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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범석 장군 투혼 잠수함으로 부활

1800톤급 잠수함 ‘명명’…국산 순항미사일 탑재

8일 경남 거제시에서 황교안(앞줄 왼쪽 넷째) 국무총리와 엄현성(앞줄 왼쪽 셋째)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 214급 잠수함 8번함 이범석함의 진수식.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일제강점기 무장 독립투쟁에 앞장섰던 철기 이범석 장군이 1800톤급 잠수함으로 부활했다.

해군은 8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와 엄현성 참모총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사장 등 각계각층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4급 잠수함 8번함인 이범석함의 진수식을 거행했다.

전장 65m, 폭 6.3m의 이범석함은 수중에서 최대 20노트(37㎞)의 속력으로 기동이 가능하며 대함·대잠전, 공격기뢰 부설 임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적 핵심시설에 대한 장거리 정밀타격이 가능한 국산 순항미사일을 탑재했다.

그동안 해군은 국난 극복에 공이 있거나 항일 독립운동에 공헌한 인물의 이름을 잠수함 함명으로 제정해왔다.

그 때문에 214급 잠수함 8번함에도 항일 무장투쟁에 헌신하고 초대 국무총리 겸 국방장관으로서 국군 창설에 공헌한 이범석 장군의 이름을 붙였다.

이날 진수된 이범석함은 인수시험평가를 거쳐 2018년 전반기에 해군으로 인도된 뒤 전력화 과정을 거쳐 2018년 후반기에 작전 배치될 예정이다.

                                                                                                                              기사제공=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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