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이하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26일 서울SRT 수서역 ‘스마트 랩(CSV)’에서 ‘전라도 1,000년’을 맞아 「2018 전라도 방
문의 해」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최근 수서역 지하 1층에 마련된 지자체 홍보관 ‘스마트 랩(CSV)’에서 오전 11
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임, 포토 이벤트, 마술쇼, 버스킹 전라도 대표 관광지 100선 지도,
특산품 등 다양한 볼거리가 고객의 눈과 귀를 끌었다.
2018년은 전라도라는 이름이 생긴 지 천년이 되는 해다. 전라도는 1394년(태조 3)에 정
도한 서울보다 376년이 앞선다. 호남권 3개 시도(전북, 광주, 전남)는 전라도 정체성을 확립
하고 천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30개의 천년 기념사업과 9개의 관광분야 공동사업을
발굴해 3개 시도가 힘을 합쳐 시행하고 있다.
금년에는 ‘전라도 관광 100선’과 연계한 ‘전라도 천년 테마 여행상품’과 ‘모바일 스탬프투
어’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잠재 방문객인 국내외 청소년들
에게 전라도 천년역사를 알리는 ‘청소년 문화 대탐험단’을 구성하고, 10월에는 ‘국제관
광컨퍼런스’를 개최해 아시아관광의 중심으로 도약할 전라도의 비전을 확립할 예정이다. 뿐
만 아니라 매달 수도권 등 인구 밀집지역과 주요 관광지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문화예술이벤
트를 연계한 ‘전라도 천년 아트&버스킹’으로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전라도 방문
분위기를 연중 이어갈 계획이다.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와 (주)SR은 홍보 첫날인 26일 오전 간담회를 갖고 “수서역을 기점으
로 ‘전라도행 열차‘ 붐을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주)SR(사
장 이승호)은 수서역 지하1층 ‘스마트 랩(CSV)’에 지자체홍보관을 신설하고, 전라도 홍보영
상과 특산품 전시, 관광지 사진 게시 등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성공을 꾸준히 응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