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육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
으로 제10회 육군 M&S 국제학술대회를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대전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M&S : Modeling(모형화) & Simulation(모의)
11월 7일 학술대회 개회식에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과 국회 이상민 의원,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이덕훈 한남대 총장, 김요한 전 참모총장,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을 비롯해 각계의 M&S 전문가 및 관련업체 인원 등 1,700여 명이 참석한다.
M&S는 최근 현실에서 비용, 시간, 공간의 한계로 해결 불가능한 문제를 가상공간
에서 해결하려는 VR/AR을 군에서 도입해 실제 실행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컴퓨터
기반 모의훈련, 과학화 전투훈련과 같이 실전과 같이 군을 훈련시키고 정책의 타
당성 분석․예측을 모의로 해결하는 방법이다.
대전시는 과학기술과 국방을 접목한 과학국방도시 건설을 위해 육군의 M&S체계
역할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대회를 육군본부와 매년 공동 개최 및 지원하고
있다.
육군본부는 37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M&S 회의에서 각국의 최신 M&S기술과 훈련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토의함으로써 M&S 기술교류와 국내 적용을 통해 강한 육군
건설에 이바지 한다는 계획이다.
육군 M&S 국제학술대회는 1일차 오전 개회식, 기조연설, 전시부스 관람에 이어 오
후에는 튜토리얼, 국제 M&S 회의 및 6개 분과별(정책·분석, 교육훈련, 획득·기
술, 데이터 사이언스, 국제, 산업경영 M&S)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2일차에는 튜토리얼, 국방 M&S에 대한 주요 이슈에 대한 패널토의, 분과별 주제발
표 등을 진행해 야전의 현장감이 살아있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학술대회와 동시에 열리는 전시회에는 34개 M&S 기관 및 업체에서 47개 부
스를 설치해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의 여단급 교전훈련장비, 아레스의 낙하산 훈
련시뮬레이터, 코리아일렉콤의 소부대마일즈시스템 등 Live(실기동모의), Virtual
(가상모의), Constructive(워게임모의), Gaming(군사용게임) 등의 M&S분야 최첨단 기
술과 장비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