·웹툰 해외 진출(135억 원, +65억 원) ▲중예산영화 제작 지원(100억 원, 신규) ▲콘솔게임 지원(155억 원, +87억 원) ▲관계부처 합동 한류박람회(120억 원, +50억 원) ▲대형한류종합행사(80억 원, 신규)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183억 원, +137억 원) 등 총 1조 2715억 원을 편성했다.


체육 부문에서는 ▲취약계층·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1313억 원, +109억 원)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지원(141억 원, 집행체계 개선) ▲국가대표 훈련 지원(687억 원, +117억 원) ▲후보·청소년대표·꿈나무 육성(276억 원, +40억 원) ▲스포츠산업 금융지원(융자)(2480억 원, +843억 원), ▲주최단체 지원(1545억 원, +248억 원) 등 올해보다 575억 원(3.5%)이 증가한 1조 6739억 원을 편성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관광 부문에서는 ▲관광사업체 융자지원(5865억, +500억 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788억 원, +510억 원) ▲케이-컬처 연관산업 연계 시장별 타겟 마케팅 활성화(36억 원, 신규) ▲관광서비스업체 해외 현지 마케팅 및 홍보(42억 원, 신규) ▲자전거·전적지·크루즈 지역테마관광 활성화(82억 원, 신규) 등 올해보다 317억 원(2.4%)이 증가한 1조 3477억 원을 편성해 두 번째로 높은 증가 폭을 보였다. 

 

2025년 문체부 예산 7조 672억 원은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와 행복을 누리고 예술·콘텐츠·체육·관광 등 각 분야의 발전을 통해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중한 재원이다. 

 

문체부는 내년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우리 문화의 역량을 혁신적으로 키우고 ‘글로벌 문화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재정담당관 (044-203-223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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