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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도, 국회서 ‘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전략 포럼’ 개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와 강석진 국회의원은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항노화 및 웰니스관광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와 함께 ‘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전략 포럼’을 개최하였다.

국내외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 근무하는 주요 R&D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포럼은 국내외 웰니스 산업 동향과 현재 산업화되어 있는 제품·서비스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는 장태수 서울대교수의 경남 항노화 산업의 현황 관련 발표를 시작으로, 이중근 코리아메디컬홀딩스 대표의 경남웰니스 관광산업의 발전방안, 서울대 김성진 센터장의 항노화 산업의 미래와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은 좌장인 장태수교수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함정엽 KIST 단장, 권오란 이화여대 교수, 정영기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권병전 한국관광공사 실장, 박상기 컨설팅앤컨설턴트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향후 항노화 산업이 웰니스 관광산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했다.

이날 패널들은 고부가가치 천연물소재 개발 및 활용 방안을 비롯해 항노화 식품과 관광산업의 연계방안, 정부의 항노화 산업정책, 웰니스 관광객 유치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 도의 주요 성장동력 중에 하나인 육성중인 항노화산업에, 웰니스 관광분야를 접목한다면 또 다른 판로와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방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금년 상반기 기존 항노화 산업과 웰니스 관광산업을 연계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내년 3월말 본격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경상남도항노화주식회사 설립, 원외탕전원 운영 등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한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과 치유(힐링)를 목적으로 스파와 휴양, 건강관리, 뷰티(미용)등과 관광활동을 병행하여 즐기는 것을 의미하며, 최근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산업의 하나로, 전체 관광산업(3조 2천억 달러)의 14%에 해당하며 의료관광 시장 규모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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