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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주·연천署와 임진강 수난구조 합동훈련

북부소방재난본부, 파주·연천署와 수난구조 합동훈련
6월 1일 오후 임진강 유역(합수머리, 주상절리 등)
이론숙달, 구조장비·보트 활용한 익수자 구조, 방송시설 상태 확인 등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파주소방서, 연천소방서와 함께 집중호우 발생이 잦은 여름철을 앞두고 1일 오후 임진강 유역에서 ‘합동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난구조 훈련은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위상승, 하천범람, 야영객고립 상황들에 대한 사전점검 및 대비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도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파주소방서, 연천소방서 소속 구조대원 17명이 참여했다.


훈련 지역은 임진강과 한탄강이 합류해 수량이 많고 물살이 센 임진강 합수머리 일대와 풍광이 좋아 여름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상절리 일원에서 선정됐다.


대원들은 ▲수난 구조 이론 숙달, ▲레스큐 튜브 등 구조장비를 활용한 익수자 구조, ▲보트를 이용한 익수자 구조 및 이송, ▲방송시설을 이용한 비상상황 및 대피통보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김일수 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본격적으로 여름이 다가오면 더위를 피해 임진강 유역을 찾는 피서객들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합동훈련을 계기로 북부지역 구조대원들의 인명구조 기술을 숙달함으로써 도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난사고를 목격할 경우 즉시 119로 신고하고, 스티로폼이나 막대기 등을 이용해 익수자를 도와야 한다. 단, 구조를 목적으로 무모하게 물속으로 뛰어들어선 안되며 구조 후 의식이 없는 경우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인공호흡을 실시해야 한다.


무엇보다 개인의 수영능력을 고려한 수상활동과 안전수칙 준수가 필수다. 입수 전에는 풍향과 기상을 고려해 입수여부를 결정하고, 반드시 준비운동을 실시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반드시 혼자가 아닌 자기를 도와줄 능력이 있는 인원과 함께 수상활동을 즐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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