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박종평기자) 경남유용곤충발전협의회는 8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 내 사무실에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관련단체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2015년에 개소한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곤충산업 활성화와 유용곤충산업 육성· 협력을 위한 산․학․관·연 협력 실무조직체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경남유용곤충발전협의회 회원들은 도내 유용곤충 관련 기관인 도 농정국 축산과,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경상대학교 식물의학과, 한국곤충산업협회 경남지부, 한국양봉협회 경남지회, 양잠협동조합으로 다자간 업무협력을 통하여 지역 곤충산업 발전과 곤충산업 농가의 소득 증가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구성하였다.

곤충 산업육성 협력을 위한 산․학․관·연 협력 조직체 구성원들의 소통과 업무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사무실은 앞으로 농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화 기술 개발과 보급, 곤충 연구․사육시설, 산업화 지원시설 및 실험 기자재 공동 이용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사무실 개소를 통해 양잠과 양봉, 산업곤충 등 도내 유용곤충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현장 문제해결 등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며, 곤충산업이 경남주요 농업소득원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도 농업기술원 이흥수 박사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히 해결하고, 안정적인 생산·가공·유통 기반구축과 고부가가치 미래 신성장 곤충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