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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자체평가보고회

태풍 영향 주말 이틀 휴장에도 성공적 평가
셔틀버스 운행방안·친절서비스 개선 지적도

[산청/송인용기자] 올해 열린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태풍의 영향으로 이틀 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초·농특산물과 향토음식 판매액이 지난해 보다 2배가량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자체평가보고회를 열고 단위행사별 운영결과와 문제점 등을 평가하는 한편 개선·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개최된 이날 평가회에는 이재근 군수를 비롯해 각 단위행사별 담당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개선사항 등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린 올해 축제가 군민, 기관사회단체,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국민건강을 대표하는 최우수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태풍 콩레이의 직접영향으로 축제기간 중 주말 2일간 임시휴장 했음에도 약 27만7000명이 방문하고 약초·농특산물 및 향토음식 등 판매액이 전년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또 예년 축제의 틀을 깬 개막식을 비롯해 신규 개발 프로그램인 ‘내몸의 보약 체험’과 ‘산엔청 힐링 맛여행’ 등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부행사장인 동의보감의 건강·힐링 인프라와 만개한 구절초는 웰빙축제로서 방문객 만족도를 극대화했다고 평가됐다.

한편 평일과 주말·휴일 간 탄력적인 셔틀버스 운행과 향토음식의 메뉴, 가격 및 친절서비스 등 개선해야 할 사항도 지적됐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예상치 못한 태풍에도 불구하고 금년 축제의 성적 개최를 위해 애쓴 종사자와 지역주민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자체평가를 통해 나타난 개선사항을 잘 보완해 내년 축제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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