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정철기자] 전북도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4. 5일)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
한 지원사 업들이 중앙부처 예산에 반영되어 빠르게 실행될 수 있도록 부처별 국가예산 활동을 집중 전개하
고 있다.
이와 같은 전북도 지휘부의 발 빠른 국가예산 확보 활동은 산업위기특별지원사업 등 현안 핵심사업 대부분
이 신규사업으로 부처 예산편성이 본격 시작되는 4월에 사전 설명활동을 강화하여 부처단계에서 최대 예산을
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9일 산업부, 농식품부 등 8개 주요부처 국·과장을 차례로 만나 사업지원의 필
요성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19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산업부 이경호 신재생에너지정책과장, 전병근 신재생에너지보급과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최근 GM군산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산업체질개선을 이끌 수 있는 ‘고분자 연로전지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수상태양광 실증단지 조성(태양광 글로벌 시험소)’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구축 2개 핵
심사업에 ‘19년 국비 40억원이 필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이어 새만금청 김상문 개발사업국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여행 건의사업
최근 완전개통된 고군산군도의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교통혼잡 해소를 위하여 ‘고군산 군도 내부도로 개설’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내년 국비로 40억원 반영 요구와 아울러 2023새만금세계잼버리 성공적 개최를 위한 참가자
이동 필수요건인 도로 SOC 조기 구축과 새만금 내부개발 가시화를 위한‘새만금 동서·남북도로 건설’국비 3,200억원, ‘새만
금 보조간도 도로 건설’80억원 반영 필요성을 적극 피력 했다.
또한 농식품부 김정희 정책기획관을 방문하여 문재인 정부 전북지역 대선(지역)공약 1호인 아시아 스마트 농
생명 밸리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핵심사업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에 대한 예타선정과
’국가식품클러스터 Food Park 건립’ 국비 8억원, 민간육종연구단지 확장‘ 10억원, ’장내유용 미생물 은행
구축‘ 15억원 등 6개 사업 46억원이 부처단계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해수부 김학기 어촌어항과장을 방문하여 ‘개야도 국가어항’의 조속한 국가어항 지정고시와 예타 대상사업
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하였으며
환경부 이채은 자연공원조성을 면담한 자리에서는 2023새만금세계잼버리 대회와 연계한 ‘변산반도 국립
공원 생태탐방 체험시설 조성’ 실시설계 용역비로 국비 6억원 반영과
복지부 배경택 인구정책총괄과장, 이주현 노인지원과장을 차례로 만나, ‘국립노화연구원 설립’을 위한 국비
3억원,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70억원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교육부 반대의견으로 법사위 소위에 계류중인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국민연금법 개정에 대
한 교육부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교육부 이재력 사립대학정책과장’을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 등
을 적극 설명했다.
끝으로, 문체부 박형동 전문문화과장을 만나, 국가차원의 지역학 진흥을 위하여 ‘전라유학진흥원 설립’
연구용역비로 5억원 반영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내년도 국비 232억원이 반영되어 사업기간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전북도는 부처 예산편성이 본격 시작되는 4월중에 송하진 도지사가 16일, 30일 잇달아 부처를 방문하여
‘19년 국가예산 주요 중점사업 및 쟁점사업 반영을 위해 중점 설명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도에서 요구한 ‘새만금 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조성(900억), ‘새만금
세계잼버리 연계 스마트 특장차
클러스터 조성(70억)‘ 등 과소·미반영사업에 대해 국회단계에서 확보 될 수 있도록 상임위·예결위단계 정책질의서를 제공하는 등 정치권 공조대응 활동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